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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은 호텔경영학과 졸업생의 미래가 어떨까요?

아람드리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11-02-17 09:59:33

아들이 작년 7월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호주의 대학에 호텔경영학과를 가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유학을 갈 생각이기 때문에 군대를 먼저 다녀오는게 낫다는 지인들의 충고에 지금은 논산훈련소에서 4주 째 훈련을 받고 있네요.

문제는 아들 키가 164 센티미터입니다.
얼마전에도 키가 작은 남자분이 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글을 본 적이 있었고 저도 성실하게 답변을 해주었습니다만, 아들은 예전에는 키에 대해 컴플렉스를 느끼는 듯 했으나 영어도 되고 ( 카투사에 합격되었습니다 ) 운동도 잘 하고 얼굴도 잘 생긴 편인데다 사람들하고도 잘 지내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이제 키에 관한 부분은 거의 해소한 듯 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들이 호텔경영학과를 가게 되면 외모가 중요할 듯 한데 저 키로 괜찮을까 하는 것입니다.

실은 아들이 작은 키로 고민할 때 여기저기 알아보다 사지연장술이라는 키를 크게 하는 수술에 대해 알게 되었고 남편은 아들이 호텔경영으로 승부를 보려면 키가 중요하기 때문에 꼭 수술을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아들은 자긴 키에 대해선 괜찮다, 안하고 싶다라고 하는데 우리 부부 모두 아들 의견이 더 중요하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그 수술이란게 나이가 어릴수록 회복이 빠른지라 만약 하려면 군제대하고 바로 한 후 회복된 후 유학을 가면 좋겟다 싶은데....

여기서 질문요, 호텔경영과 관련지어 키가 작은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요?
처음엔 그렇다치더라도 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세상인데....

도움이 될만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211.114.xxx.7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7 10:05 AM (1.225.xxx.81)

    키가 크고 작고 보다는 인상이 좋은가가 더 중요한거 같은데요
    실제 호텔이나 대인 상대하는 직업의 분들 중에는 키가 작아도 참 인상이 선한 분들 많지 않던가요? 사촌 시동생 중의 한 사람은 스위스에서 호텔 경영을 배우고 돌아와 S자 들어가는 특급호텔에 근무했었는데요 그 동생도 키가 작지만 꽤 실력을 인정 받았었어요.
    그 연줄로 지금의 아내도 만났고요. 지금은 퇴사하고 개인사업 하고 있지요.
    사지연장술은 저도 반대합니다.

  • 2. 사지연장술
    '11.2.17 10:18 AM (58.228.xxx.33)

    그거 쌍거풀수술하듯이 쉽게 하는게 아니랍니다
    잘못하면 인생망칠수도있어요
    164..
    좀아쉽기는하지만 그렇게 절망할키는 아니라고봅니다

  • 3. ...
    '11.2.17 10:22 AM (14.52.xxx.174)

    차라리 다른 진로를 찾는게 낫지 사지연장술을...

  • 4. 호텔
    '11.2.17 10:23 AM (183.109.xxx.143)

    사지연장술은 절대 반대합니다
    부작용 아시겠지만
    짝짝이 다리로 절뚝거릴수 있어요

    외국에서 호텔경영 전공하시면
    외국 호텔에 도전해보세요
    아무래도 한국은 외모우선이지만
    동남아 태국, 싱가폴같은곳은
    우리나라보다 호텔업계가 더 발전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만나본 그나라들 호텔리어
    남자직원분들 키 별로 안컸구요

    얼마전에 조선일보인가에 외국호텔학교 졸업후에
    (그분도 호주였던걸로 기억해요)
    국내호텔에서 아주 잠깐 경력쌓고
    일찌감치 외국에 나가 호텔리어로 경력쌓아
    지금은 두바이 특급호텔 매니저로 일하는
    아가씨 인터뷰가 나왔어요
    그 기사 한번 찾아 보세요

  • 5. 고급영어
    '11.2.17 10:27 AM (119.195.xxx.192)

    뭔 사지연장술요
    장애인되요. 못뛰어요.
    그리고 164면 극단적으로 작은거 아니잖아요.
    저희오빠도 같은 킨데 사회생활 잘만해요.
    얼굴이 일단 중요하죠. 남자들은 인상?
    오빠는 영업일해요. 인상이 좋아서 다들 좋아해요.
    키!!! 결과적으로 안중요해요. 사지연장술 할 시간과 돈으로 영어에 매진하라 하세요.
    그것도 고급영어로.

