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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말은 언제나 옳다
남편말은 언제나 옳다. 우리남편 언제나 외치고 다닙니다. 무조건 자기고집대로 하고
자기마음대로 결정합니다.
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라는 신조로 모든 의사결정을 남편이 다해요.
그래서 언제나 화가좀 많이 나는데 이상하게 남편말대로 하면 잘 풀리네요;;;;
그래서 더 기고만장한듯.
예전에 미국 금융위기왔을때 집담보 대출로 3억 투자해서 4억을 벌었네요;; ㄷㄷㄷ
그때 무지 남편과 싸웠는데..미쳤다고..그러니까 좌빨이라고 나한테 욕하고 막 고함쳐서
포기하고 살았는데.
쥐를 너무 사랑하는 우리 남편은 노무현의 노짜만 나와도 욕하고
김대중은 쓰레기라고 하는 전형적인 경상도 수꼴인데..
참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만들어주니...뭐라 할말이 없고..
엊그제 저한테 가꾸고 즐기라고 2천만원을 턱하니 인터넷 뱅킹으로 쏴주셨네요;;;
피부관리도 좀 받고, 옷도 좀 세련되게 하라고..절대로 생활비로 쓰지말라고..
자긴 후줄꾸리한 내모습 볼때마다 룸사롱가고 싶다고..정신차리라면서;;;;;;
그리고 뜬금없이 내일은 오피스텔 하나 계약한다고 같이 가자고 하고..
경제적으로 제가 아무런 권한도 없지만..남편말에 괜히 대든 내가 창피하기도 하고...
괜히 얄미우면서도 주눅들고..또 참 이 복잡미묘한 감정은 뭔지...
그냥 기분이 참 이상하네요
1. 사랑이여
'11.2.11 2:47 PM (175.209.xxx.18)어? 유독 한국 여성들만 한 가정의 '경제장관'이라는 특성이 있다고 하던 해외 신문 뉴스를 예전에 잘못읽었나요?
가정살림을 아내가 하는 것으로 당연히 알고 있었는데요...
왜 물주는 부군이 하시는지..
하긴 월급쟁이들은 나이들면 돈버는 기계로 전락했다고들 하는 푸념인데요...2. 원글이
'11.2.11 2:52 PM (175.253.xxx.108)굉장히 독선적이고 비타협적이고 그런모습이 리더십있다 생각했는데..모르겠서요
또 그러면서 장인장모한테는 아낌없이 퍼주고 예예..거리니..
친정에다 뭐라고 하면... 부모님이 복에 넘쳐서 그렇다..니가 신랑귀한줄 모른다..
다른것은 다 참겠는데
매주 교회안나가면 벼락나는게 제일 힘들어요;;; 워낙 독실한 크리스찬이라..
이게 푸념인지..뭔지..저도 써놓고 헷갈리네요;;;;3. 사랑이여
'11.2.11 2:55 PM (175.209.xxx.18)덧붙여서..
부군의 편견이 심하군요.
정치인에 대한 호불호는 다르겠지만 적어도 올바르게 살아온 정치인들에 대해서까지 쓰레기니 뭐니 하는 거 보니 말뚝만 박아도 꽃이 핀다는 말에 한 표주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한날당 성희롱 강용석에 대해서도 혹시 호감을?
종교적 광기까지 더하면 같은 남자로서 참 정말....4. ...
'11.2.11 2:56 PM (220.80.xxx.28)남편이 님을 꽉 쥐고 있으니.. 답답하시겠네요..
그래도 사고 안치고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해주니..그걸로 위안을 삼으세요..
친정에도 잘하신다니.. 사람은 좋은것 같아요.
좀 욱! 하는면이 있으신거 같은데.. 잘 도닥하면서 잘 지내세요..
남편이 준 돈.. 열심히 님 가꾸시구요..
전 부럽네요..ㅠ.ㅠ5. 애구애고
'11.2.11 3:04 PM (121.139.xxx.181)우리 친정어머니 말씀이 물좋고 정자좋은데 없다였어요
사람만 좋고 경제관념없는 울신랑보면 부럽기도하네요
매주 교회가라는것만 빼고6. 이천만언?
'11.2.11 3:21 PM (211.213.xxx.25)부턱대고 부럽습니다 나는 속물...ㅠㅠ
7. 생과자
'11.2.11 3:29 PM (118.33.xxx.35)훌륭하네요. 친정에 잘하고 책임감있고 신앙심 깊으면 뻘짓 안할테고..
정치적 견해야 .. 다 사람마다 다른거고..
남부러울것 없는데요?
이천만원..부럽네요 ㅠㅠㅠ8. 흐미~
'11.2.11 3:43 PM (110.9.xxx.175)자랑이시구만요...2천만원? 뜨억~~ 쥐이야기가 귀에 안들어오기는 첨...
9. 참,,
'11.2.11 4:04 PM (121.166.xxx.188)2천만원 준거 까지는 좋은데 룸싸롱은 또 뭡니까 ㅠ
10. ㅠㅠㅠ
'11.2.11 4:26 PM (211.200.xxx.210)미친듯이 부럽습니다......나도 속물......
11. jk
'11.2.11 6:23 PM (115.138.xxx.67)이미 룸싸롱이야 가고 계실테니.. 뭐...
남편분 생각이 저랑 똑같군요... 저 역시도 본인은 언제나 옳다고 생각함 ^^12. 미안하지만
'11.2.11 8:49 PM (218.238.xxx.226)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의 남자네요--;;;;;;;;;;;;
뭐 님 남편도 저같은 스타일의 여자 싫어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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