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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첫키스가 언제인가요?
밖이 흐리고 그러니 이런저런 생각나네요
연애하면 설레고 그랬던것도 좋고
스킨쉽도 생각나고 하지요
여러분은 첫키스 어디서 하셨는지 ㅋㅋ
전 버스정류장에서 새벽2시쯤에 한것 같은데
술마셔서 정확히 생각은 안나네요
사실 근데 그런 스킨쉽할만한장소가 한정되지 않나요?
차, 공원 이런데 말고는 없는듯
1. ..
'11.2.8 4:16 PM (59.19.xxx.172)그런거없엇음
2. ㅁㅁㅁ
'11.2.8 4:19 PM (180.64.xxx.89)이런거 첨 쓰는데 대학졸업하고 나서 .. 참나 ... 내가 한심.. ㅜ.ㅜ24살때 길거리 .. 11시쯤서울로 치면 명동 같은 한복판...........술취해서 ...현재 남편임다 남편은 첫키스 아닌 것 같아요 ^^
3. 28
'11.2.8 4:22 PM (121.138.xxx.123)스물여덟살 가을....다행히(?)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
4. ..
'11.2.8 4:24 PM (116.37.xxx.12)저는 대학교1학년때. 기숙사 앞에서.
지금남편은 아니예요. 남편도 제가 첫키스아니구요.5. ..
'11.2.8 4:25 PM (125.241.xxx.98)저는 결혼 첫날밤
정말 재미없이 살아온 50대 중반입니다
결혼해서는 너무 재미있지만요..6. ..
'11.2.8 4:25 PM (114.207.xxx.153)지금 35살이고
22살 대학교 3학년때..7. .
'11.2.8 4:26 PM (124.216.xxx.212)내 나이20살 9월 14일 날짜도 정확히 기억하네요
우리집앞8. 전
'11.2.8 4:28 PM (122.40.xxx.41)대학 cc로 만나2학년때요.
징그랍게 늦었네.. 했는데.. 윗분들 보니 ^^9. .
'11.2.8 4:30 PM (64.180.xxx.16)전 대학교 1학년때 집앞에 세워진 화물차뒤에서요
끝나고 나가는데 엄마가 대문앞에서 떡하니 서계셨다는..10. ^^
'11.2.8 4:32 PM (211.36.xxx.166)18살(학교일찍가서) 고등학교 졸업식날
새벽까지 친구들이랑 술마시다가...
집에 데려다주던 친구(정말 친구였음)랑 집앞에서 했었는데...
잘 모르기도 했었고...생각만큼 그리 좋진 않았네요.ㅎㅎ
22살때 사귄 오빠랑 키스한게 젤로 좋았던거 같아요. 정말 종소리가...11. ^^
'11.2.8 4:33 PM (222.109.xxx.11)지금 52세
19살 재수 시절 학원에서 우리반 제일 킹카랑 사귀고있었어요.
수업 끝난후 덕수궁 거닐다가 벤취에서 어둑해질 무렵... ㅋ ㅋ
정말 아득하고 아찔한 순간 지금도 못잊겠어요.
내마음의 영원한 왕자...
재수후 난 Y대 그 쪽은 K대로 찢어지는 바람에 바이바이
당근 지금 남편아녀요...12. 전
'11.2.8 4:48 PM (59.28.xxx.81)대학교 4학년때 사귀던 사람 학교를 갔어요.
그학교엔 사물함이 서로 마주보고 놓여져 있어서 그사이가 아주 좁았거든요.
좁은 사이에서 늦은밤 불빛도 없이 달빗이 창가로 비춰지고 거기서 책 꺼내다가 한 키스,,,
있을수 없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일부러 책 꺼내러 간듯 하네요.13. //
'11.2.8 4:53 PM (180.224.xxx.33)대학 2학년때 지금 남편이랑 외대 캠퍼스 으슥한데서.... 키스해봤네요...
