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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차 없는데 기름값 걱정을 내가 왜 해?" 제 친구가 한 말입니다...
며칠 전 통화중에 저희가 물가상승에 대한 이야기를 했거든요.
제가 걱정 걱정을 하면서 물가가 이렇게 안 잡혀서
어쩌냐.. 뭐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기름값도 정말 비싸다라고
제가 그랬어요.
그랬더니 친구가
"난 차 없는데 기름값 걱정을 내가 왜 해?"
그러네요.
우와.... 어떻게 서른이 넘은 사람이 저런 사고를 할 수가 있지요?
제가 그래서 기름값이 설탕이나 밀가루같이 정말 기본
원자재라고 할 수 있는건데 너 차 없다고 신경 안 쓴다는 게
말이 되는거냐?
이러고 친구도 머쓱해 하고 끊었는데요
전 아직까지도 그 친구한테 놀라있어요.
제가 현 정권 비난하면서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되고 있느냐... 하는데 자기가 이명박 뽑아서 그렇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이야기 하길래 정신좀 차린 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82에 있으면 정말 많은분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있는 듯 보이는데 실상은 정말 계몽이 필요한 상황인걸까요
1. 흠
'11.2.8 1:07 PM (175.117.xxx.176)혼자만 잘 살면 된다,,이거
2. 부끄
'11.2.8 1:10 PM (118.32.xxx.175)옛날같으면 저도 저런 무식한 발언을 했을거 같아요.
가카가 절 눈뜨게 해주셨네요.3. ㅋㅋㅋ
'11.2.8 1:12 PM (211.202.xxx.106)실은 저도 ....
고백하건데 가카가 아니었음 태평하게 암 생각없이 살았을거에요....
가카는 제가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정치를 알고 싶어하고, 진실을 알고 싶어하게 만든
진정한 요정이십니다...-..-4. 롤리폴리
'11.2.8 1:13 PM (182.208.xxx.41)본인이 아 이세상은 혼자서 살수는 없는거구나 남들과 다 연관되어 지는구나
이게 확대되면 하나의 사회 -> 한나라 한국가 -> 더 나아가면 세계랑 연관되는구나.
이런 깨달음 얻기전까진 절대 불가능하죠.5. .
'11.2.8 1:14 PM (211.201.xxx.21)살면서 불편하고 힘든거 피부로 못 느끼면 그럴수도 있어요.
6. 기름
'11.2.8 1:14 PM (175.199.xxx.251)기름은 지각의 변동으로 동,식물이 땅 속에 파 뭍혀서 그래서 생겨나는거죠.
옛날 친구 놈이 지금도 지각 변동은 일어나고 있으니 세월이 흐른 뒤(10년? 정도)에
땅을 파면 예전엔 없었던 기름이 생겨나는 곳이 있을텐데.... 웬 기름 고갈을 걱정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던데요....
구제역 파동으로 많이 파 묻었죠? 이젠 우리나라도 산유국이 되는건 시간 문제겠죠?7. 음
'11.2.8 1:19 PM (122.153.xxx.10)친구분도 채소값 걱정, 물가 걱정은 하시겠죠..
다만 기름값은 차를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체감하기 힘들고 와닿지가 않아서
그냥 가볍게 내뱉은 말씀 아닐까요.
친구분이 기름값은 올라도 상관없다... 는 뉘앙스로 말씀하셨을 것 같진 않아요.
너무 단어 하나에 반응하시는 걸수도 있어요^^;8. jk
'11.2.8 1:20 PM (115.138.xxx.67)가카의 세심한 배려로 버스요금과 지하철 요금이 하루빨리 올라야겠군요...
우씨!!! 근데 부산은 이미 작년에 1200원으로 올랐음!!! 어떻게 서울보다 더 비쌈???????9. 이어서
'11.2.8 1:20 PM (122.153.xxx.10)아 근데 '가카' 가 뭔가요? 82쿡 초보라서^^;
10. 각하
'11.2.8 1:22 PM (175.199.xxx.251)각하를 힘있고 감동적으로 불러 보세요. ㅎ ㅎ
11. 절친
'11.2.8 1:28 PM (183.97.xxx.38)기름값이 오르면 차가 없는 사람도 살림살이에 타격이 온다, 뭐 이 정도는 가르쳐 주셔도 될 듯.
12. 대화가
'11.2.8 1:30 PM (125.143.xxx.83)안되는 친구네요
앞으로 친구 하기 어렵겟어요
저도 말끝마다 벽창호같은 소리 하는 친구...못만나겟더군요. 답답해서13. 기름값..
'11.2.8 7:12 PM (203.234.xxx.3)기름값은 모든 물가의 바로미터에요.. 석유 안쓰고 만들어지는 건 하나도 없어요..
하다못해 농산품도 비료공장에서 비료 만들 때 석유 쓰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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