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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감우성'에 대해 잘 아시는 분.,계신가요?
희한하게도 항상 차기작이 기다려지는 배우 중 하나가 감우성이예요.
그렇다고 감우성 작품을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히 본 것도 아니고,
특히나 요즘 방영중인 '근초고왕'도 안 봐요. 사극 안 좋아해서요.ㅋ
아마도,,,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인 '연애시대'의 '동진'을 아끼는 마음에
감우성이란 배우에게 정이 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근데, 얼마 전에 본 스포츠신문에서
감우성이 근초고왕 찍으면서 제작진과 불화가 있다는 얘길 봤어요.
그 일 있고서 감우성이 트위터에 앞으로 드라마를 찍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네요.
그 기사를 보니 너무 아쉽더라구요.
가뜩이나 작품 활동 드문드문하는 배우인데, 영화로 만나봤자 얼마나 자주 만나보겠어요.
근데 또, 아쉬워하는 제가 좀 웃기기도 하면서 갑자기 감우성이란 배우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나이, 학력, 그리고 결혼했다는 거 외에는 아는게 하나도 없어요.
워낙 사생활 노출 거의 없는 배우라 더 그렇겠지만,
혹시 감우성에 대해 저보다는 좀 많이 아시는 분들 계시면 아무 내용이라도 좋으니
이야기 들려주세요~^^
1. ...
'11.2.11 5:26 PM (220.88.xxx.219)저는 감우성이라는 배우 발성이 많이 거슬려요. 내지를 때 막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저 미술 전공인데, 감우성씨가 그림 계속 안한 거 좀 아까운 친구라는 말 감우성씨 선화예고 동기에게 들은 적 있어요.2. 대학
'11.2.11 5:29 PM (115.23.xxx.7)서울대 미술과 출신으로 알고 있어요.
몇년 전 부인과 전원 주택 짓고 살고 있구-넘 근사하더라구요. 요란하지 않고..
김장 100포기씩 해서 주위 동료들에게 나누어 주는데 그 맛이 죽음이라고 합니다.
비슷한 해에 같은 서울대 출신 *동윤? 인가 하는 얼굴 우락부락한 스탈-이분과 함게
서울대 출신 연기자라고 떠들석 했는데 인터뷰가면 학벌 부문 넘 겸손하게 말하더군요.
몇 년 전 엄정화씨와 함께 찍은 '결혼은 미친 짓이다' 도 있어요.
거기에선 약간 민망한 씬도 있고 한데 표정은 늘 진지했던 기억이..3. 20년전
'11.2.11 5:39 PM (121.188.xxx.186)충무로의 카페에서 우연히 봤는데 친구2~3명이랑 함께왔는데 친구들은 그당시 비쌌던 무스탕을 입은, 부잣집 막내아들같은 차림이었고 감우성은 수수하게 오리털 파카를 입었던 기억이 나네요. ^^;;
4. 별루
'11.2.11 5:51 PM (110.8.xxx.50)대체로 그동안 역할이 그래서 그런가 부드럽고 로맨틱하게 보기도 하더만
뭔가 투명하지 않고 답답한 느낌이랄까..5. ㅡ
'11.2.11 5:55 PM (117.55.xxx.13)처갓집 처조부상 치르는데
삼우제까지 다 참석하고 끝까지 남아 있었다던데요
이런 거 보면 참 소탈하고 따뜻한 사람 인듯요6. 보기와달리
'11.2.11 6:01 PM (211.223.xxx.117)좀 안 좋은 말이 많이 들리더라고요.
전 인상만 보고 진짜 성격 좋을 줄 알았는데 자기 가까운 사람한테는 잘하는지 몰라도
같이 일하는 스텝들은 다 학을 뗀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이번 근초고왕 찍으면서도 스텝한테 심한 욕설까지 해서 난리가 난 거고.
웬만하면 연기자들중 성격 진상인
사람들 많이 겪는 스텝들이라 저렇게까지 들고 일어나진 않을텐데 정도가 많이 심했나 보더군요.7. 음
'11.2.11 7:12 PM (121.166.xxx.188)주위사람들한테 잘하는데 먼 사람들한테는 까칠하다는 말도 있고,,
갑상선 앓고 계신데 그 병이 신경질 무지하게 내는 병이잖아요,
그런것도 있다고 봐요
원래 과작하는 분인데 그나마도 잘 안하면 아쉽네요8. 좋아했었던
'11.2.11 11:28 PM (122.37.xxx.51)배우에요
십여년전에 드라마 예감보고 바로 팬이 되었어요 순전히 외모에 퍽갔죠
지적이고 로맨틱하고 따뜻해보이는(드라마와 현실구분 안됨) 인상이 호감이 갔구요
그후로 왕의남자서 제대로 연기신이 되었구나 혼자 감동했죠 지금도 좋아하는데 예전만큼의
열정은 없네요
그도 결혼했고 나도 결혼했으니 ㅎㅎㅎㅎ9. 아무짝에도
'11.2.12 1:17 AM (222.106.xxx.158)쓸데 없는 이야긴데 들려드릴께요~
12년전에 제가 동부이촌동 치과에서 페이닥터 할 적의 일이예요.
사춘기적부터 연예인을 하나도 좋아해본 적이 없었던 제가 바로 앞 아파트에 살던 감우성씨가 환자로 와, 의료보험증 내밀고 이것저것 물어보던 그 느낌에 마구 좋은 느낌이 들어 체어에 눕혀놓고 머리를 굴리며 검진/ 상담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치과 나가실 땐 평소의 저답지 않게 제 명함까지 꼭 쥐어주며 사랑니빼러 꼭 오라고..당부했더랬습니다. 그 날 밤 무척 고민했네요. 연예인?에게 대쉬를 해봐?? 그때 이미 지금의 사모님과 사귀는 건 몇 달 후 산문봐서 알게됐구요
모범생인 저의 마음을 흔들정도로 대화 답답하지 않았고, 소탈함의 포스가 참 편안했던 배우였습니다.10. 앗
'11.2.12 2:56 AM (218.144.xxx.70)저도 감우성 씨 예전에 정말 외모 때문에 좋아했어요
부드러우면서도 왠지 예민해보이는...지적인 분위기 때문에...^^
<알포인트> 정말 두근두근하면서 봤답니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감우성 멋있어서ㅋㅋ)
예술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좀 까칠하고 예민한 부분은 좀 있다고 들은 것 같아요^^11. ,,
'11.2.12 5:40 PM (183.99.xxx.83)일할때 까칠한건 옛날부터 유명했습니다. 별명이 '감감독'이였죠.. 뭔지 아시겠죠? 하지만 좋은 배우에요.. 배우는 배우일뿐 좋은 연기 보여주면 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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