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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침대에 혼자 재우는 문제 조언 부탁드립니다 (초보 엄마예요 ㅜ.ㅜ)
신랑이 코를 많이 골고 저도 잠이 부족하면 예민해지는 스타일인데 아기랑 같이 자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힘들것 같아 따로 자려고 아기방을 마련해 놓았어요
아기침대도 변형하여 커서도 쓸 수 있는 침대로 사 놓았구요
조리원에서 나오자마자 아기는 침대에 혼자 재우고 아기방이 안방 바로 옆이라 울면 달려가곤 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아기가 감기에 걸려 안쓰러운 마음에 데리고 자기 시작했습니다
신랑은 코골이 땜에 거실에서 자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힘들어 져요
제가 옆에 없으면 잘 깨는 것 같고 침대에서 조심조심 하는 것도 힘들고안방은 아기의 물건으로 엉망...
그렇다고 바닥 생활은 못하겠어요
육아 경험자들께 여쭤 봅니다
아기가 뒤집기 하면 혼자 재우는게 위험한가요?
사이즈가 좀 큰 침대인데도 뒤집기하면서 아이가 힘들어 할까요?
또 언제쯤부터 혼자 재우면 좋을지요?
아ㅅ기침대에 혼자 재울때 조심할 부분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꼬맹이맘
'11.2.9 1:09 PM (118.21.xxx.30)뒤집기하는걸 아기가 힘들어 하는게 아니구요~
잠결이나 뒤집어서 엎드려 잘 경우 질식사 위험이 있어요..
아직 갓난아기인데 수유도 하셔야 하고..
함께 계시는게 어떠실지??^^;;2. ..
'11.2.9 1:11 PM (175.119.xxx.1)아기침대 사봐야 소용없다는 주변의 얘기에도 불구하고 아기침대 사서 현재 두돌까지 쓰고 있습니다. (아기 침대는 5~6세까지 쓸 수 있는 크기)
저는 아기 방을 따로 줄 수 없는 상황이라 안방 부부침대 옆에 아기침대를 두고 썼습니다.
그렇게 재우고 혹시 자다가 울면 안아서 달래고 다시 침대에 재우고, 만약 저도 너무 졸리고 힘들 때는 아기를 저희 부부 사이에 놓고 재우기도 했습니다.
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렇게 생활한지 2년이 되었네요.
제 아기의 경우에는 뒤집기 시작하면서 침대를 마구 돌아다니면서 자더라구요.
잘 때 중간중간 보면 머리 방향이 여기있다가 저기있다가...
뒹굴뒹굴하다 가드에 닿으면 그냥 반대로 뒹굴고...그러면서 잘 자더군요.
가드에 어차피 범퍼가 있으니 아파하지도 않고..
암튼 제 아기의 경우에는 그냥 저냥 적응해서 잘 자고 있으니 원글님도 그렇게 습관을 들이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영양가 없는 얘기를 길게 썼네요^^;;)3. 우란이
'11.2.9 1:19 PM (222.238.xxx.224)130일된아기엄마입니다
완모중입니다 50일때는 같이자야해요 아가가 눈떳을때 엄마가옆에없으면 불안합니다
저희는 신랑이 안방 아가랑 저랑 아가방에서 지내요 아가침대있지만 바닥에서 함께자요
자다가 울면 누워서젖먹이고요...저도첨음엔 너무 힘들었는데 좀나아졌어요
10개월정도부터 따로재울려고 생각중입니다.지금은 혼자재우기가 무서워요
뒤집기하거든요.9시되면잠을자는데 밤에집좀정리한다고있으면 막 낑낑대는소리에 가보면 뒤집기해서 있어요^^아직은아가랑함께있어야할듯..4. 저도
'11.2.9 1:19 PM (180.66.xxx.20)육아서대로 키운답시고 첫애는 아기침대에 혼자 재우고 그랬었는데
결국 지금은 두녀석 끼고 같이 잡니다.
남들이 다들 그러는거엔 다 이유가 있더라는....
부부를 우선으로 하면 따로 재우는게 맞고, 아이를 우선으로 하면 같이 자는게 좋아요.5. .
'11.2.9 1:21 PM (119.67.xxx.102)침대를 부부침대에 붙여서 사용하는경우가 많을것 같구요..
제생각엔 50일도 안된 아가라면 더욱이 같이 자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차피 밤중수유도 해야하고..밤새 푹자는건 포기하셔야 할것 같고..
