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기 키우면서 기저귀 한번 안 갈아봤다는 엄마들이 많아요

의외로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11-02-10 14:04:22
일단 저희 시어머니, 아기 낳자마자 시골에 보내놓고 직장 생활 하셨고

제 베프 어머니, 늦게 결혼하셔서 기적적으로 제 베프만 낳았는데 그때부터 외할머니가 와서 키워주셨는데 기저귀 이런건 비위가 약해 못 만지셨다고

그리고 제 친구 하나도 출퇴근 아주머니 쓰고 남편이 봐주고 하는데 애기 목욕은 5번쯤 시켜봤고 기저귀는 갈아는 봤는데 변은 못 만진다고...

의외로 많더라고요. 근데 그렇다고 또 애가 나쁘게 자라는건 아닌거 같아요, 엄마랑 정은 좀 약한거 같긴 하지만 다 멀쩡하게 사회생활한다는...
IP : 199.201.xxx.20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글 보고
    '11.2.10 2:05 PM (218.239.xxx.108)

    헉 소리 나네요..
    전 여기서 처음 봐서요...진짜 깜놀~

  • 2. 비위약한분
    '11.2.10 2:07 PM (203.247.xxx.210)

    애기는 어떻게 만드셨;;;

  • 3. ..
    '11.2.10 2:09 PM (14.35.xxx.193)

    애기는 어떻게 만드셨;;; 222 절대동감!!!

  • 4. .
    '11.2.10 2:09 PM (175.126.xxx.152)

    똥기저귀 안갈아본 우리 신랑같은 사람은 있는줄 알았는데 애기 엄마가 기저귀 안갈아봤다니 신기하네요. 신생아 때는 기저귀도 엄청 갈아줘야 하는데.. 도우미아줌마 없고 남편도 없을땐 어떻게 똥기저귀는 갈았는지..

  • 5. 비위가 약해서
    '11.2.10 2:11 PM (180.69.xxx.229)

    아기는 불끄고 만들었다는...
    낮에 그러셨다면 뭐 눈 감았겠죠. -_-;;

  • 6. 으으음....
    '11.2.10 2:26 PM (121.147.xxx.39)

    저희 엄마요.
    자식 셋 키우시는데 기저귀 한번도 안 갈아보셧답니다 ;;
    내내 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사셨고 계속 일하셨기 때문에
    집에 할아버지 할머니는 물론 식모아줌마랑 애기 봐 주는 할머니도 계셨대요.

    ㅎㅎㅎ 그랬던 저희 엄마가 요새 제 딸 기저귀 갈으시느라
    하루에도 몇번씩 우웨에에에에에~ 하고 계십니다요.

  • 7. ..
    '11.2.10 2:26 PM (14.39.xxx.94)

    애기가 아줌마 퇴근하구 남편 출근했을때 똥 안 싼게 신기하네여..효잘세..

  • 8. ..
    '11.2.10 2:34 PM (116.37.xxx.12)

    입주아주머니쓰겠죠. 제 주변에는 연배 꽤 있으신분인데도
    자기는 아이 다 남이 키워줘서 아이 못본다고..손주보는것도 서투르신분있어요

  • 9.
    '11.2.10 2:37 PM (121.130.xxx.42)

    기저귀는 말고요.
    애 셋인데 업어 키운 적 없다는 시어머니는 계십니다.
    그게 며느리 앞에서 할 자랑인가요?
    전 속으로 그러니 애들이 정 못받고 자라 애정결핍이지 그럽니다.

  • 10. 저는 그정돈 아니고
    '11.2.10 2:38 PM (113.30.xxx.108)

    애 둘인데 아직도 업는 법을 몰라요.
    재택근무중이라 이모님도움을 받긴받는데 이제 이일도 끊기면 제가 봐야하는데
    너무너무 걱정되요.
    살림도 꽝이고 집안일하는거 너무 힘들어서(제 체력이 저질) 좀만하면 중간중간 자고 싶어요.
    (물론 밤내내 애땜에 푹 못자는게 원인일수도)
    암튼 이모님 이제 안오시는 상황을 가만 상상해보니
    관건!은 의외로 아이를 업을 수 있느냐 없느냐더라구요.
    애가 돌아다니니까 집안일이라도 하고 애 밥이라도 먹일려면
    후딱 업고 일을 해야하는데
    전 그게 안되니까 젤 걱정이예요.
    제가 업으면 포데기 앞섶이 엉망이고(어머님이나 이모님이 하시면 깨끗 단정)
    왠지 애 다리피안통하는것 같고
    자꾸 내려가요.
    암튼 안돼요 안돼.....

