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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누가 당하나 했더니요

파란 조회수 : 606
작성일 : 2011-02-16 16:12:18
콧방귀끼면서 왜 저런걸 속아?!   라며 말했던 내가 몇시간 전 기절하다 깼습니다.
목소리부터(겁주려그랬겠지요)더럽더라구요
아이의 이름을 정확히  대면서 ...
바꿔준 아이의 못소리는 분명 정확히 제 아이  목소리 맞구요
이름 역시 몇번이나 제가 확인했구요
그때부터 전 제 정신을 잃어버렸읍니다
-나쁜아저씨들한테 잡혀와서 알몸으로 ...-더 이상은 말하기가
다행이 옆에 같이있는 아이에게
누나 폰으로 확인전화를 하라고 시켰습니다
그 소리를 전화기를 통해서 들었는지 이놈이
입에 담지못할 육두문자를 계속 내뱉으며
협박을하는데 걍 끊어버리곤
아이와 통화를 하고는 잘 있는걸 확인하곤
전 쓰러졌어요
정말  그 상황에선 장담할 수가 없더라구요
넘 무섭고, 넘 황당하고 머리가 정말 하얗게 변하더라구요
파출소에 전화해서 번호 알려주고(010---5524-4070)
정말 다들 조심 또 조심하세요
왜 속나 했더니
이렇게 당하니 그런말 못하겠네요
정말 당하는거 맞더라구요.
더군다나 전 침착한 편도아니고, 겁도 넘 많고 ..
정말 놀란 몇 시간전이였습니다.
IP : 210.106.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11.2.16 4:40 PM (61.82.xxx.145)

    얼마전 저희 남편이 그런 전화를 받았어요
    우리 아이 이름을 대면서 데리고 있다고
    남편이 아이를 바꿔 달라고 하니까
    우는 아이를 바꿔주는데
    아빠~~ 나 너무 무서워~~ 하더래요
    ㅎㅎㅎㅎ... 그런데 저희 아이들이 한국말을 그렇게 잘하지 않거든요
    절대로 울면서 한국말로 전화통화할 아이들이 아니라서
    단번에 사기인것을 알았어요
    그런데 우는 아이 목소리는 다 비슷한것 같다면
    한순간에 우리 아이가 진짜 납치된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데요
    경찰에 전화해서 신고는 했지만 그후는 아무런 연락이 없었어요
    정말 아이들 가지고 그런 사기치는놈들 몽땅 어떻게좀 했으면 좋겟네요 ^^*

  • 2. 저도
    '11.2.16 5:42 PM (211.106.xxx.210)

    3년전부터 매년 받았어요. 제 아이가 안경 끼는데 그러더라구요. 내 동생들이 안경을 막 뿌려뜨리고 난리도 아니네 하면서요. 무섭고 떨리기는 했는데 어따대고 사기쳐 그랬더니 끊더라구요. 글구 얼른 학교에 해봤어요. 괜찮더라구요. 그 담해에는 큰애가 방에서 자고 있는데 납치했다고 전화오고. 또 작은해 납치했다고 우는 소리 들려주는데 참 기막힘. 그담해에는 납치했다고 그래서 길게 얘기 끌면서 어떻게 해야하냐고 했더니 2천만원 부치래요. 그래 한참 받으며 파출소로 가서 경찰아저씨 한테 드렸더니 금방 끊더래요. 근데 경찰아저씨도 어쩔수 없는지 그냥 전화기 돌려주시더라구요. 올해는 핸폰 번호가 바껴서 올지 모르겠지만 애들 한테 신신당부했어요. 엄마가 전화하면 꼭 받으라구요 올봄은 어쩔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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