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옆에 가게의 고충얘기, 이래서 82쿡이 좋습니다.

[오늘은]

전 시골의사 선생님 좋아해서 블러그, 트윗 자주 들러요,
그분이 항상 마트보다 시장이나 작은 가게 이용하라 그래도
저흰 친정, 시댁동서 모두 생협 이용자기 때문에 시장 갈 일이 없어요.
쇼핑도 거의 안하고.



카페베네때문에 속 상하다못해 속막히신 분, 글 읽으니까
시골의사 선상님 글 이상으로 마음에 와 닿습니다.
자영업자분이 익명의 누군가가 아니라,
이곳의 특정한 한 분이라는 거 알게 되니까요.



카페베네나 커피빈이 아니라  
그 옆의 전광수커피전문점 이라는 곳을 이용해야 겠다
싶은 생각이 절실히 드네요.




파리바게트 대신 옆에 있는
이에나 파이를 이용해야지 싶고요.

  

[ㅋㅋ]

홍대쪽 가면 개인이 하는 카페들 엄청 많잖아요. 체인도 많지만.

항상 체인만 가다 합정쪽에 좋은 데가 많다길래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한 한 가게에 들어갔는데..
기본이 5천원이더라고요.
근데 외려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가게 안에 커피 볶는 기계도 있고 이래저래 아기자기하고 좋더라고요.


사실 개인이 하는 커피집 안 가는 이유가 담배냄새 때문인데... 그 커피집은 금연이더라고요.
그런 데 찾아다녀야겠어요.ㅋㅋ

[^^]

금연...이라니..
괜찮네요.
담배냄새가 공간 안에 가득한 것을 견디지못하거든요..

[샛길...]

지나가다...샛길...
저도 전광수 커피 좋아해요...
거기도 체인이더만요...근데..

[울동네는]

개인 커피집이 더 싸요...체인은..그냥 단지 편리한 접근성 때문에 이용하든데...갔다 오면 돈이 아깝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