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고 있을때는 제발 장난치지 말란 말야!

[ㅠㅠ]

제가 성격이 좀 극과 극입니다.
사방에 관심을 두고 호기심을 보이지만
뭔가에 몰입을 하면 제가 생각해도 놀라울 정도로 빠져 듭니다.
시간이 길건 짧건 몰입되는 그 순간만큼은 그 대상이 100% 제 머리 안으로 빨려들어오는 느낌같은거요.
주로 책을 읽거나 글을 쓸때, 자료를 분석할때 그렇게 되는데
문제는 제가 그러고 있을때 가족들이 가끔 장난을 쳐요.
정신줄 놓고 읽고 있는데 뒤에서 어깨를 탁 치며 놀라게 하는 장난, 자꾸 와서 무슨 내용을 읽고 있냐고 묻는거...그러지 말라고 해도 또 그러고, 또 그러고...
조금전에도 다 큰 아이가 제게 그런 장난을 치길래 나도 모르게 크게 소리를 지르고 말았습니다.
뭐 읽고 있을 때, 제발 장난치지 말란 말이얏! 하고요. ㅠㅠ
아이한테 어지간하면 소리 지르지 말자는 주의인데...
이럴땐 정말 신경질 나네요.
주말에는 까페 같은데에 가서 쳐박혀 읽던가 해야지 원,.

[저]

저도...제가 뭔가를 할 때 옆에서 말 걸거나 신경쓰게 만들면 순간 헐크가 되요~

[ㅠㅠ]

흙흙 헐크..그렇습니다. 헐크가 됩니다.
마음수양이 덜 된 탓일까요? ㅠㅠ

[웃음조각*^^*]

마음수양 덜된 엄마 여기 손~!

반성합니다..ㅡㅡ;

[verite]

ㅋㅋㅋ
82에 들어와 글 읽고, 댓글 달고,
나름 열심히,, 기사 펌질하고 있을때,,,,
무슨 일 시키거나, 대화를 나누자고 할때,,, 주위 모두가 웬수입니다,,,,
(집중하고 있을때는,,, 나만의 세계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