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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격이 정말 충격적이네요,,,,

.. 조회수 : 13,820
작성일 : 2011-02-08 00:25:05
저희집이 서울에 바로 붙어있는 경기도거든요. 말이 경기도지 서울 전화번호 쓰는동네요.
남편 직장이 지방으로 발령이나서 그당시 내려올때 우리집을 세놓고 지방에
회사 관사에서 살고있는동안 집에 신경안쓰고 살았는데

20년된 정말 노후된 아파트여서 우리가 추후에 들어가 살기도 싫고그래서
헐값에 팔으려고 몇년 고생하다 결국 못팔고 말았는데
오늘 전세를 혹시나 물어보니 지금 세입자분이 작년에 재계약할떄 1억 3천정도에 계시는데
오늘 전세매물 나온게 저층이 1억 8천이라니 너무 충격적이에요
28평짜리 20년된 집이 전세가 1억 8천이라니@@
이제 겨우 재계약한지 1년 지났는데 4천이 넘게 오르다니 월급쟁이들은 정말
돈없어서 전세집 어떻게 구한대요 ㅠㅠ


IP : 125.134.xxx.223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8 12:30 AM (222.109.xxx.11)

    심각 그 자체 입니당...

  • 2. 서울
    '11.2.8 12:32 AM (119.149.xxx.65)

    저 사는 동네는 27평짜리 25년된 집, 심지어 수리도 별루 안된 게 2억 오천입니다ㅠㅠ

  • 3. 후덜덜
    '11.2.8 12:32 AM (221.146.xxx.47)

    전세라는 게
    1억에 산 집을 5천에 전세를 준다면
    집 주인은 5천을 손해보는 일인데
    우리나라는 그동안 집 값이 뛰는 이익이 있었기 때문에
    이 제도가 유지되어 왔다는 것이라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전세가 상승이 매매가가 떨어지고 있다는 반증 아닐까 싶구요
    매매가가 이 뛰는 전세가 수준 만큼으로 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가 입니다만...)

  • 4.
    '11.2.8 12:41 AM (112.144.xxx.163)

    이정도는 아직 견딜만 하죠.
    이제 시작 아닌가요?
    다들 그 정도야 각오하고 쥐새끼 찍지 않았나요?
    ㅎㅎ

  • 5. 결국
    '11.2.8 12:42 AM (175.117.xxx.75)

    결국 월세가 될것 같아요.
    100월세가 되면 집값이 좀 내려가겠죠.

    월세만으로 자본금의 수익이 나야하는데 그 수익이 은행보다 나을 정도여야 하는데
    지금으로는 별로 택도 없죠.

  • 6. 광명인가요
    '11.2.8 12:44 AM (218.37.xxx.67)

    거기 재개발 계속 진행중이어서 앞으로 앞으로 계속 피튀길거에요

  • 7. .
    '11.2.8 12:47 AM (14.52.xxx.167)

    후덜덜님의 댓글을 이해하느라 한참을 들여다보고 있었다는.. ㅠㅠ 그래도 이해될동말동입니다.
    전세가 상승이 왜 매매가가 떨어지고 있다는 반증인 건지..
    앞으로 매매가가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집주인 손해의 갭을 줄이려는 시장의 자동반응 같은 건가요?
    이제까진 전세 오르면 매매도 오르고 뭐 그래왔던 거 같은데.. 아휴 전 뭘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전세가 상승 보면 으 무서워요.. 살떨려요..

  • 8. ..
    '11.2.8 12:52 AM (211.200.xxx.55)

    24평 4억3천이 시세라고해서 정말요 그러면서 내놨는데 오후에 바로 나갔어요.
    계약은 했지만 이래도 되나 싶네요.
    매매도 아니고 전세가 4억3천이라니.

  • 9. .....
    '11.2.8 12:54 AM (211.176.xxx.112)

    그래서 요즘 반 전세 반 월세가 느는 추세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처럼 월세가 대세가 되겠지요. 그럼 없는 사람들은 어찌 살아야 할지....답답합니다.

  • 10. 매리야~
    '11.2.8 12:59 AM (118.36.xxx.147)

    제 친구는 5분만에 전세집이 나갔대요.
    부동산에 내놓자마자
    집 보러온다고 바로 전화왔다는.

    5분만에 둘러보곤 계약했다고...
    친구도 신기하다고 합니다.

