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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말이에요

진짠가요?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1-02-16 20:47:03
대상포진이 불결한 환경 때문에 걸리기도 하나요? =_=

제가 뒤 늦게 막둥이 나아서. 그것도 남자아기 여서 정말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에요.

솔직히 진짜 이쁘기는 한데요, 제가 그 남자 아기의 활달함? 그걸 따라갈 수가 없어요 ㅠㅠ 떼 쓰는것도 장난 아니구요.

참는다 참는다 했는데, 어느날 너무 몸이 아파서 병원 갔더니, 힘든 일이 있었냐면서 대상포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약 2~3개월 전 일인데요, 이틀 전에 또 아기 때문에 몸살이 팍 와서 파스를 등짝에 4개나 붙이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게 대상포진 걸렸을때랑 똑같은 부위가 아픈 겁니다. 증상도 비슷하구요.

남편한테 하소연하니까, 남편이 하는말이 ...자기 주변 사람들이 말하기를 대상포진이 더러운 환경에 있으면 걸린다고 하네요? =_=

헉!! 저 보고 청소 안한다고 돌려 말하는 거겠죠? 그렇지만 일단 저는 매일 최소 한번은 청소하는 여자에요.

와...진짜 짜증나서 별 미친 소리 다 듣는다고 말하기는 했는데요,

매일 청소해도 30분도 그 깨끗함이 유지 안 되는 집으로써...참으로 찔리더라구요. 그런데 애들이 있으니까 특히 아기가 있으니까 깨끗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제가 궁금한건....남편 주변 사람들이 말한게 진짜인가요? ㅠㅠ
IP : 125.186.xxx.1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6 8:52 PM (112.104.xxx.18)

    가짜예요.

  • 2. 대상
    '11.2.16 8:57 PM (218.159.xxx.76)

    포진의 가장 큰 원인은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것 때문이 아닐까요. 저도 대상포진 걸려봤거든요.

  • 3. 옹이맘
    '11.2.16 8:59 PM (210.109.xxx.83)

    저도 둘째 아들 낳고 넘 힘들어서 대상포진 걸린적 있는데요 ,더러워서 그런거 아니에요...힘들고 스트레스 받으면 걸리기도 해요.. 너무 힘들면 면역력이 약해지기도 하나봐요 ..열받지 마세요 잘먹고 힘내세요!!!

  • 4. ..
    '11.2.16 8:59 PM (222.121.xxx.206)

    피로와 스트레스 영양섭취 불균형이 원인이죠...
    우리 엄마 진짜 깔끔하신 분인데 걸렸어요.. 유전이죠..
    외할머니, 엄마, 저는 아직은 단순포진 정도..

  • 5. ..
    '11.2.16 9:01 PM (112.104.xxx.18)

    대상포진이 어릴때 수두를 앓고나면 그 바이러스가 몸속에 숨어있다
    스트레스나 피로등으로 면역이 약해지면 활동해서 나타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외부환경이 청결한지 불결한 지 그런것과 관계가 없는거죠.
    결벽증이 있는 사람이 불결한 환경에 처해서 스트레스 만땅 받아 생겼다...그런경우라면 몰라도요.

  • 6. 진짠가요?
    '11.2.16 9:02 PM (125.186.xxx.161)

    그렇군요 =_= 악! 속았다는 거 아니까 좀 많이 열받네요ㅜㅜ 남편이 아픈 마누라를 위로하지는 못할 망정 그런 식으로 말하다니!! 웬수가 따로 없네요 ㅠㅠ
    진짜 매일 너무 피로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ㅜㅜ

  • 7. 얕보지마세요!
    '11.2.16 9:22 PM (112.152.xxx.226)

    대상포진을 얕보고 초기에 치료안하면 정말 큰일난답니다.
    윗분들말씀대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나타나는 대상포진바이러스의 특징은
    신경을 타고 번지기때문에 심하면 그 통증이 엄청나구요 입원치료해야해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절대 휴식해야하구요.
    수포가 조금 잡혔을때는 병원가서 치료받고 처방해주는 약도 바르고 하면 대수롭지않게 낫지만 보통 대상포진인줄 모르고 피부병인가? 벌레물렸나? 하면서 집에 있는 연고바르고 그냥 방치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게 시간보내다가 점점 걷잡을수없이 번지게되어 병원오시는 분들 많이 봤답니다. 꼭 병원가서 치료받으시고 휴식하셔야해요.

  • 8. 대상포진
    '11.2.16 9:28 PM (220.86.xxx.164)

    면역력 약하신분들이 피곤하거나 과로했을때 걸리는거예요. 옮길수 있으니 아이와 접촉 피하시고 병원가서 약처방받으시구요. 푹쉬세요.

  • 9. Celia
    '11.2.16 9:35 PM (61.98.xxx.25)

    댓글을 안 달수가 없네요-.,-;;
    저 18살때 대상포진으로 2주 죽다 살아났는데요(너무 아파서ㅜㅜ)
    저희 부모님 두분 결벽증이다시피 청소 먼지 암튼 완전 깨끗한 환경이었어요;;
    오죽하면 카페트에 먼지 조금씩 뭍은거 테이프 거꾸로 돌려서 매일 떼어내시고
    화장실 바닥 세면대 욕조까지 물기 하나 없었어요-_-....
    원인은 그때 경시대회 준비로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스트레스 받아 그런거였어요..
    아직까지 그때 포진있던 허리 부분적으로 세포 죽어서 감각 없는 부분 있어요;;
    꼭 병원 잘 다니시구요~ 관리 잘해주세요!_! 얼마나 아프실까 !_!
    남편분 말은 무시해주세요...-_-...

  • 10. 저희
    '11.2.16 9:48 PM (218.50.xxx.182)

    회사 남자직원도 보름가까이 입원까지 했다능..
    심장에서 가까운 부위에 대상포진이 올라오면 위험하기까지 하다고 하더군요.
    초장에 잡아야 한다고..
    절대 쉽게 볼 병 아니에요.

  • 11. 대부분의..
    '11.2.16 10:16 PM (203.234.xxx.3)

    대부분의 세균이 이미 우리 몸에 들어와 있어요.. 우리가 건강할 때(면역력이 높을 땐) 조용히 숨이 있다가 건강이 안좋아지면 활동하는 거죠. 바퀴벌레가 불꺼진 밤에만 사사삭 움직이는 것처럼.

    그래서 대상포진 걸리면 미치고 팔짝 뛰는 게 "잘 먹고 푹 쉬어라" 외에는 처방이 없어요. (약 먹고..)
    그런데 그렇게 푹 쉴 수 있는 환경의 사람이 얼마나 되어서요..

  • 12. 앗.
    '11.2.16 10:44 PM (119.149.xxx.97)

    재발하신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대상포진 피곤하면 또 재발합니다.빨리 병원에 가보셔야 해요.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숨어있다가 활성화 되는 거라서
    초기에 잡지 않으면 바이러스 치료가 많이 힘들다는 건 알고 계시죠?

  • 13. 몸조심
    '11.2.16 11:12 PM (175.123.xxx.102)

    엄마가 건강해야 아가도 잘 돌봅니다. 본인 몸은 본인이 챙겨야 해요.
    대상포진 머리쪽으로 나면 뇌에도 문제 생길 정도로 우습게 보기엔 무서운 병이에요.

  • 14. ..
    '11.2.16 11:44 PM (115.140.xxx.18)

    피곤하고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생기는걸...
    남편분 뭔 소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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