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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신호등 앞에서 초등남학생들 대화가 넘 어이없네요

황당 조회수 : 3,173
작성일 : 2011-02-16 22:48:27
초등학교3~4학년쯤되보이는 남학생 4명이 히히거리면서 이런대화를 하네요
야 니 엄마 쭈쭈가 맛있냐?x지가 맛있냐 이러면서 히히낙낙거리면서..웃고있더군요.제가 쳐다봤더니 도망가네요
참나 요즘애들은 이러구 노는걸까요?입에 담지도 못할말을 웃어가며 하는게 정말 애들이라도 재수없더군요
첨엔 제귀를 의심했어요 요즘 애들 다 이런말 아무렇지않게 말하는거 아니겠죠
저두 아들있지만 아들들 잘키워야겠단생각을했네요 제얼굴이 화끈거립니다
IP : 121.168.xxx.2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1.2.16 10:52 PM (116.34.xxx.13)

    자기들끼리 있을 땐 별별 말을 다 하더라구요..
    부모들은 상상을 못하죠.

  • 2. ..
    '11.2.16 10:53 PM (116.39.xxx.119)

    아이들 욕할것 있나요. 어른들이 다 가르쳐놓은것인데요...
    이 천박한 사회에서 아이들이라도 지켜야하는데 내 아들만 잘 키운다고 되는건지..

  • 3. 그럼에도
    '11.2.16 10:53 PM (119.70.xxx.162)

    불구하고 엄마들은 절대
    자기 아이들은 순진한 걸로 알죠.
    산타가 있다고 믿고있는..^^;;

  • 4. 매리야~
    '11.2.16 10:58 PM (118.36.xxx.232)

    중고딩 여자애들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는 걸 보면
    더 가관입니다...
    10초에 한 번씩 욕이 나와요.

    가끔 지하철이나 버스, 패스트푸점에 몰려서
    이야기하는 걸 들을 때 있는데요.
    무서워요.

    제일 안타까운 건...
    부모님들은 다...나쁜 친구에게 물들어서 우리 애가 저렇게 되었다..
    라고 생각을 하는거죠.
    사실은 어른들이 잘못한 걸 다 배운건데 말입니다.

  • 5. 호루라기
    '11.2.16 10:59 PM (183.98.xxx.104)

    녹색 교통지도하다
    중딩남학생들 대화...비아그라!

  • 6. 휘~
    '11.2.16 11:02 PM (123.214.xxx.130)

    그런 말들 하는거... 아마 부모가 모를겁니다 ㅠㅠ
    중학생 아이들은, 따로 따로 떨어뜨려놓고보면 괘안은데... 모이면 참 가관이더만요ㅡㅡ;
    이건 뭐~ 누구 나쁜 친구 하나가 있어 물들여놓는다, 그런 수준 아닌것 같던데요.
    저도 중딩 아들 학부모로써 항상~ 걱정된다는. ㅇㅔㅎㅕ

  • 7. 저는
    '11.2.16 11:26 PM (115.86.xxx.66)

    되게 단정하고 이쁘게 생긴 중학생 여자애가 ㅠ
    아, 이 썅년은 왜 또 전화질이야? 하고 짜증내며 받는 데
    "엄마~~~~~♥ 왜요~~~~~? ♥" 가는 거 보고 까무라칠 뻔 -_-;;;

  • 8. 맞아요
    '11.2.16 11:46 PM (211.41.xxx.85)

    요즘 애들이 부모한테 욕하는 애들도 있다고 해요.
    애들끼리 자기 부모님을 지칭하는 말이 그 *.....
    저도 직접 들었어요.

  • 9. 휘~
    '11.2.16 11:46 PM (123.214.xxx.130)

    >>>아, 이 썅년은 왜 또 전화질이야? 하고 짜증내며 받는 데 "엄마~~~~~♥ 왜요~~~~~? ♥"

    정말요?????????????????????? 아~ 울 애들도 그런건 아닐까 두근 두근 ㅠㅠ; 아는게 병이네요 ㅡㅡ;

  • 10. 근데
    '11.2.16 11:49 PM (115.86.xxx.66)

    그 썅*으로 지칭된 그 엄마를 제가 아는 게 반전;;;
    아빠는 병원 원장.. 엄마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사고의 우아한 아줌마 ㅠㅠㅠ
    그 엄마 볼 때마다 그 집 딸 생각나 트라우마에 시달렸어요 ㅠㅠㅠㅠ

  • 11. 근데
    '11.2.16 11:50 PM (115.86.xxx.66)

    결국 부모의 인품과 자녀들의 언어 습관에는.. 큰.. 상관 관계는 없나봐요. ㅠㅠㅠㅠㅠ

  • 12. ;;;
    '11.2.16 11:53 PM (112.170.xxx.186)

    이런 얘기 무서워요 ㅠㅠ
    애낳기 더 무서우 ㅠㅠ

  • 13. 그게하류
    '11.2.17 10:12 AM (61.79.xxx.71)

    부모는..자기가 한 대로 아이들에게 받던데요?
    제가 그 부모 겪어봐도 애 잡겠다 싶더만 틀림없어요.
    자기 자식이니 얼마나 애들을 잡겠냐구요?
    애들 통해 말 들어보면 엄마가 엄마가 아니더라구요, 애 마음에..
    뭘 바라고 애들을 그렇게 혹사시키는지..공부 좀 하고 애 잃으면 어떡하려고..벌써 그렇던데..

  • 14. 눈사람
    '11.2.17 10:54 AM (211.178.xxx.92)

    제가 아는 어떤 엄마들(강남사는)

    자기딸을 이년 저년 아들은 이 새끼 저새끼

    돼지 같은년 --이런 말을 서슴치 않고 하구요.

    자기가 아는 여자는 사돈의 팔촌도 년자 붙이고

    자기가 아는 남자는 사돈의 팔촌도 새끼 붙입니다.

    5살짜리 아이에게도 이년 저년

    아 정말 듣기 괴롭습니다.

    그래도 잘난줄 알고 큰소리로 문화센터에서 떠들어댑니다.

    사사건건 음담패설은 기본이구요.

  • 15. ..
    '11.2.17 11:00 AM (110.14.xxx.164)

    중학생들끼리 엄마에게 년자 붙이며 지칭하는거 별일도 아니더군요
    딱히 욕이란 생각도 못하나봐요 부모가 욕을 해서 배운것도 아니고요
    참 왜들 그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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