    아이를 업는자,
    전업을 지배하리라

  • 11. 비위가 약해서
    '11.2.10 2:38 PM (121.129.xxx.229)

    자기 똥은 어찌 누고 뒤는 어떻게 닦으실지...........

  • 12.
    '11.2.10 2:40 PM (118.91.xxx.155)

    기저귀한번은 갈았겠지만...주변에 시부모님한테 애맡기는데 돌지나도록 목욕한번 안시켜봤단 동료 본적은 있네요.

  • 13. ..
    '11.2.10 2:59 PM (203.226.xxx.240)

    말이 그렇지..설마 한번도 안갈아보셨을까요..

    저도 맞벌이고 남편이 육아에 적극적이라..
    아기목욕이나 기저귀 가는거 거의 전담했고, 모유 먹이는 타임 빼고는 분유혼합시에는 남편이 먹이고..도우미분도 거들고..

    이런 상황이라 육아에 대한 기억이 진짜 어렴풋이 떠오를 따름입니다. ^^;
    곧 둘째 태어나는데..이번에는 휴직하고 제가 전담해서 키울 생각이라...진짜 캄캄하네요. ㅎㅎ

  • 14. 히히...
    '11.2.10 3:31 PM (14.36.xxx.43)

    남편 직장 문제로, 아이 낳고 산후조리 포함해서 반년을 친정에서 살았어요.^^
    친정엄마는 아이 넷을 낳아 키운 배태랑이고..
    그래서 갓난 아이 목욕부터 엄마가 전담했고, 거기 살땐 늘 엄마가 목욕시켜서,
    전 솔직히 갓난 아이 목욕시킬 줄 몰라요.-.-;;

    그래도 울엄마 철칙이 아이는 꼭 엄마가 데리고 자야 한다였기 때문에,
    낳아서 10년을 기르면서 한번도 떼놓고 다녀 본적이 없습니다. ㅎㅎ

  • 15. 남의 애도 아니고
    '11.2.10 5:17 PM (211.63.xxx.199)

    남의 자식도 아니고 내 자식인데 어찌 기저귀 한번 안 갈수 있나요?
    아이 데리고 잠 한번 같이 안자고 여행도 한번 안갔나봐요? 아무리 친정이나 시댁에서 떼어 놓구 키웠다해도 가끔씩 보러가면 옆에 끼고 자게 될텐데요.
    정말 돈이 많아서 입주 도우미 붙여서 명절이고 여행갈때도 같이 따라가서 돌봐준게 아니라면 애엄마가 기저귀 갈아주는일은 너무 자연스러운 일 아닌가요?

  • 16. ...
    '11.2.10 5:48 PM (124.54.xxx.23)

    저는 딸내미 둘 혼자 다 키웠지만 한번도 업어본적이 없어요
    제가 키가 크고 업으면 이상한 자세가 나오고 애도 밑으로 자꾸 빠지고
    불안해서 업지를 못했어요
    애들이 둘 다 순해서 그런지 안 업고도 혼자 살림 다하고 애키우고 살았네요
    애 안 업어 키웠다고 애정결핍은 아닌것 같아요
    시댁에 가면 시어머니가 저 밥할때 업고 나가는데 애가 불편한지 바둥거려서 못업겠다고
    내려놓았네요
    어떻게 애 안업고 키우고 살림 했냐고 신기해해요

  • 17. 애는..
    '11.2.10 9:15 PM (218.209.xxx.67)

    안 업어 키울 수 있어요. 제 아들은 워낙 업히는 것을 싫어해서 업으면 뒤에서 난리가 났어요. 그래서 늘 안아주느라고 팔 인대가 다 늘어났습니다. -_-;;; 제 외숙모는 애가 둘인데(둘다 대학생) 애 둘다 혼자서 목욕시켜본 적이 없답니다. 시어머니와 막내 시누이, 일하는 언니(숙식)가 있었기 때문에 늘 누군가와 함께 였답니다. 그래서인지 아기 키우는 것을 아주 쉽게 생각합니다. -_-;;

  • 18. ^^
    '11.2.10 11:21 PM (211.173.xxx.175)

    저희시어머니,,자식 3명을 키우셨는데,,
    아가를 잘안지도 못하시던데여,,,
    다 도우미쓰셔서

  • 19. ..
    '11.2.11 9:58 AM (59.4.xxx.55)

    에휴 ~ 애둘키우고 손목늘어나서 무거운건 들지도 못하는 저는 이런글보면 신세가 처량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67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51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65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51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56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27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59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44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86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54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98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65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48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72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96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33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119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24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79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48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40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58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7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36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63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84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19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98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36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9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