손도 지금 남편이랑 처음 잡고, 영화도 지금 남편이랑 처음 같이 보고, 키스도 첫키스....
이거 뭐 19세기 이화학당 여학생도 저보다는 스릴있게 살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미팅도 많이 하고 소개팅도 많이 하고 좋다고 따라다니는 남자도 많았는데
왜 이 흉흉하다는 세상에 아무도 제 손 한번을 용기있게 먼저 확 잡아주는 남자가 없었는지 원...
결국 남편과 모든걸 처음으로 하고 결혼했습니다...
저 지금 20대...에구에구 확 그냥 박물관에 전시될까봐요...ㅠㅠ14. 180되나?
'11.2.8 4:56 PM (219.90.xxx.112)18살...
그녀는 180cm가 넘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 했어요.
"왜?"
"그럼 키스할 때 뒷꿈치 들 수 있잖아."
순간 170밖에 안되는 저는 자존심이 상했죠.
그리고 옆에 있는 난간으로 올라갔어요.
"야, 이럼 한 180 되겠나?"
나를 올려다 보더니 이내 눈을 감더군요. 그리곤....ㅋ
...................
...................
...................
그게 처음이었네요.
IMF가 터져서 정말 우울했던 해에 유일하게 남아 빛나고 있는 추억이랄까요........15. 노처녀의
'11.2.8 5:10 PM (211.210.xxx.62)첫키스가 느닷없는 딥키스라 완전 당황했던 기억 나요...(26)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이라는 말이 딱이였어요.16. 분당 아줌마
'11.2.8 5:22 PM (121.168.xxx.112)대학 졸업 즈음.
야망이 엄청 많았던 저를 좋아했던 남자.
본인 야망을 어쩌구 저쩌구 얘기하곤 했는데 저는 그런 거에 전혀 관심 없는데...
키스하구 나서두 찝찝했다구요.17. .
'11.2.8 5:27 PM (14.52.xxx.167)아.. 1995년 스무살때,, 우리아파트앞 놀이터에서. 새벽 3시. 아무도 없었지요.
첫 키스의 그 느낌은 정말.. 아무튼 희한했어요. 그애를 많이 좋아했었나봐요.
남친도 제가 처음이었답니다. ^^
키스 막 하면서 머리로는 한 3분 지났나 했는데 끝나고보니 3시간이 지나있어서 믿기가 어려웠어요. 제 시간감각을.
당근 지금 남편은 아닙니다. ㅋㅋ 남편은 제 첫키스 상대가 자기인줄 앎;;;;;18. .
'11.2.8 5:28 PM (14.52.xxx.167)근데 저 위에.. 화물차 뒤에서 키스하고 나왔더니 대문앞에 엄마가 서계셨다는 분
애프터가 저 무지 궁금해요 ㅋㅋㅋㅋ 들키셨나요?19. 펜
'11.2.8 5:41 PM (121.139.xxx.252)와우.. 여기까지의 댓글들 중엔 제가 제일 어리겠네요 ㅋ;
17살 고딩때였음20. ...
'11.2.8 5:51 PM (115.140.xxx.112)윗윗분 키스를 3시간이나 했다니 입술이 부르트진 않았나요..?ㅋㅋ
21. 시네마천국
'11.2.8 6:00 PM (219.250.xxx.148)와 영화 여러 편 본 것같아요.. 그 장면들과 설레임 ....
22. 점
'11.2.8 6:16 PM (118.221.xxx.246)두개님이랑 저랑 어쩜그리도 똑같은가요?
그런데 그런서방놈 제작년부터 불륜놈......23. 첫사랑
'11.2.8 6:20 PM (123.212.xxx.89)대학4학년 여름방학때... 울아파트 산책로에서.... 그 입술이 너무 따뜻하고 보드러워서 깜놀했다는 ^^;;;
종소리 들린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그 때 이해했어여
제가 살면서 젤 잘한 일이 남편이 아닌 첫사랑이 있다는 것이고....
