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사 선생님 기억나요.

[전국구 82]

얼마 전 베스트 글에서 환자 가족 슬프게 하는 의사 말고요. 좋은 의사 선생님도 많겠지요? 전 저희 애 받으신(?) 아산 병원 박태영 선생님 기억나요. 몸무게 많이 나가는 애 유도분만으로 낳을 때 세심하게 신경 써 주시고 후유증으로 하혈 계속할 때도 참 잘 해주셨어요. 곧 개업한다고 병원 떠나셨다는 소식 듣고는 어디서 개업하나 궁금하고 번창하시길 빌었었는데요. 이름이 흔한 이름이라 , 또 알아도 이제 뭘 어쩔까 싶지만 문득 궁금해 집니다.

[..]

우리동네 소아과 의사 선생님,병원 다른분께 넘기시고 아프리카로 봉사 떠나셨는데
여자분이신데 정말 그런 의사 선생님 만나는것 흔치 않는데
얼른 다시 돌아오시면 좋겠어요.

[.]

동네 내과의사샘.
아파서 가면 천천히 다봐주시고 요즘아버지는 어머니는 언니는 이렇게 다물어봐주시고
병원허름한데도 사람들 찾아오면 다 고맙다하고..
참으로 좋으신분이셨는데.

[찾아보면]

진료비 저렴하면서 인간적인 의사분이 아주 가끔 계시더라구요..
돈에 눈먼 의사말고...
주위에 좋은 의사분 계시면 82에서 공유해요...
진료받으러 가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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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몇 년 전 동네내과 갔었는데요.. 의사선생님이 일어나서 환자 맞이 해주고.. 성실하게 설명해주시고요. 다른 종합병원에서 받았던 건강검진.. 잘 모르겠다 하니 가지고 오라고 해서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뭔가 검사받았던걸로 보험가입문제되니 선생님이 나서주겠다하시고. 다른 병 의심된다고하니까 따로 시간내주셔서 전화로 더 큰 병원 소개시켜주신다고.. 몇 달 동안 앓던 속 안 좋은 증세 거기서 약먹고 이틀만에 나았어요. 몇 년 후에 이사간후에 다시 그 병원갔을때는 병원이 좀 깨끗해 보이지 않고.. 선생님도 이젠 앉아 계시고, 설명도 좀 짧아지셨어요... 그래도 전 그 만한 선생님은 드물다고 생각하고 선생님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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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하셨던 의사선생님과 성만 다르고 이름도 같네요...

[전]

거의 15년넘게 20년 가까이 고정으로 다니고 있는 각종 안과,피부과,이비인후과가 있는데
다 편하게 신뢰하며 다니는 곳이죠.^^
좋은 분들 많으시죠.
영등포 요셉의원에 예전에 친구가 봉사하던 곳이라 우연히 들렀다가 감동먹었었고...
안철수 님 아버님도 그 동네에서 유명한 분이시라고 하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