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뿐 아니라 가죽도?

[잘 아시는 분들 좀..]

토끼도 산채로 벗긴다는 얘기 듣고

토끼털 안감장갑 새로 산 거 땅을 치다..그나마 잃어 버려서

이게 잘 된 건지, 뭔지..그러고 있던 중에

양모는 확실히 괜찮고

오리털도 괜찮지요?

가죽도..우피나 양피..

이것도 곤란할까요? 잘 아시는 분들, 정보 좀 나눠주세요..ㅠ.ㅠ


그리고, 고기는

어떻게 사드시고 계시나요? 저는 이태원 가서

이슬람 할랄 푸드도 구매도 고민하고 있어요..채식은 못 하겠고

일부 생협 등에서 '괜찮게' 사육하고 도축한 고기를 판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저는 그냥, 식료품 일체를 근처 재래시장 이용했거든요..

생협에서 정말 저런 고기를 구할 수 있다면, 어떤 생협인가요?


샥스핀이야 자주 먹는 거 아니니까..1회용 비닐 등은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고..텀블러 쓰고..

나 하나 유난 떨어 뭐 얼마나 달라질까, 그런 생각도 해요. 하지만, 당장 눈 앞에 나타나는 변화만 보고

소용 없어..포기하고 싶지 않아서요. 살다보니, 그렇더라고요..지금 이 정국도 그렇고..

저는, 제 양심대로 살려는 노력이거든요..나름 꽤 절실하답니다..


다른 분들, 생태계를 위해 어떤 실천 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여기는 배운 뇨자들의 82니까요. ^^

[여기한번]

http://www.withanimal.net/tt-cgi/tt/site/ttboard.cgi?act=read&db=w04&idx=2861...

둘러보세요

[..]

그만좀 하세요.지긋지긋해요.

[ㅠㅠ]

링크 따라 글 봤습니다.
기모 면이 해답이군요.. 스타일은 포기하구요. ㅠㅠ

[채식]

모피관련 글엔 리플이 많이도 달리더니
이런 개념글엔 썰렁하다 못해 지긋지긋하다는 리플까지 달리는군요,
역시.. 대부분은
잔혹한 장면에 대한 일회적 반응 일 뿐인
감정적이고 배타적인 소신이었었을까요....

원글님 그냥 육고기 소비를 조금 줄이시는 것 만으로도 큰 한걸음이시라고 생각해요.
채식도 여러가지 종류가 많은데... 과실이나 열매만 먹는 극단적인 실천?^^;도 있지만
유제품, 생선, 닭고기까지 허용하는, 혹은 육고기 섭취를 다 하되
최대한 멀리하는 중도적인 채식주의도 있어요^^;

전 청소할 때 물티슈를 쓰지 않으려고 하는게 참 힘들어요.
지금은 아예 사다놓지 않긴 하는데...물티슈가 넘 그립습니다.T.T
장을 보면 장바구니를 써도 비닐이 너무 많이 생겨서
될 수 있으면 비닐을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빵을 살 일이 있을 땐 스텐레스 통을 가져가서 거기에 담아오기도 하고요.
그래도 일 때문에 비닐을 다른 사람들보다 몇 배는 맣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글입니다^^]

좋은 정보 나눠주신 첫댓글님, 감사합니다.

..(야도 씨도 아깝네, 당신에겐) 뭔데 그만하라 마라야? 지긋지긋하면 넘길 것이지, 제목만 봐도 알겠구만. 그 머리가 안 되나?

ㅠㅠ님, 그쵸? 저도..이미 면 내복 껴입고 사는데, 더 추우면..그냥 떨어야 할까봐요..ㅠ.ㅠ

채식님,

한식은 고기국물 우림이 많아서 피하기 참 어렵더라고요. 원래도 고기를 많이 먹는 편은 아닙니다. 엄마가 쌈 싸서 "하나만 먹어봐.." 뭐 이러고 컸는데, 그건 순전히 체질 때문이고..

윤리적인 부분은 아니었어요. 개 고기는, 그거 아니어도 먹을 게 많은데..그렇게 잔인하게 죽인 걸 굳이 먹어야 하나? 난 어차피 고기 크게 좋아하지도 않는데..이러면서 피할만 했어요. 하지만..다른 육고기도 개에 못지 않게 잔인하게 죽는 걸 보니..참 오만 정이 떨어지다가도..고기, 양념한 건 맛있더라고요..ㅠ.ㅠ

유니클로는 일본 우파단체 후원한대서 역시 여기서 보고 불매하고 있는데, 거기서 양모 카디건 싼 게..그래서였겠군요, 첫 댓글 따라가보니..ㅠ.ㅠ

제 비건 친구는, 밖에서 먹을 수 있는 거라고는..아메리카노하고 공기밥 밖에 없어요;; 존경하죠.

오늘도 커피믹스 사오면서, 그냥 팔에 20개들이 4통 안고..옷 사오면서 비닐팩 포장채 그냥 옆구리에 끼고 왔습니다. 그리고 싸주려는 점원에게 꼭 말해요, 1회용품 안쓰려고요..

저도 물티슈는..생리할 때, 애용하는데..그렇네요, 그 생각을 못 했네..다음달 바로 실천 들어갈래요.

여기서 JK님 글 보고, 생각보다 샴푸는 덜 오염되는구나..하면서 위안 받았답니다. 비굴;;


그리고, 오리털하고 우피는, 괜찮은 건가요?!

오리털은, 괜찮죠? 괜찮죠? 그것마저 없으면..따뜻한 남쪽나라로 이민가야 할 판이네요..ㅠ.ㅠ

우피는..한국 농민이 키운 건 괜찮을 것 같은데..아, 정말..생각하며 산다는 건, 토 나와요..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