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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이월 상품 입혀도 애가 위축되진 않겠지요?

예비중딩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11-02-08 01:03:31
중학교 배정 언제 받나 했더니 오늘 배정통지서(?)를 받아왔네요
중학생 부터는 돈이 줄줄 샌다, 외벌이에 고딩있으면 기둥뿌리가 휘청한다 등등...
작은애는 초등 입학에 큰애는 중등 입학..
신학기 준비물들 준비하면 정말 돈 새는게 보일거 같아요

한푼이라도 좀 아껴보려고 하는데 교복 어디서 구매하면 젤 저렴할까요?
파는곳도 많더라구요
교복 대리점, 백화점, 마트 등등..
그리고 교복 팔때 물어보니 이월 상품이라는게 있던데 입어도 애가 위축되진 않겠지요?
어차피 디자인은 똑같은것일텐데 말이죠

그건 걍 제 생각일뿐일까요?
저번에 여기서 노스페이스 패딩 얘기 나왔을때 보니 요즘 애들 기가막히게 가짜 알아본댄다 하는 댓글보고 그야말로 매의 눈을 가진 애들이 많구나 싶어서요

교복파는데 물어보고 동네 아줌마들 모여서 얘기하는거 지나가다 들었는데 저희애 입학하는 학교는 공동구매 안한다고..뭐때문이라고 하던데 그건 자세히 못들었네요

어디서 구입해야 좀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지 그리고 교복구매 팁 좀 알려주세요
IP : 220.70.xxx.19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8 1:09 AM (121.168.xxx.108)

    이월인지 그다지 알아보지도 못하고..교복공구하는곳도 많고..
    저도 처음엔 모르고 신상으로 비싸게 브랜드 사줬는데요.. 그담부터 블라우스필요할때나
    단품살땐..브랜드샵가서 2년이나 3년된걸로 구입해요.. 가격이 반값이하로 떨어지더라구요.

    헌데 학교 공구제품같은 것들은..사실 질이 좀 떨어지는것 같긴 해요. 가격을 많이 낮춰
    놓으니 질이 떨어질수밖에 없어요. 공구위원회일을 하면서 보니까..그렇겠더라구요.

  • 2. 아이가...
    '11.2.8 1:14 AM (220.86.xxx.23)

    독야청청... 그런데 별로 신경 안쓰는 아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사춘기 여자아이라면 좀 곤란할것 같습니다.
    제가 중학교때 전학을 했는데 전학하기 전학교 교복을 어쩔수 없이 2주정도 입어야 했어요.
    울트라 소심한 성격에 사춘기였던지라 누가 대놓고 뭐라하지도 않았지만
    교복때문에 학교가기가 싫었던 기억이 있어요.
    학교에 물어보면 물려받는 교복도 있을텐데
    물려받거나 이월 입히시더라도 한벌정도는 신상으로 사주심이 어떨지...

  • 3. 당당하세요.
    '11.2.8 1:37 AM (210.121.xxx.67)

    엄마가 주눅들면, 아이가 잘못 생각합니다. 아..이거 쪽팔린 건가부다..

    빵꾸 난 것도 아닌데 왜?! 밥 굶는 애들도 있는데, 학교 다니는 거 감사한 줄 알아.

    다른 애들은 다 새거 사입어.

    그럼, 그집 딸 하든지. 넌 엄마 사랑을 교복 나부랭이로 재는 거야? 학교로 업어다줘야 믿을래?

    그러세요..일하시는 엄마들도, 절대 미안해 마세요..저 업계 종사자인데요, 진짜 그러시면 안 돼요..

  • 4. ,,
    '11.2.8 2:15 AM (122.35.xxx.55)

    우리얘는 중학교입학할때 얻어 입혔는데 전혀 불만 없었어요
    이월상품이라면 감지덕지죠
    아이들은 괜찮은데 학부모들이 문제입니다

  • 5. 선배
    '11.2.8 4:29 AM (115.23.xxx.3)

    우리딸은 중학교 교복은 졸업하는 선배들이 마구 벗어놓은
    목에 새까만 때가 있는 것을
    자켓은 드라이도 하고 해서 1년 잘 입혔어요.
    졸업식날 학교에 연락하고 가서 딸하고 열심히 사이즈 찾아대니까
    쌤 두명이 오셔서는 "아직도 교복 안사주고 모르는 사람 것 얻어 입히는
    부모님이 계시네요. 학생도 대단하구.."
    울딸 "교복값이 얼만데! 그럭 어떻게 사입어요?"
    모양새를 보니 가난해서 교복도 못사입는 사람들 같지는 않으니
    놀랍다며 나가시던데요.
    울 남편 잘나가는 대기업 임원(연봉 2억 가까이 됩니다) 입니다만...뭐 어때요?
    교복 살 돈으로 딸과 여행 다녀왔어요.
    이월상품은 40% 정도 싸게 팔던데...
    형편의 차이보다 생각의 차이죠.

