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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를 하루종일 해요. 저희 아이상태좀 봐주세요
가만히 옆에서 보면, 제가 있어도
앞에 거울을 봤다가, 연필 꽂이에 여러가지 색사인펜을 하나씩 바꿔봤다가
머리를 만지작 거리다가, 책상을 지우개로 지우다가 그러네요.
처음엔 중학수학을 하기 때문에 어려워서 저리 시간걸리나 했더니,
점점 쉬운건데도 그리 하고 있네요.
공부가 하기 싫어서 그런거니? 집중하려고 해도 안되니? 했더니
공부가 하기 싫다고 하네요. 엄마 속은 타들어 가는데, 딸아이 공부할 생각이 없는듯
초등때도 점수가 좋지 않았고, 중학교는 더 기본이 충실해야 하는데,
영어 학원도 단어 50개중 30개 겨우 맞고 오고, 수학은 미리가서 애들하고 놀고
숙제도 안해가고 그래요.
사실은 adhd 가 아닌가 싶어서, 병원약 먹으려 했지만, 아이들이 밥도 못먹고 한다고 해서
성장키도 작아서 미루고 있어요.
이젠 중학생인데, 정말 어쩌죠.
1. 저도고민
'11.2.15 8:23 PM (123.109.xxx.238)아마도 10중 8,9는 그걸거예요. 우리아이 고1올라갑니다만 하루하루가 암담합니다.
혹시 중요한 그어 떤일도 자꾸 잊거나 수행하지 못하지는 않는 지요. 보통의 아이들이 어쩌다
그럴 수도 있는 일을 날마다 반복합니다. 정말 어른이 되서 홀로 어찌 살아갈지 하는 생각에 오늘은 정말이지 우울했어요. 눈이 나쁜아이에게 잘 보라고 하는 것처럼 그병아이들에게 집중하라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 하지만 그게 잘 인정이 안되고 이해도 안되요. 약은 아마도 성인이 될때
까지 계속 먹어야 한다 하더라구요. 삶의 질적인 면에서 약물치료가 필수적이라 합니다. 그냥 방치되면 저도 그렇고 가족도 그렇고 너무 황당하고 당황되고 우울합니다. 어른되어서 큰 실수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요. 쓰고보니 제 하소연..... 좀 전에 하도 중요한 것을 챙기지 못해서 어마어마하게 애한테 푸닥거리한 후에 본글이라서 그냥 경우에 꼭 같지않아도 글 남깁니다.2. 그리고
'11.2.15 8:26 PM (123.109.xxx.238)아이에게 적성검사한다하고 검사한번 받아 보세요. 건강검진하는 셈 치고요. 휴~ 남얘긴줄 알았던 일이 내아이 일일 줄이야. 더 늦기전에 검사해보세요.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예약이 밀려 몇달후에 받을 수도 있답니다. 전문가 진단도 받아보시구요...
3. 원글
'11.2.15 9:28 PM (121.148.xxx.103)윗님 고 1까지도 그런다니, 정말 가봐야 하나 싶네요.
사실은 작년에 예약까지 하고 검사날 안갔습니다. 맞는거 같아요. 다음카페에서
엄마들이 애들 성향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맞다고 해서
그렇지만, 약을 먹어야 한다는게 영 걸리네요 다른 방법은 없다고 물론 놀이치료 있지만
남에게 피해주지 않기때문에 그냥 두고 보는중이예요.
아무래도 빠른시일내에 중학교감 바빠서 힘들텐데, 가봐야할듯 싶어요.
키때문만 아니면 더 빨리갔을것을 약을 먹음 밥을 거의 못먹는다고해서
정말 걱정이네요.
도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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