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X에서 오늘 옷을 샀는데요 질문요.

[행복이]

출장갔다 오는 길에 서울역에 있는 거에요 세일을  60%까지 하길래

들어가서 세일하는 셔츠하나 샀습죠. (사실 여깃게 소문에 비해 감이 좀 그렇더라구요)

근데 세일 안하는 신상품 바지가 있길래 한번 입어보니 마음에 드는데 기장이 너무 길더군요.
옷 사면 기장수선은 무료로 해주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여긴 정기 세일 같은 것은 없나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아직 계획없다고만 하네요

아시는 분 댓글부탁합니다.

절대 광고아니고요.

추운데 맛있는 저녁 드세요..^^

[맘만새색시]

자X
라고 하시니
옴마나 이상해여어어엉~~
옴마 나 몰라 부끄러부끄러 옴마야~~~~
걍 자라라고 하세요..


82에서 빼놓을 수 없는 뻘소리 댓글이었습니다 ^^;;

[세일]

수선은 해주냐고 직원에게 물어보시고...
(매장마다, 매니저마다, 물건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서)
세일은 1년에 두번합니다. 7월말, 1월.
자라가 회전율이 빨라서 물건을 많이 안만들어요.
그래서 맘에 드는 옷 세일할때 까지 기다리면 그 물건 없습니다.
지금은 세일할려면 아직 많이 남았으니 맘에 드시면 구입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옷감의 질은 생각보다 떨어집니다.
유럽쪽에선 자라 브랜드가 한시즌 유행맞춰 입는 옷 정도 입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일본보다 비싸다는데 고객들의 요구로
가격이 얼추 비슷해 졌다고는 합니다만
세일때 아니면 잘 안사게 되고, 세일때 싸게 건지면 옷 잘 샀다...생각됩니다.

[행복이]

에고 역시 82님들은 재치와 유머에 다식하기까지 감사합니다. 맘만새색시님 ㅋㅋ 저도 써놓고 보니 그렇네요. 광고라고 여길까봐 그랬는데 많이 웃고 갑니다. 세일님 고맙습니다. 물어봐야겠네요. 69000원이던데 히히 정장바지 이 정도 가격엔 사야될 것 같지만 제가 워낙 옷값에 인색하여서리 많이 망설입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