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극장에서의 민폐...

황당 조회수 : 1,810
작성일 : 2011-02-12 21:49:14
라푼젤 3d 자막판을 오후에 보는데 좌석 찾아 올라가는 통로에 왠 여자가 앉아 있더군요. 옆의 좌석엔 아이가 앉아 있고요. 아무리 높게 쳐준다고 해도 36 개월 미만...

하도 온갖 일들을 극장에서 겪어 와서 솔직히 자막판에 그 어린 아이가 앉아 있는게 왠지 불안했지만 애들 많이 보는 영화니 그러려니 했는데...

역시나 아이가 영화 시작해서 끝나는 순간까지 "엄마 집에 가요 가요~"라고 거의 1분 간격으로..
바로 옆 통로에 앉은 엄마는 애에게 주의를 주긴 했지만 계속 스크린 보더군요. 엄마가 계속 자기 요구를 안 들어주니 애는 중간 중간 소리가 커지고
결국 중반쯤부터는 참다못해(?) 통로로 나와 서서 엄마에게 조르고 앉고 눕고... "아빠 보고 싶어~ 엄마 집에 가요 집에 가요~"
... 엄마는 옆에 애 세워놓고 끝까지 영화 보다가 끝나자마자 애데리고 휙나가더군요 뒤통수가 뜨겁긴 했나보죠.
전 아이들이 극장에서 소란 피우는 거 참 싫어하는데 이 아이는 너무 안쓰럽기만 했어요.

나갈때 보니 그 어린 아기 옆의 두 아이도 같이 온듯 했어요. 한 2, 4학년쯤?
아이 셋 데리고 왔으니 힘든 건 알겠지만 전 정말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13000원 내고 극장 올 땐 영화 좀 제대로 보고 싶단 말이지요.




IP : 124.50.xxx.1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2 9:53 PM (125.178.xxx.243)

    애들 못보는 15세 관람가 영화였나?
    불 들어오는 신발있죠?
    그거 신은 3살정도 된 애가 극장을 마구 휘젖고 다녔어요.
    떠드는건 아닌데.. 정말 통로 사방팔방을..
    그 현란한 불빛도 지대로 짜증이였지만
    그 애가 거의 20분이 넘게 돌아다는데 부모란 사람은 콧빼기도 안보였다는거..
    결국 참다못한 아저씨가 애를 잡고 엄마 어딨냐~고 하시니까
    그때 엄마란 사람이 나타나서 들어오는 입구에 애 세워놓고 더 보는데
    못돌아다는 애는 제자리 뛰기.. 정말 멀~쩡하니 생기구 멀쩡하게 하구 와서 정말 와~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 2. 민폐
    '11.2.12 9:53 PM (125.181.xxx.173)

    정말 민폐네요.....조용하게 영화봐야 하는데 자꾸 그러면 신경이 그쪽으로 쏠리게 되서 영화 집중이 안되는데..속상하셨겠어요...근데 요즘에는 극장에서 전화오면 다들 전화기 열고 통화하고 문자하고 그러더라구요...그것또한 민폐인듯...그리고 얼마전 뮤지컬 보러갔는데..바로 앞에 앉은 아주머니가 뮤지컬 보면서 중간중간 목도리를 펴면서 털면서 개더라구요....(그런데 한20분간 만지면서 또 펴고 개고 펴고 개고 털고....바로 뒤에 숨막혀 죽는줄 알았네요...ㅜㅜ)

  • 3.
    '11.2.12 9:54 PM (116.33.xxx.115)

    그 아줌마 표 한장 더 끊기 싫어서 통로에 앉아있었던 건가요? 헐.

  • 4. 정말
    '11.2.12 10:34 PM (125.178.xxx.243)

    핸드폰 좀 껐음 좋겠어요.
    액정화면 불빛이 뒷자리 사람들 영화 보는데 얼마나 방해되는지 진정 모르나봐요

  • 5. 그 엄마가
    '11.2.12 10:49 PM (122.34.xxx.48)

    정말 그 만화가 보고 싶었나봐요. 에공~
    큰 애들도 둘이나 데려왔다고 하니 가장 알맞은 조치는 큰 애들 둘단 극장에 들여보내고 작은 아이는 엄마가 데리고 밖에서 기대렸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작은 아이 데리고 다른 곳을 구경하던가 뭘 먹이던가 해서 만화영화 끝나는 시간에 맞춰 아이들 데리러 왔으면 작은 아이도 지루해 하지 않았을 텐데요...

  • 6. 아오마메
    '11.2.12 10:55 PM (175.216.xxx.245)

    영화관에 탁아소가 꼭 필요하죠 정말

  • 7.
    '11.2.13 5:39 PM (121.132.xxx.201)

    아이들만 상영관에 들여보내는 것 반대예요
    위급한 상항에 안전하게 대처도 안될뿐더러
    아이들끼리 영화보는 아이들 엄마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일들을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도 그들이 동생들의 보호자는 될 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오마베님 말씀처럼 영화관에 탁아소 있으면 참 좋을 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1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99
68211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24
68211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427
68210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017
68210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54
68210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834
682106 꼬꼬면 1 /// 2011/08/21 28,549
68210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79
68210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464
68210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17
68210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88
68210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83
68210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817
68209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808
68209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69
68209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958
68209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405
68209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505
68209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33
68209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18
68209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303
68209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16
68209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86
68208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624
68208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45
68208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75
68208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79
68208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42
68208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437
68208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7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