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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전아기 있으신분 남편 아침 차려주시나요?
남편이 출근이 너무 빨라요...거기다 도시락도 두개 싸야해요 ㅠㅠ....
남편이 7시에 출근하는데 저는 보통 5시나 늦어도 6시에 일어나야 하구요
저는 아기 자도 밀린 집안일 하느라 보통 하루에 수면시간이 5~6시간 정도네요...ㅠㅠ
밖에서 사먹어봤자 별거 없다며 도시락을 싸줘야 하고
안싸주면 자기가 대충 밥넣어가는데 정말 밥에다 마늘쫑정도밖에 안넣고
그걸로 하루종일 버텨요...제발 돈좀 쓰래도 안쓰고..
남편이 정말 짜증날 정도의 구두쇠에요
(돈안써서 벌어진 사건은 벌써 전집을 쓰고도 남을수준이네요)
사실 아침밥 차리는건 전날 먹고 남은거 늘어놓기만 해서 괜찮은데요
새벽 5~6시에 일어나서 도시락 두개 싸는게 너무 힘드네요
어쩌다 하루정도 완전히 뻗어서 남편이 가는지도 모르고 8시에 일어난적이 있는데
몸이 어찌나 개운하던지
사실 새벽에 일어나는거 점심값 몇푼...하루에 오천원에서 만원 아끼는 꼴인데요
그냥 이거 포기하고 푹 자는게 나을까요?
그런데 남편이 사먹으래도 안사먹는것도 문제긴 하지만요..
어쩌다 이런 화상을 만났는지...;
1. 도시락은 아니지만
'11.2.8 5:21 AM (115.86.xxx.66)저도 그 심정 알 거 같아요.
남편이 늦게 들어오고 일찍 나가거든요.
저도 일할 때 둘 다 알람 못 듣고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제가 전업이 된 후 불안하면 그냥 밤새고 놀다가 새벽에 남편 깨우고 밥 먹여 출근 시킵니다.
문제는.. 그리고 나면 제가 자야 하는데, 낮잠을 못 자서 완전 피곤한 상태;;라지요.
많이 힘드시겠네요.
일주일 내내 하시기 힘드시면 하루 정도만이라도 타협을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전 이십 분 후 남편 깨우려고요. 지금 취사버튼 눌렀네요;;2. dma
'11.2.8 6:19 AM (92.228.xxx.113)5일 중에 3번만 싸주세요. 3번 점심값 아껴도 적어도 만오천원이잖아요. 한달이면 6만원.
그리고 저녁에 반찬만 좀 만들어 놓고 밥도 해놓으면 알아서 담아가게끔.
잠을 잘자야 하루종일 안피곤하게 아이도 잘보고 집안일도 돌보지요.3. qv
'11.2.8 6:47 AM (64.180.xxx.16)회사에 직원용 냉장고 없나요?그러면 도시락 싸주기 좀 수월할텐데요
저 예전회사에 일주일먹을 반찬을 월요일날 모조리 싸오는 언니가 있었거든요 밥도 냉동실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었는데..애기 델꾸 힘드시겠다~ 그래도 도시락은 신경써서 잘 싸주세요 점심먹는거 중요하쟎아요4. @@
'11.2.8 7:22 AM (125.187.xxx.204)밤에 미리 준비 해놓으시면 어떨까요?
아기 때문에 반찬을 골고루 하기는 힘드시겟지만
마늘쫑 한가지만 싸가실 수도 있는 분이면
전 날 밤에 계란부침 김치볶음 구운김정도로 간단한 반찬 준비해서 싸놓으시고
남편분이 아침에 밥만 퍼서 담아 가실 수 있게 해보세요
그렇게 해 놓으시면 피곤한 날에는 안일어 나셔도 되실것같은데......5. ..
'11.2.8 7:38 AM (115.137.xxx.13)도시락 반찬이란 게 대부분 마른반찬 정도니까 저녁에 미리 담아놓으시던가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남편분보고 싸가라고 하세요. 볶은 김치나 깻잎조림, 나물 등에 계란후라이 하나 밥에 얹어가고 조미김 한봉지.. 이럼 충분하지 않을까요?
아침은 미리 해놓은 국에 밥 말아먹고 가라고 하고요.
밑반찬에 국 미리 만드는 것도 일이겠지만 그 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대신 아침잠은 푹 주무세요. 남편도 님이 그렇게 준비하시는데 그 정도 배려는 해야죠6. 반찬집강추
'11.2.8 8:14 AM (121.55.xxx.161)댓글님들 모두 능력자이신듯!! (태클아님)
아기재우고 밀린 집안일하고 이유식거리만들어놓으면
정말 넘 피곤해서 울고싶던데 미리 반찬만들어놓을 정신이 없을거같아요...
