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90cm...눈폭탄!!

[하얀나라]

차들은모두눈에갇혀버렸고
아파트에토끼길만들어놓고겨우사람만다닙니다..ㅠ ㅠ

[예언]

한참전에 태백산 골짜기에 터널을 뚫기 시작할 때 어느 도인께서 걱정을
하셨습니다. 태백산에 터널을 자꾸 뚫으면 바람의 흐름이 변해서 강원도에
홍수가 자주 날거라고 하셨는데 터널을 뚫은 후 매해 강원도에 홍수가 나는걸
보면 그 도인 말씀이 생각납니다.

[-_-]

자고로 도인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 하는건데.....
해마다 폭설이니 홍수니 산불이니...
이런 보도를 보면 강원도 사람들 참 살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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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강원도 폭설은 예전부터 그랬어요..
저 초등학교때 제 어깨만큼 눈와서 오빠언니들이랑
동글만들고 눈계단 만들고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많아요~~

그런데 확실히 터널뚫은 후 홍수는 정말...매년 끊이지 않는듯
저 태풍 루사때 꼬질꼬질한 얼굴로 한달동안 물 길어다 먹던 기억이...ㅠㅠ;;

[강릉출신]

원래 영동지방은 2월이면 그렇게 눈이 많이 내려요.
90년인가 91년에는 100센티미터도 넘게 온 적도 있어요.
저희 할머니 말씀으론 언젠가는 동네에서 굴을 파고 다녀야 할 정도로 눈이 온 적도 있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