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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남편이 하늘나라에 갔어요 도와주세요

어떡해요 조회수 : 7,947
작성일 : 2011-02-17 14:49:29
도와주세요
제가 어떻게 친구를 위로해줄 수 있을까요
곧 병원에 갈건데
밤같이 세우고
장지 가는거는 언제인가요?주말에도 회사 나가야하는데 어찌됐든 시간을 꼭 내고 싶어요
IP : 49.61.xxx.14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자락
    '11.2.17 2:50 PM (115.91.xxx.21)

    이런...그냥 옆에 있어주는게 가장큰 도움이 될거예요

  • 2. ,,
    '11.2.17 3:05 PM (180.64.xxx.89)

    같이 있어 주는게 도움이 될거에요 . 꼭 안아주시구요 ....

  • 3. 에허
    '11.2.17 3:13 PM (121.131.xxx.182)

    같이 옆에 있어 주는것 만으로도 많은 위로가 될거에요..

  • 4. 오늘
    '11.2.17 3:14 PM (121.131.xxx.182)

    운명한거면 낼모레가 발인이에요..토요일이 되겠네요..

  • 5. ...
    '11.2.17 3:36 PM (163.152.xxx.239)

    요즘 제가 가 본 장례식장에선 밤 안 새더라구요
    11시 넘어가면서 정리해서 집에들 가시거나 손님들 보내시고 주무셨어요
    발인은 보통 아침일찍 하기 때문에 새벽에 가셔서 꼭 끝까지 따라 가 주세요
    많은 힘이 될 겁니다

  • 6. .....
    '11.2.17 3:52 PM (115.143.xxx.19)

    나이도 젊은 분이겠죠?
    가슴아프겠네요. 그친구분.
    저도 건너건너 아는분이 37에 혼자되셨거든요.
    참..간사람도 불쌍하지만 남은 자식과 부인도 너무 안됬어요.
    많이 위로해주세요

  • 7. ..
    '11.2.17 4:04 PM (125.134.xxx.223)

    요즘엔 밤안새요 보통 밤 10시~12시 사이에 조문객이 끊기는 즘해서 다들 집에가서 자고 아침일찍 다시 나와요. 저녁먹고나서 늦게까지 계시다가 밤 10시정도까지만 계시다 오셔도 되요.
    오전에도 보통 조문객이 적고 낮이나 퇴근후에 저녁즘에 한꺼번에 몰리더라구요.
    다른것보다 손님들 밥같은거 챙겨드리고 이런거 도와주면 고맙더라구요. 경황이 없어서 오신손님들 대접할 정신도 없으니까요.

  • 8. 요즘
    '11.2.17 4:49 PM (220.86.xxx.164)

    젊은 분들이 왜 그렇게 갑자기 가는건지 모르겠어요. 결혼도 늦게해서 아이들 어린경우도 많은데.. 돌아가신분도 안타깝지만 남은 사람 얼마나 힘들게 살겠어요. 남편죽어서 서럽고 힘든데 돌아가신후에도 재산문제로 시댁식구들이 힘들게 하는경우도 많더라구요.

  • 9. 삼가
    '11.2.17 6:10 PM (183.96.xxx.200)

    조의를 표합니다. 요즘, 빈소에서 같이 밤 새는 조문객 없읍니다. 빈소 조문을 이틀동안 하시면 될듯하고 혹시 형편이 괜찮으시면 부조를 좀 많이 하심이 어떠실런지요.

  • 10. lll
    '11.2.18 11:00 AM (119.192.xxx.130)

    얼마전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친구 둘이 휴가내고 함께 밤을 보내 줬어요
    다음날 장지까지 함께 해주고요.
    그 친구들 위로의 말도 잘 못하는 덤덤한 친구들입니다만
    말 백마디 보다 그들의 존재가 위로를 주더군요.

    그나저나 친구분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려오네요.

  • 11. 조의
    '11.2.18 12:01 PM (180.67.xxx.102)

    를 표합니다. 제 친구도 28살에 남편을 먼저 보냈었어요. 교통사고로.
    그저 같이 있어줬습니다. 세살난 딸아이 친정에 맡기고 직장끝나면 가서 같이 지켜줬었어요.
    그런데요... 그게 다 아닙니다.
    살면서...지금 거의 7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아직도 그를 잊지 못해요.
    이젠 놔주라고..새사람 만나라고 해도 자기 마음이 저두 잘 안 움직여 지나봐요.
    친구는 신혼에 그리 되서 아직 아이도 없었답니다. 나이는 저보다 어리니.. 아직 살 날이 많은데도 말이지요.
    틈틈이 전화로 이야기도 들어주고, 술도 같이 마셔주고..그 넋두리 계속 잘 받아주세요.
    가슴이 너무 아프군요.

  • 12. 삼가
    '11.2.18 12:09 PM (175.193.xxx.7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면손수건 집에 몇장있으면 꼭 챙겨가세요
    너무너무 우니까 계속 필요하더라구요...

  • 13. 전 좀..
    '11.2.18 12:59 PM (118.33.xxx.147)

    전 좀 다른데요.. 요즘도 밤 많이 새긴 합니다만 주로 친척들이 그러죠.
    만일 친구가 너무 걱정되시면 매일 방문해주세요.
    저도 상을 치러보니 밤늦게 오신 분들도(서울에서 지방까지 밤 1시에 내려와주신 고마운 분..)
    계셨는데 발인 직전에는 너무 힘들었어요. 거의 하루에 1시간밖에 못자니까.
    그래서 밤을 같이 새주면 그것도 좀 신경 쓰여요.

    그래서 요즘 진정한 친구는 매일 방문해주는 친구..
    친구가 좀 와야 상주도 쉽니다.. 특히 여자는요..

  • 14. 그리고..
    '11.2.18 1:01 PM (118.33.xxx.147)

    상 당해보고 난 다음에 "내가 다음에 부고 올라오면 꼭 다 갈꺼야" 하는 생각이 들대요.
    그 전에는 그냥 형식으로 갔는데 (남들 눈도 있고..)
    제가 상주가 되어보니, 와주는 분들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정말 위로 많이 되더라구요. 특히 친하게 지냈던 분들이 와주시니까 ..
    마음이 위로가 된다는 뜻을 알겠더군요..
    큰일을 당한 사람들한테 큰 힘이 됩니다..

  • 15. 너무 안타깝네요
    '11.2.18 1:01 PM (203.130.xxx.183)

    밤은 새지 마시고 윗 님 말씀에 동감하구요
    매일 가시구 늦게 까지 계시다가 오시고
    대신 장지까지는 함께 가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때가 가장 슬픔에 최고 절정이거든요
    회사에 미리 휴가 신청 해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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