  • 6. 글쎄요
    '11.2.8 6:50 AM (116.34.xxx.73)

    이월상품은 디자인이 같지않아요.
    요즘 워낙 스키니라인이 유행이라 바지는 점점 더 좁아지구요.
    쟈켓은 짧아지구요.브라우스는 길어져요. 스커트라인도 달라져요.
    이월상품이 디자인이 같다면 상관없지만 좀 고려해보세요.
    교복라인이 트랜드에 민감하더라구요.
    사춘기 여자아이라면 교복은 기분에 맞춰줄것같아요.
    한세트는 구입하고... 여벌로는 얻어입힐것같아요.(여벌 필요하니 얻어놓으세요)
    노스페이스가 대세이긴하지만..노스페이스는 안사줬어요.
    엄마가 나서서 브랜드를 구입할필요는 없지만...
    아이의 기분을 배려해줄필요는 있느것같아요.

  • 7. 전혀
    '11.2.8 7:54 AM (175.112.xxx.214)

    위축될 필요가 없지요.
    교복은 교복입니다 아이가 외모나 겉치장에 신경쓰지 않으면 이월상품 좋습니다.
    우리 중고딩 다 이월 상품이구요. 중딩은 졸업생거 얻어 입힙니다. 애들이 크고 있기 때문에 딱 맞는거 사주고 작아지면 얻어입히고.. 치마길이 줄여주면 되고 바지통 줄여주면 되고..

  • 8. ..........
    '11.2.8 8:18 AM (121.135.xxx.89)

    울딸은 전혀 상관 없었어요.
    이월이면 어때? 가격이 저렴한데..
    라면서 잘 입고 다녔어요.

  • 9. ~~
    '11.2.8 8:29 AM (183.102.xxx.248)

    이월상품과 신상 큰 차이 없어요.
    주머니 하나 더 달렸다거나 허리부분 밴딩처리 했다거나 아주 소소한 차이예요.
    신상 사는 아이들 중에도 줄여입는 아이들은 다 줄여입어요.
    중,고등 제 아이들 이월제품 사려고 했는데 품절돼서 블라우스만 이월사서 입혔어요.

  • 10. 고민 마세요
    '11.2.8 8:46 AM (121.55.xxx.17)

    위에 ~~ 님말이 맞아요.
    정말 아주 미미한 차이예요.
    아무리 라인이 좁아지고있다해도 이월상품과 차이가 거의 없어요.
    그리고 신상이나 이월이나 사는곳에서 다 줄여줘요.
    그리고 요즘 공구를 많이하다보니 신상이 오히려 질이 더 안좋아지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무조건 이월 사세요.
    제아이경우는 같은학교 중딩졸업한 5년차이 언니가 있는데 그 5년된교복하고도 차이나는거 없어요 외관으로는 ..단지 요즘교복은 내부안감이 컬러로 되있다거나 스커트밴딩조절기 있는게 다네요.
    이월이 40%정도 더 저렴해요.

  • 11. .
    '11.2.8 8:51 AM (124.61.xxx.54)

    제 아이 교복도 하복,동복 둘 다 이월이예요.
    요즘 이월은 안감으로 표시가 나는데 유행에 민감하지않다면 별 상관없어요.
    공구하면 신상이 더 안 좋을수도 있어요.이것저것 기능을 빼니까요.