  • 6. ..
    '11.2.17 10:42 AM (110.14.xxx.164)

    함부로 할 수술이 아니지요
    164면 작긴한데 깔창이라도 좀 깔고 하면 그럭저럭 괜찮을거 같고요
    실력이 더 중요하지요

  • 7. Anonymous
    '11.2.17 10:49 AM (221.151.xxx.168)

    아아아 중국에서 성행한다는 사지연장술.
    유럽에서 다큐로 보여주는걸 티비에서 봤는데 이게 인간이 할짓인가요?
    절대 안돼요 !

  • 8. ....
    '11.2.17 10:59 AM (221.139.xxx.248)

    사지 연장술 그거 단순히 키 늘일려고 하는 수술 절대 아닙니다...
    이건 정말 의료용 목적으로 계발된 수술이지 멀쩡한 다리 늘일려고 하는 수술 절대 아니거든요..
    어찌.. 이 수술을 해야 된다고.. 생각 하셨는지....

    164면 키 높이 구두 같은걸로 어느 정도 커버를 하고 의상 코디에만 신경 쓰지면 절대 괜찮습니다...
    사지 연장술...이런거 다시는 생각치 마세요...

  • 9. ...
    '11.2.17 11:03 AM (112.151.xxx.37)

    특급호텔을 경영하기 위해서 사지연장술을 한다고 해도 뜾어말릴텐데...
    특급호텔에서 월급받고 일하기 위해서 사진연장술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그게 얼마나 위험한 수술인데요.
    아들이 하고싶어해도 뜾어말리셔야죠.

  • 10. ...
    '11.2.17 11:10 AM (61.78.xxx.173)

    수술은 절대 하지 마세요. 그거 하는거 보니까 부작용도 심하고 생각보다 많이
    크지도 않더라구요.
    그리고 저 아는분중에 외국 호텔에서 일하시는 남자분이 있는데 아드님이랑 비슷한 키에요.
    인상이 좋고 아담한 체구여서 더 친근감도 가고 고객들도 편하게 생각해서 더 좋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뭐 저도 너무 키크고 훤칠한 호텔리어 보다 그냥 친근한 호텔리어한테 이것저것 부탁하기도
    좋고 편하기는 하거든요.

  • 11. 음...
    '11.2.17 11:11 AM (121.66.xxx.219)

    사지연장술은 저도 반대~
    164에 키높이 6~7cm 구두 신고 코디만 잘 하면 커보입니다.

  • 12. ..
    '11.2.17 11:41 AM (203.244.xxx.254)

    스튜어드도 아니고 호텔에서 키커야하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호텔 다녀봐도 (국내호텔도)
    인상이나 호감도가 중요하지 키는 그다지 중요한것 같지 않아요..

  • 13. 제 생각엔
    '11.2.17 1:50 PM (121.130.xxx.42)

    서비스 업종이신 분들 키 너무 늘씬하게 크면
    손님이 되려 위축감 느껴요.
    딱 보여지는 느낌이 멋진 것도 좋지만
    그 옆에 서있는 내가 초라하게 느껴진다면
    별로 편안한 기분은 안들겠죠.
    취업에 키가 걸림돌이 된다면 키 높이 구두와 깔창 그리고 센스있는 패션으로 승부하세요.
    일선에선 170 안팎의 아담한 키가 더 친근감을 줄 듯 합니다.

  • 14. .
    '11.2.17 3:52 PM (116.37.xxx.204)

    글쎄요, 호텔 많이 못 가봤지만 그 정도 키면 키높이 구두 정도만 신어도 되지 않나요? 저도 서비스업 분들 너무 크기보다는 오히려 아담한 분들이 친절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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