아기방이 쾌적한지 어쩐지도 엄마가 같이 자봐야할 문제이고..(생각보다 방이 추운경우도 있고..)
3개월이후나..그때 실패하면 3돌이후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아직은 너무 어리구요..
아기키우면서 아기물건으로 엉망되기 시작하는거..이제 슬슬 적응하셔야 할것 같네요..
아직 사야할 물건과 장난감이 너무 많거든요..ㅋㅋ
방만 엉망이게요..내생활도 마찬가지지요..
그치만..그만큼의 얻는것기 있잖아요..
우리애기 이제 7개월인데..같이 화이팅~해보아요~6. 50일 엄마
'11.2.9 1:29 PM (119.67.xxx.98)제 욕심이 컸네요 아기 잠깐 자는 시간에 궁금한 것 몇 개 올렸는데 따뜻한 답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저는 언제 7개월이 될까요?^^ 육아가 정말 힘들다는걸 이제야 알았네요. 우리 힘내보아요^^7. 전
'11.2.9 2:01 PM (122.40.xxx.30)태어나면서부터 아기 침대 사서.. 100일 정도부터 따로 재웠어요...
안전바.. 다 올리고.. 안방 침대 옆에 두고...
잘 자더군요.. 자연스럽게.. 30개월 즈음부터 혼자 자기 방에서 잡니다..
중간에 좀 어려운 일도 있긴했지만...
8살인 지금.. 당연히 자기방에서 자네요..
아이들 마다 다르기도 하니까요.... 아는 집 은 아이가 중3인데도 같이 잔답니다;;
전 따로 재우는거 괜찮다고 보는데.. 아직은 너무 아기니 방까지 따로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8. 글쎄..
'11.2.9 2:14 PM (121.147.xxx.39)이왕 따로 재우실거면 지금부터 그냥 따로 재우셔야지 이랬다 저랬다 하면
결국 애기랑 엄마랑 같이 자고 아빠는 따로 자고 그렇게 되요.
엄마 없어서 불안해 하는건 좀 더 의식이 생긴 후의 일이니 그 의식이 생기기전에
혼자 자도록 그냥 습관 잡아주시는 것도 좋지요.
애기에 따라서도 혼자 자야 더 잘 자는 애기도 있구요.
밤중 수유 하느라 아직은 이방 저방 왔다 갔다 하는게 힘드시겠지만
충분히 잘 먹이고 계시다면 곧 밤중 수유도 끊어질테고 밤에 푹 잘 자게 될테니 뭐..
뒤집어서 위험한 경우는 애기 침대 바닥이 너무 푹신할 경우의 일이고
대부분은 뒤집어서 다시 되집기 못해서 애기가 울어 어른을 부르거나
되집기 기술을 익히면 알아서 다시 굴러다니며 자거나.. 침대에 적응은 잘 해요.9. 글쎼요..
'11.2.9 2:21 PM (121.50.xxx.20)전 같이 자는게 더 위험하다고 들어서..
친정엄마 아는분 손녀가 아빠랑 같이 자다가 잘못되엇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애는 지금 8개월인데...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쭈~~~~욱 아기침대에서 잡니다.
원래 그렇게 자서 아이도 더 잘자구요~
첨부터 부모가 데리고 자기 시작하면 애도 버릇이 되어서 엄마가 옆에 없으면 허전하겠지요~
근데 답글들 읽어보면 애가 초등학생될때까지도 데리고 잔다니....
그건 좀 심한거 같ㅌ아요...10. ...
'11.2.9 3:01 PM (61.78.xxx.173)전 그냥 저희 침대 옆에 아이 침대 붙여서 지금 5살까지 지내고 있어요.
제 주변 보면 아예 첨부터 아이방에 따로 재우고 아이 울음에 반응하는
모니터 같은거 달아 놓은집도 많아요.
따로 재우면 엄마가 왔다갔다 해서 힘들지 아이한테 딱히 문제 될것은
없는거 같아요.
저희는 안방 말고는 작은방들이 워낙 윗풍이 세서 옆에서 재운거라...11. ^^
'11.2.9 9:31 PM (116.36.xxx.183)저도 아기침대를 어른침대에 붙여서 자요.
아기침대는 100일까지 쓰고
그 이후엔 아기가 너무 뒹굴면서 자서
범퍼침대로 갈아타서 아직 쓰고 있네요.
자기방에 재우면 아기가 더 푹 잘거 같기는 한데 아직 한방에서 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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