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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쳐가고 있어요.
왜이리 잘 삐지는지
삐지면 말안하는건 기본 열흘이고 길게는 한달도 넘게가요.
내가 먼저 말걸어도 묵비권행세하고
내가 잘못한것도없이 몇번이고 먼저 말 걸어야 마지못해 입열고
오늘 아침엔 밥차려주고 먹고 가라고 부드럽게 말해도 그냥 나가버리네요.
중매로 3달만에 결혼했더니 이런 못된 승질이 있다는걸 몰랐어요.
미혼 동생님들은 꼭 연애 결혼들해서 성격 파악들 하세요.
결혼 20년됐어도 못 고치고 있어요.(무관심해도 안 먹혀요ㅠㅠ)
제발 이런 찌질이 남편 한방에 못된버릇 고치는 방법좀 공유해주세요.
1. 아직도
'11.2.13 2:53 PM (210.109.xxx.83)남편을 사랑하시나봐요...20년이나 됐으면 포기하고 살지않나요?/?
전 고쳐볼 생각 이제 버렸습니다...평생 못고친다에 확실한 한표 겁니다..더더군다나 한방에고치는건 불가능하다는....그냥 그대로 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봅니다 저도 포기하고 삽니다...2. ..
'11.2.13 4:09 PM (221.138.xxx.230)영원히 못 고칩니다.
나이들면 더 심해져요. 발바닥 살이 나이 들면 부드러워지기는 커녕 점점 더 딱딱해지는
경우와 같습니다.
그래도 같이 사실양이면 무관심이 최고이지요.
밥은 일단 차려 놓습니다. 그리고 권해봅니다. 안 먹고 묵묵부담이면 바로 상 치웁니다.
티끌만한 일로 여자만도 못하게 저 혼자 삐져 있으면 투명인간 취급합니다.
저 찌질이 또 시작했네..하고. 일부러 콧노래도 부르며 더 흥겹게 생활합니다.
이렇게 철저히 무관심으로 일관하면 아마도 그 버릇 1% 정도지만 고칠 가능성도 있어요.
그 삐짐이라는 것이 결국 상대방에게 자기를 알아봐 주라는 무언의 시위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철저히 모른체 해 보세요.맥 빠져서 그 짓 못합니다.
관중 없는 콘서트도 한두번이지 계속 관중이 없으면 콘서트 못 열잖아요.3. 연애
'11.2.13 4:17 PM (211.184.xxx.199)연애 몇년하고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보니 그런 성격이데요..거의 한달 갈뻔 하다가 무슨 일 생겨 한달은 넘기지 않은 적도 있네요.. 못본척 하고 못 들은척 하니 황당하더군요. 결혼전 검증도 쉽지 않아요..
결혼 5년만에 고치긴했는데, 어찌 고쳐졌는지 신기하네요..4. 무시가 상책
'11.2.13 4:20 PM (211.41.xxx.85)그런 사람들은 완전히 무시해주면
저절로 돌아옵니다.5. ...
'11.2.13 4:25 PM (183.98.xxx.10)결혼 10년 넘어가니 이제 말 안하고 살아도 안 답답해서 그냥 둡니다.
토끼같은 딸 둘 있으니 필요한 건 시켜서 물어보면 되구요.
처음에는 제가 속이 터져서 이리저리 입 좀 열게 해보려고 찔러봤었는데 지 꼴리는 만큼 침묵의 시간이 지나야 풀어지더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아이 둘 끼고 잘 살아가니까요. 저도 소개로 석달만에 결혼한지라 삐지면 조개되는 남자인지 모르고 결혼했는데 그나마 소리지르고 성질부리는 것보다 낫지 않나 자위하고 삽니다.6. 아쉽게
'11.2.13 5:51 PM (121.139.xxx.181)집안에서 아쉬운것은 남자아닌가요?
아쉽게 아무것도 챙겨주지마세요
너무 아쉬워서 뭐라해도 대꾸해주지마시고
애구 애구 생각만해도 지겹네요7. .
'11.2.13 6:45 PM (110.14.xxx.164)그게 한방에 해결이 되남요
내가 포기하는게 빨라요8. ^^
'11.2.13 10:34 PM (124.61.xxx.139)저희남편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대체로 잘하다가도 자기 기분 별로거나, 뭔가 제게 삐지면 딱 그렇게 행동합니다.
성질급한 저만 안달이죠.
그거 배냇병이라 못고칩니다--;;
지알아서 풀리게 저는 냅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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