살림이 척척 손에 익으신분 아님...(제경우임)
전 반찬거리가 하도 없고 실컷 만들어놔도 몇번 안먹고해서
맛있다는 반찬집에서 이거저거 사서 먹으니 좋았어요~
원글님도 아기보느라 대강먹지마시고
국이랑 반찬사서 도시락도 해결하시고 챙겨드세요 ^^7. ^^
'11.2.8 9:16 AM (110.8.xxx.52)저도 돌 전 아가 키우는 엄마 인데요..
잠이 보약 이더라구요.. 먹기도 잘먹어야 되지만.
혹시 분유 수유 하세요? 모유 시면 잘 드시고, 푹 쉬셔야 잘 나오던데.
전 모유 하다가 넘 몸이 힘들어서 분유로 대체 하고 있는데,
확실히 밤중수유 없이 자니까 몸이 덜 피곤 해요.
저도 아침 신랑 나갈때 못일어나요. 아직도 회복이 안된것 같구요..
반찬은.. 제가 할때도 잇지만 여의치못하면 바로 앞 반찬집 에서 사온답니다.
죽어도 사먹는 반찬 못먹겠다... 라고 하신다면
전.. 그래도 내 몸을 일단 살리고 보겠다... 라고 대답 하겠습니다.
쾌면,쾌식,쾌변... 이라는 3쾌 중에.. 그나마 돈 안드는 쾌면을 권장 합니다.
엄마 몸부터 챙기세요. 그래야 가족이 화목해 져요.
돈이야 또 계속 버는 거잖아요. 건강 나빠지면 회복 하기 힘들도 돈도 더 들어요.^^
쉽게쉽게~~ 사세요...8. 최근경험자
'11.2.8 9:24 AM (222.99.xxx.130)정말 돌까지는 너무너무 힘들어요..
남편이요? 알아서 하시라고 하세요.. 무슨 새벽에 일어나서 도시락을 싸주세요..
저희 남편은 임신하는 순간부터 아침은 알아서 챙겨먹고 저녁은먹고 들어와요..
아.. 도시락은 돌 한참 지나고 싸줬어요.. 그것도 얼마나 힘들었는데..
나중에 몸고생해요.. 하시지 마세요.. 돈을 주는것도 아니고 무슨 아내는 놀고 먹습니까?
아이 보는게 얼마나 힘든데..
주말에 아이 맡기고 나가서 쉬다오세요..
남자들은 아이를 키워봐야 힘들다는거 안다니까요.9. .....
'11.2.8 10:18 AM (211.210.xxx.30)돌 후라도 힘들다고 말하려 들어왔는데요
남편이 늦잠 잔다고 타박하는 것도 아니고
묵묵히 마늘쫑이라도 싸갖고 다니는 스타일이네요.
본인을 위해서 돈 안쓰는 타입 같은데
이해하고 저녁에 좀 고생해서라도 미리 싸 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10. .
'11.2.8 10:21 AM (14.52.xxx.167)저 같으면 마늘쫑에 조미김만 싸 갖고 다녀도 그냥 내버려둘 거 같아요. 아기 어릴 땐 그냥 비상상태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해요. 아기가 좀 자라서 손이 덜가면 남편한테 잘해줄 여유가 있지만 아이 어릴 땐 정말 아내가 그렇게 희생할 수가 없어요.. 너무 힘이 들어요..
11. ..
'11.2.8 10:51 AM (116.37.xxx.12)저녁때 미리 싸놓으세요.
저는 남편아침을 싸주는데(물론 아기는 없습니다. 아기곧 나오는데..아이생기면자신없구요)
전날저녁에 볶음밥이나 덮밥 비빔밥 종류로 글라스락에 싸놓아요.
그럼 남편이 회사들고가서 전자렌지돌려서 먹어요.
더 귀찮으면 2주에 한번정도는 샌드위치도 싸구요-햄치즈계란만 넣은...
그냥 밥에 밑반찬만으로도 드시는 분이라면
반찬을 사다가 놓고 그냥 그걸로 싸구요, 3분카레나 짜장같은 레토르트도 좀 넣으시고
조미김도 항상 갖춰놓고...
알아서 잘 가져가신다면 그냥 준비만 해놓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전 하루종일 놀면서(전업주부이지만..두식구라서 할게없어요)
도시락하나싸도 뭐쌀까 항상 생각이 많은데
너무 힘드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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