  • 12. 이월
    '11.2.8 9:08 AM (112.149.xxx.52)

    저도 그런생각했는데 이월로사면 10만원정도 싸더라구요
    아이에게 말했죠 허리밴딩차이 같은건데 결정적으로 안감이 확달라요 매년...
    그래서 조심스레물어봤는데 아이가그러더라구요
    뭐어때 브랜드마다 안감다다른데 ...
    이월이래도 교복정해진게있어서 티나게 다르게못만들어요
    결국브랜드마다 다른소소한거나 매년다른거나비슷해요
    남은 10만원으로 아이통장에 넣어주었어요

    네가 아낀게 돈으로 남아 통장으로 들어간다 하구요

  • 13. 다른아이
    '11.2.8 9:22 AM (58.140.xxx.43)

    다른아이들은 어떨지 몰라도 우린애는 신상사줬어요.
    옷이 메이커마다 미세한 차이가 있고 또 매년 나오는 디자인이 조금씩 달라요.
    예민한 여자아이들 자기들끼리 얘기하는데 괜히 주눅들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대신 여벌 셔츠는 이월로.신상도 얼마 할인해 주니 가격 차이 크게 안났고 새출발하는 아이에게 그 기분 느끼게 해주고 싶었고요.

  • 14. 속아서
    '11.2.8 9:31 AM (119.67.xxx.4)

    이월상품 산 1인임당~
    예전에 속여서 팔고 그랬을때요... ㅜㅜ
    뉴스 기사화 되고 그래서 조금 환불 받긴했지만... 이렇게 모르고도 사는걸요~

    저라면 이월상품 사줄거 같아요. 중고도 아니고 이월인데 뭐 어때요~

  • 15. 학교분위기마다
    '11.2.8 9:37 AM (123.111.xxx.205)

    틀린거 같아요
    오빠도 공구하는거 사고 그래서 이월살때는 별말없었는데
    학교다니니 아이들이 신상은 어떻고 하니 쨍알쨍알거려서
    요번 고등올라갈때는 신상살거여요

  • 16. ~~님 말대로
    '11.2.8 10:05 AM (121.144.xxx.210)

    신상과 이월의 차이는 블라우스의 경우는 소매끝에 자수(하트와 로고) 하나 더 넣었냐 아니냐 차이였구요
    허리 라인 조금 더 넣었냐 아니냐 차이였습니다.
    두명을 중고등학교에 보내고 보니 아이들 교복이 일년 내내 입는 옷이다 보니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다림질로 반들거리고 겨드랑이 누렇게 되고 하니
    브랜드나 공구나 그 옷이 그 옷이니 아이가 그런거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면 공구나 이월로도 충분합니다.

  • 17. 괜찮아요~
    '11.2.8 10:51 AM (183.99.xxx.254)

    교복이 달라봤자 얼마나 다르겠어요?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바뀌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저는 한벌은 정상제품으로 추가되는 바지. 와이셔츠는 이월있으면
    이월상품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차이가 많지는 않아요, 바지는 만원차이 나더군요.
    아이들 이월인지 아닌지 .공동구매인지 별 신경 안써요.
    신경쓰는건 엄마들이죠~

  • 18. 엄마
    '11.2.8 2:00 PM (218.232.xxx.156)

    철없는 아이들 주장에 휘둘리게 되면, 교복만 있겠어요? 가방이며, 신발이며, 형편 안되는데 눈치봐가며 맞춰주다가는 불행한 사태까지 감당하게 될지 몰라요 (욕구조절 안됨)
    형편이 되도 평소 부모가 어떤생각을 갖고 사는지 아는 자식이면, 별 걱정 안해도 되지않을까요?
    두아이 이월교복으로 키웠고, 중간중간 아이가 특별히 원하는게 있을때는 조건달아서(성적,품행) 생색내면서 마련해줬어요.

  • 19. 짠순이
    '11.2.8 3:27 PM (121.140.xxx.17)

    남자아이라 그런지 이월상품에 별로 관심없어하더군요.

    저도 당당하고 제가 짠순이라는거 잘알아서인지

    차액 반은 아이에게 주었어요. 절약하며 사는기쁨을 같이 맛보라고...

  • 20. @@
    '11.2.8 3:47 PM (114.207.xxx.215)

    디자인이 같은 교복인데 이월이나 신상이나 차이점 별로 없어요
    우리아이도 이월 사줬는데 자기 메이커가 젤 예쁘답니다.
    아이들 사이에서도 공구니 이월이니 신상이니 뭐 그런거 구분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저희애 교복은 메이커별로 체크색이 달라서 누군 무슨메이커 입었더라
    라는 얘기는 하더군요
    그런걸로 애들 기죽지 않으니 걱정 마세요
    바람막이도 찐이니 짭이니 얘기 하던데 친구들이 알아보기 이전에
    내꺼 짭이야 이렇게 당당하게 얘기하고 다니는 친구들도 많아요.
    의외로 가짜 입고 다니는 애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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