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굉장히 소심합니다.
1년전 전학을 해서 아는 분들이 별로 없으니, 엄마들 모임있으면 많이 나가려고 하고 해서 궁금한일 있으면 물어볼 정도의 친분이 있는 사이입니다. 친하지는 않고요.. 왠지 가까이 하기엔 포스도 있고...
그런데, 어제 모임에서 고의도 아니고 그 분을 비하해서 한말도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하고 나서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그분이 기분이 나빴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드는 거에요.. 다른 경우를 말했지만, 혹시 곡해를 해서 달리 받아들이면 기분 나쁜 말이거든요... 다른 분들도 이런 경우가 있겠지만요...
계속 전화를 해볼까 후회가 됩니다. 제 친구는 사정 얘기를 듣더니, 절대 전화하지 말라고 이상하다고...
해명을 하면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기분이 나빠질 수도 있고,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이건 뭥미(?) 하는 경우가 될 수도 있다고...
계속 얼굴을 봐야하는데, 이분이 절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기분 나쁠 까봐 걱정이 됩니다.
이럴땐 님들은 어떻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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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 해야될지 조언바래요
소심맘 조회수 : 635
작성일 : 2011-02-15 21:12:44
IP : 218.39.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화
'11.2.15 9:15 PM (122.38.xxx.90)하지 마시구요.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세요. 님이 말씀하신대로 님 성격땜에 걸릴 수도 있지만 대부분 그냥 넘어가는 것이 많아요. 친구분 말씀이 맞아요.
2. ,,
'11.2.15 9:15 PM (59.19.xxx.110)기분 안 나쁘다가도 나중에 해명하는 모습보면 정말 그 의도로 말한거 맞구나... 하고 기분나빠져요. 백치미 GO~!
3. 맞아요..
'11.2.15 9:16 PM (122.32.xxx.10)친구분 말씀이 맞아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시면 되요.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구요...4. 친구
'11.2.15 9:18 PM (114.207.xxx.215)일부러 그러신것도 아닌데 전화 할필요까지는 없고 혹시 그분에서 기분이 상했다고
말을 꺼내시면 그때 해명 또는 사과를 하시는게 어떠실지요.. 저도 소심한편인데
그냥 넘어가세요...5. 그냥 3~4일 정도
'11.2.15 9:23 PM (114.200.xxx.38)후에,,,,아무렇지않게.....일상적인 문자를 보내시는게 어떨까요? 아님 뭐 물어보는척하고.....
설령 그날 기분이 좀 나빴더래도 문자 받고나서 기분이 풀릴수도 있는거고....
진짜,,,그날 님이 느끼는것처럼 그엄마는 아무런 느낌을 못받았을수도 있는거거든요....
날씨가 풀린다고 하니까 날씨가 모처럼 따뜻해져서 기분좋다라던가...아님 아이 교재를 물어본다든지..다니는 미용실을 물어본다든지...한번 살짝 문자한번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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