젤 후회되는 일이 그 때 좀 더 내 맘을 표현했다면 하는 것 입니다. ㅠ.ㅠ24. 18세때 강제키스
'11.2.8 6:25 PM (183.103.xxx.207)그 어리던 18살....
짝사랑하던 29살 사촌오빠친구랑.....
저혼자 짝사랑인줄 알았는데..
그멋진 오빠랑 달빛아래 벤치에 앉아서...
진짜....생각해보니 영화의 한장면같네요.
잘생겼던 ㅅ ㅎ 오빠.... 대전에서 잘살고있대요.25. 14.52 님
'11.2.8 6:43 PM (125.139.xxx.212)대단하시네요.
얼마나 달콤했으면 3시간..
원래 뭐든 잼나면 빨리 지나가잖아요.26. 대학교
'11.2.8 7:02 PM (180.66.xxx.109)1학년 봄에 과선배랑 학교앞 cafe에서 얼떨결에...
그 느낌이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후27. 저도
'11.2.8 7:08 PM (58.124.xxx.211)기억을 더듬어 보면....
시간감각 잊은거... 저도 경험있어요... 전 한시간이었는데...
종소리 ... 무지 울렸지요..ㅎㅎ
지금 남편이랑 ... 시계보고 너무 어이없어했어요28. 28
'11.2.8 7:12 PM (121.138.xxx.123)제가 제일 늦은 첫키스를 했군요..
그런데 그때 키스는 어떤걸까 너무너무 궁금했었거든요.
제 몸에 붉은 반점이 막 생기는거에요.
술 급하게 많이 마셔서 그러는것 처럼. 단지 첫키스라는것에 떨리고 흥분했던것 같고요.
키스가 좋지는 않았어요.
가슴을 더듬으려는 손이 정말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해 겨울 만난 남편은 따듯하다는 느낌.
그러나 흥분되지는 않았고 그냥 늘 배려해 주는 사람이었지요.
가끔은 나를 아내가 아닌 엄마 취급(?) 해서 미치겠을 때도 있지만
첫키스의 그사람이 내 남편이 아닌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단지 나도 결혼전에 최소한 키스 한번은 다른놈 ㅎㅎ 이랑 했다규 !!!29. ..
'11.2.8 7:30 PM (121.181.xxx.207)대학2학년 겨울방학 남자친구랑 부산에 당일치기로 놀러갔다가 돌아오는길 고속버스안..밤이라 컴컴했음...--;;;
30. 오 노
'11.2.8 8:07 PM (124.49.xxx.81)다른 남자랑은 ...
혼인신고 먼저해 놓은거라...결혼식 직전에...
난 , 내남자가 되기전의 어느누구에게도 손도 안내밀어줌...31. .
'11.2.8 9:50 PM (14.52.xxx.167)첫키스 3시간 했다는 사람인데요 ^^;;; 입술 부르트지도 않았고 전 정말 3시간이 지난 줄 몰랐어요..
딱 3분 된 줄 알았다니까요. 어찌나 신기하고 기분이 막 말랑말랑 그렇던지.. 참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에요.
걔도 저도 순진해서 더듬거나 이런거없이 순수하게 키스만 해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일평생 맹꽁이로 살아온 저인데 지금 남편 외에 다른 남자랑 키스를 해봤다는 사실이 저는 웬지 무지무지 막 자랑스럽^^;;고
걔랑 키스 안해보고 지금 남편이랑 결혼했으면 땅칠만큼 억울할뻔 했고 뭐 그렇습니다 히히히
단지 나도 결혼전에 최소한 키스 한번은 다른놈 ㅎㅎ 이랑 했다규 !!! 222222222232. 댓글들 보니
'11.2.9 12:11 AM (115.23.xxx.108)키스하고싶소..ㅎㅎㅎ
저는 19살 12시?넘은시간 집앞 신호등 건널참에..확 잡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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