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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찝찝한 기분을 다스릴 길이

없네요 조회수 : 940
작성일 : 2011-02-15 17:40:21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평소 이 친구 행실이 좋지 못합니다
이.친구는 상간녀,
이 친구 언니의 잦은 동거,
이 친구의 부모님들의 외도,이혼

그럴 수록 저는 이 친구를 보담듬어 주었습니다
헌데 저는 이 친구의 친구들 그룹을 싫어합니다
친구가 잘못을 하면 충고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농담 따먹기 식 만남
건설적이지 못한 행동들 그저 돈 많은 남자 꼬신 이야기
심지어 이 친구가 유부남을 만날 때 떼어 놓을 생각은 안하고 같이 밥 먹고 낄낄 거려
제가 그 친구 무리들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이 친구는 제 오빠와 친구들 중 하나 소개해 주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도 제 오빠에게 시집 가고 싶다는 말을 했죠

아니 어느 여동생이 지 오빠 에게 중신 하기를
동거 경험, 상간녀 에게 하겠습니까
또 그 친구가 그런말을 하는 이유를 저는 돈 외엔  없다 생각 하구요

저는 이 친구가 혼자사니 자주 반찬을 보내고 항상 식사는 제가 사고 했습니다
제 넉넉한 경제를 부러워 하곤 하던 이 친구였습니다
저는 천성이 사람을 좋아하고 잘합니다

그런 제게도 고민이 있고 가슴 아픈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터 놓은 적도 있는데
...결혼 생활의 힘든 고민 같은 것이었지요

그러다가


제가 이 친구의 친구들과 같이 차 한잔 얼마전에 했는데
저 간 뒤로 제 흉을 본 것을 알았습니다
그 흉도 사실 별거 아니고 자주 보는 사람들도 아니지만
제가 불편 하다는 요지 였고
제게 조울증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요 그런거 있어요

근데 전화 통화 하면서 그 친구가 제게 그런말을 전하며
제게 정신병 운운 하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정신병자 처럼 행동 한 것은 정말 없었어요
제가 정상이 아니라면서  다 짤라 먹고 그 말을 느닷없이 하니 저 기가막혔습니다
그것이 저를 걱정 하는 말투가 아니라
내 친구들이 너 불편하대 하며 본인은 정직하다는 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그런 말 들을 행동을 한 거 없는데 말입니다

그 정신병 운운은 제 친구가 말하고 그 친구들은 조울증 정도 말했겠지요
헌데 서운한 감정이 번지더군요 언제나 그녀의 가시돋힌  말을
제가 마음 아파 하긴 했지만 오늘은 그것이 시발점이 되어
문자로 이말저말 하고 절교를 선언 했는데

저도 그녀도 서로 가슴 아픈 말들을 서로 주고 받고 나니 마음이 정말 납덩어리 같습니다
속상하네요

대체 우정이 뭘까요...


IP : 220.83.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라꼬
    '11.2.15 5:41 PM (1.176.xxx.136)

    만나세요?

  • 2.
    '11.2.15 5:43 PM (121.134.xxx.29)

    왜 그런 친구를 만나신건지........

    연락 딱 끊어버리세요.

  • 3. ..
    '11.2.15 5:50 PM (221.151.xxx.13)

    뭐하러 그런 친구를 만나셨어요?
    지금 힘들어하는건 님 혼자에요.정말 사람으로 대하고 마음을 열고 만나서 오늘의 일들이
    마음 아파서 어쩌지 못하시는거구요.
    그 친구는 돈많은 물주친구 놓쳐서 아쉬운 정도에요.
    그냥 원래노는 친구들이랑 놀라고 냅두세요.그 무리랑 어울려야 그친구도 마음이 편합니다.
    유부남이랑 놀아나는거...뻔히 아는 친구에게 니 오빠좀...이런말 하는 사람이라니..
    얼굴도 참 두껍네요.

  • 4. dd
    '11.2.15 7:19 PM (125.131.xxx.19)

    근묵자흑(한자생략하구요) 이란 말 모르시나요? 님은 상대를 보석 취급하는데 상대는 님을 그저 돌멩이로 보는군요..

  • 5. 친구?
    '11.2.15 9:44 PM (112.150.xxx.116)

    친구라는 말이 아깝네요. 친구아니에요.

  • 6. 외로워서
    '11.2.16 4:52 AM (124.61.xxx.78)

    만나셨군요. 이 친구나 그 친구나 원글님 약한 마음을 이용한것 뿐입니다.
    잊으세요. 고마워도 안하고 자기네들 허물 모르고 흉이나 본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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