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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기.. 어찌 칭찬해 줘야 할까요?
요새 보이는 상황인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요.
퍼즐이나 블록에 관심이 있어서 가지고 놉니다.
자기가 열심히 조립하다가 잘 되면 '응~응~'하고 절 불러요.
제가 설거지나 음식 만들다가 (계속 딸이 노는 건 쳐다보고 있어서 뭘 하고 있는지는 압니다..)
"우와아~ **야, 예쁜 아가를 만들어 줬네~ 커~다란 동그라미를 만들어 줬네~"
하면서 칭찬을 해 주면 제 딸은 싫어하면서 짜증을 냅니다.
원하는 대답을 못 해 준 거 같아서
노는 걸 옆에서 보고 있다가 이렇게 구체적으로(?) 칭찬을 해 줘도
역시 반응은 같아요..
잘 했다고 박수를 쳐 줘도 싫어하고.. 잘했다는 말을 빼고 어떻게어떻게 만들었네~ 대단~하다고 얘기만 해 줘도 싫어합니다...
뭘 어떻게 해 줘야 할 지..... 오늘은 너무 답답하고 막막해서... 눈물이 핑 돌려고 하더라구요.
아직도 낯을 많이 가리고...
생후 8주 때부터 낯을 가리더니.. 돌 지나면 나아지려니 했는데 아직도 낯을 많이 가립니다.
명절 때 가까이 사시는 저희 아버지나 어머니 모두 안아보지도 못했어요.
소변 보는 거에 관심 가지는 거 같아서
뿡*이 유아 변기를 사 줬는데....
두 달째 방치상태입니다.
그나마 요새는 여기저기 끌고 다니니 나아진 거죠.....
이젠 안 되겠다 싶어...
다음 달부턴 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문화센터라도 나가보려고 하는데..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네요.
이러니..... 요새는 조금..... 이것저것 걱정이 되려 합니다.....
1. ..
'11.2.16 11:52 PM (125.176.xxx.20)칭찬말고 도와줄까?물어보세요 저희아들도 20월인데..아직 배변훈련 시작도 안했는걸요^^;;
2. 제 생각에는
'11.2.17 3:23 AM (121.141.xxx.234)잘되서 부르는게 아니고 엄마에게 도와달라는 sos 의 표현 아닐까요?
엄마눈에는 완성된걸로 보여도 아이 입장에서는 아닐수도 있잖아요..
배변훈련은 26개월 우리 딸도 아직 안해요..
아이들마다 편차도 있고...억지로 시켜서 아이에게 스트레스 줄 필요 있나요?
말 잘 하게 되면 아이와 자연스럽게 할수 있는데...
너무 앞서 나가거나...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출려고 하지 마세요..
엄마가 항상 생각해야하는 것은 내 아이의 기준이 우선이라는 점인듯...3. 통통곰
'11.2.17 3:38 AM (112.144.xxx.92)윗 분 말씀대로 도와주어야 하는 상황이었을 거 같아요. 아니면 같이 해보시거나.
이제 두 돌 되는 제 딸이 절 부를 때는 대부분 같이 하자는 것, 혹은 해달라는 거거든요.
(본인이 해서 잘되면 자기가 먼저 '와아-'하고 박수를 칩니다. 칭찬해달라고)
제 딸도 낯을 엄청 가려요.(얘는 낯도 가리고 잠자리도 가리죠..)
때 되면 나아지겠죠. 어른도 모든 사람이 붙임성이 좋은 건 아니잖아요?
저는 딸 둘인데 둘 성격이 완전 달라요.
요즘 밤에 자다 쉬할 때 깨서 낑낑거린 후 쉬하고 자는 거 보니
날이 좀 따뜻해지면 배변훈련은 슬슬 할까 싶은데
큰 애 보니 애가 준비가 안되면 시켜도 못하고, 준비가 좀 되면 금새 하더군요.
(큰 애는 27개월 정도 기저귀 뗐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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