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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는것도 지치네요..
제 얘기를 하기 보단
잘 들어주는 편이거든요..
누구가 됐든
친구든 사랑하는 사람이든..
모임을 나가서든..
항상 누군가가 저에게 쏟아부으면
저는 묵묵하게..
들어주는 ..
오늘도 한바탕 들어주고 났더니..
왜이렇게 지칠까요...ㅎㅎ
조곤조곤 조용하게 제 얘기하고
들어줄만한 사람이 정령 없는건가..
하고 씁쓸~하네요...ㅎㅎ
1. ..
'11.2.11 1:37 PM (1.225.xxx.7)오죽하면 남의 얘기 잘 들어주는게 큰 보시라고 하겠어요?
님은 복 받으실거에요.2. ㅎ
'11.2.11 2:17 PM (114.206.xxx.247)저도 그런 심정 잘 알지요~
전.. 그나마 이런 저런 일상의 이야기도 그렇게 들어달라고 한다면 뭐
사람이 사는 게 다 그렇지~ 하면서 열심히 맞장구라도 해가며 들어주겠는데
얘는 자기에게 안 좋은 일이나 고민거리가 있을 때만 연락하네요...
그리고는 항상 바빠요... 어디 좋은 데 놀러가거나 맛있는 거 먹으러 가거나...
어쨋든 기분좋은 일은 전부 다른사람들과 하더군요.
그것도 ... 누구랑 어디 어디 갔었는데 너무 좋더라~하면서
자기 입으로 말해주니 알게 되었을 뿐이고...ㅎㅎㅎ
하도 오랜 기간을... 한 이십년 쯤 지나고 보니 ... 이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 얘는 나를 쓰레기통이나 분리수거함 쯤으로 생각하는구나~ 하구요.
제가 나이도 훨씬 더 많은 탓에 인정상 대 놓고 뭐라 말은 못 하겠고
전화오면 몇번 씩은 안 받기도 하면서 그냥 마음 속에서 대충 걸러내고 맙니다...
이제는 만나더라도 필요한 만큼만 마음을 주고 일정한 선을 그으니 피곤함도 줄어들고
또 그다지 기대하는 것도 없으니 내 마음도 편하네요....3. ㅎㅎ
'11.2.11 5:14 PM (110.10.xxx.54)그거요
얼마나 스트레슨데요
사람 엄청 시달리게 합니다
정작 내얘기를 하면 들어주지 않죠
자기들 필요할때는 시도때도 없이 사람을 괴롭히죠
바빠서 약속이 있어서 나가는 중 이라고 해도
잠깐만 자기 얘기 들어달라고
안된다 나 지금 늦어서 나간다 끊자고 하면
또 전화가 와서 하소연 합니다
들어보면 별일도 아닌데
나이가 몇갠데 그런 일 본인이 좀 결정하라고 한소리 했더니
이젠 전화도 안오고 넘 편해서 좋네요
염치없는 사람이 그리 많은지
님도 적당히 자신을 챙기세요
사람 진빼는 일... 아무리 잘 해줘도 상대는 모르던데요4. 저두요
'11.2.11 6:02 PM (220.77.xxx.47)저두 예전에 그런 친구때문에 여기 글 올린적있었어요..
예전부터 얘기 잘 들어주는 스탈이었는데 주구장창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들 더이상 감당이 안돼더군요..그래서 슬금슬금 연락을 안하고있어요..
제 얘기 들어주는 사람은 없고..슬퍼용^^5. 맞아요
'11.2.11 11:20 PM (124.61.xxx.78)특히나 자기 얘기 두번, 세번 계속 반복하는 사람 피곤해요.
뭐라고 내가 하소연할라치면 냉정해지고.
정신과의사가 왜 듣기만 하고 돈받나, 했더니... 그럴만 한거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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