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소태..방광염... 좌훈기 추천 부탁!!

[방광염]

안녕하세요,
지난주 초에 급작스런 방광염 증상 발현으로 영화관 갈까말까 고민하던 처자예요..

그때 글 올렸었는데, 82쿡 회원님들의 친절한 댓글을 보고,
마음을 좀 편하게 먹고 약국 약 사먹고 영화관을 가긴 갔었더랬죠;;;;
(그게 비극의 시작 ㅠㅠ, 분명 병원 가라고 하신분이 계셨는데 ㅠㅠ )

병원 가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시간이 밤이기도 하고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약국약만 먹어도 괜찮을 거야 하며 근거도 없이 내맘을 안정시키고 극장엘 갔는데,
약국약 먹어도 잠시는 괜찮더라구요.

그게 다 나은것인줄 알고 시간을 보냈건만,

며칠 지나니 또 살짝 마렵고, 약국약 먹으니 괜찮다가 또 며칠 지나니 마렵고.. 또 괜찮다가

결국 어제 밤에 참을 수 없는 찌릿한 통증과 함께 혈뇨를 보고 말았어요 ㅠㅠ

너무 무서워서 혼자 밤에 엉엉 울다가, (외롭게 혼자사는 처자예요 ㅠㅠ)

오늘 아침 9시 땡 치자마자 비뇨기과로 달려가서, 자초지종 설명하니
의사선생님이 불같이 화를 내시며 얼마나 뭐라 하시던지
욕을 10분은 쳐 들은듯 ㅠㅠ

할말 없어 잘못했다 했져 뭐..ㅜㅜ

여튼 병원 다녀와서 인터넷 검색하는데 여성 질환에 좌훈이 좋다고 해서요
(워낙에 질염도 재발을 잘하는 여자라..;;)

좌훈기 살까 하고 보니 종류가 많네요.

플라스틱으로 된것이 편해 보이기는 하는데 쑥 넣는 통도 플라스틱이라
살짝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나무로 된것들은 관리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혹시 써보신것들 중 장단점 있음 알려주시고 추천도 부탁드릴게요!!!

요 며칠 방광염으로 고생한게 정말 괴로웠는데 (정신마저 피폐;;;)
이게 만성이 된다면 어떻게 살지 고민스럽네요 -.-;;;;

여튼 좌훈기 추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염증 증상이 있으면 무조건 병원으로 달려갑시다!!! -.-;;;;

[,,]

여기분들이 말씀하시는 요강에다 하는 좌훈 해야겠어요 저는
변기에다 집어넣고 하면 편할거같아요

[몰라서]

저 몸이 피곤하고 안좋으면 방광염(오줌소태) 자주 걸리는 사람인데요.
좀 안 좋다 싶으면 그냥 물 많이 마시면 좀 나아지던데
아휴~~~병원에 안가서 만성이되서 그러는걸까요?????

[방광염]

아 그런게 있어요?? 자세히 알려주세요 ㅠㅠ 어떻게 하는건가요?

[방광염]

저도 물 많이 마시면 나아지다가,..결국에 혈뇨를 보고 마니 마음이 너무 안좋고 우울해지더라구요 ㅠㅠ 그 찌릿한 느낌도 너무 괴롭구요 워낙에 소변을 시원차게 폭포처럼 누던 사람이라 ㅠㅠ

[몰라서]

다시 질문요!!
좀 안 좋다싶으면 물 많이 마시면 괜찮아지고
그러다가 또 안좋고 또 물 많이 마시면 좋아지고
자주 그런식이거든요
제가 만성이 되서 그런걸까요??????

[,,,]

요강에 약쑥이나 좋은재료집어넣고 끓여서 변기에앉히고 앉아있으면 좌훈이고
다끝나면 쏟아버리기만하면되니 편하고 좋을거같아서 하나사야겠어요 스텐요강

[병원약 꼭]

먹어야해요. 그게 마이신으로 고쳐지는 병 인데요. 마이신은 의사처방 없이는 못팔게 되었답니다.
항상 엉덩이를 따스하게 할것!
의자에 앉을때도 폭신한 방석깔고 앉아있어야하고, 잘때 전기매트 작은거 배 위에 올려놓고 자는것도 좋구요. 따끈한 음료 자주 마셔서 몸속을 따스하게 만들어주고요.
끈팬티같은 요상한거나 몸에 딱 붙는 바지 입지말구요.
꼭 좌훈기 사놓고 시간들여 할 것도 없어요.

[염증]

방광염, 요도염은 말그대로 염증입니다.
염증이 다나아서 소변에 균이 검출되지 않으면 모를까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좌훈을 하면
염증이 더 번지지 않을까요?
방광염, 요도염은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 끝까지 드시고 피곤하지 않게 몸관리 하시고 . 그게 정답이지 않을까요?

[방광염]

몰라서 님은 만성 아닐까요?? 그럼 매번 증상 올때 자주 마려운 증상 말고 소변 끝에 찌릿한 증상은 없으세요? 전 그게 너무 괴로워서 참을 수가 없겠던데 ㅠㅠ 이게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정말 괴로울 것 같아요 ㅠㅠ

염증님.. 아 그래서 병원에서 치료 다 받고 만성 안되게끔 관리 하려고 좌훈하려구요~ 그런데 댓글보니 딱히 안해도 되나 하는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어쩐다~~..

[일부러로긴]

제가 10년 동안 만성 방광염으로 1년에 한 번씩 병원에서 10일씰 항생제 처방 받았던 아지맨데요

좌훈으로 10년전 방광염 탈출했어요.

10년전에 구입한 플라스틱 좌훈기 저의 아직도 와소 아이템이구요,

배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니 지시장 뭐 이런곳에서 돌뜸도 하나 장만하세요.

검색하면 금방 찾습니다.

좌훈기와 돌뜸...울 아들이 엄만 자기 보다 더 사랑하는 것 같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