    저는 언제 내 돈으로 내 집 마련 한 번 해볼라나요...
    무섭습니다.

  • 11. .
    '11.2.8 12:59 AM (14.52.xxx.167)

    윗님, 그러니까요. 집살돈 없어서 전세 사는 사람들이 월세 내기 시작하면 진짜 나락이에요.
    예전에 열심히 벌어 대출끼고 집 샀다면
    이제는 절대 못 일어납니다. 진짜 집 사기 어렵게 됩니다. 희망이 꺾이는 거에요...
    작금의 현실이 너무 두렵고 가슴 아파요.

  • 12.
    '11.2.8 1:17 AM (222.99.xxx.169)

    과천인가요?

  • 13. 윗님
    '11.2.8 1:37 AM (124.49.xxx.141)

    왜 월세내기 시작하면 나락이죠?
    월세로 전환하게 된다는 얘기는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꺾였다는 반증인데
    그럼 그때야말로 대출받아서 자기가 살 집 구입해도 되겠네요.
    왜 절대 못 일어난다고 하시는지??

  • 14. 페퍼민트
    '11.2.8 3:22 AM (115.95.xxx.230)

    정말 서울 경기도는 전세값이 상상을 초월하네요..
    여긴 지방이라서..28평 20년 된 아파트정도는 7천인가 하던데.
    대구요.

  • 15. 랄랄라
    '11.2.8 7:36 AM (60.240.xxx.2)

    월세는 자기 수익의 일정부분을 정기적으로 집주인과 나눈다는 말이죠..
    은행에 들어가야 될 부분이 집주인 호주머니로..
    여긴 호주인데 일주일 주세가 50만원 넘습니다. 한달에 200만원 좀 넘죠..
    그닥 좋은지역에 좋은 집도 아닌데 말이죠.
    월세로 이정도 돈이 나가기 시작하면 집살 돈 모으는건 접어야죠..
    그래서 버티다 못한 사람들은 어차피 돈 나가는거 은행에 내고 내집 갖는게 낫다는 판단으로
    모기지론받아서 집 사는거죠..
    그 모기지론조차 받을 수 없는 소득계층은 집 사는게 요원해지는거고.. 평생 월세내다 끝이죠.
    아시다시피 집값은 양극화가 심하므로 살 수 있어도 좋은 지역은 힘들어지는거죠..

  • 16. 저도..
    '11.2.8 9:16 AM (203.244.xxx.254)

    아파트 24평이..2억5~7천 이라고 (마포에요)말 듣고.. 신혼부부들은 아파트 전세얻기도 쉽지 않겠다 생각했어요..저 결혼할때만해도 1억~1억2천정도면 아파트 전세얻었던거 같은데.. 매매는 2억선.. 이제 자력으로 서울에 아파트 구입하려면 얼마를 모아야하는건지 좀 암담해지기는해요

  • 17. 후덜덜님 말씀대로
    '11.2.8 10:46 AM (211.54.xxx.46)

    전세가가 오르는 건 집값이 안 오르기 때문이에요. (참고로 저도 자가)

    전세라는 것이 결국 집값이 안 오르면 세입자만 좋은 일이거든요.
    집에서 살 권리를 얻고, 세금이나 감가상각과 같은 의무에서는 자유로우면서도
    자기 전세금은 그대로 보존되잖아요.

    다만 지금까지는 금리가 높고 집값이 계속 올랐으니 전세 제도가 유지된 거지요.
    전세금만큼 이자를 얻을 수 있고, 집주인은 집에서 살 수는 없지만 시세차익을 누리니.

    그런데 이자수입이 적어지고 시세차익이 적어지면
    자기 돈 들여(집값과 전세값의 차이만큼은 집주인 돈) 전세 줄 사람이 없어지겠죠.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오피스텔 쪽은 옛날부터 전세가 거의 없었어요.

    암튼 전세값 오르는건 집 값 상승의 전주곡이라기보단 전세가 사라지는 전주곡일 듯.

  • 18. 삼촌댁은..
    '11.2.8 12:04 PM (175.116.xxx.186)

    아이들 학군 때문에 2년 전 대치동 34평 3억3000천 전세였어요..(그때 심하게 쌀 때..)
    지금 5억8000원 이라서 월세130 추가로 재개약 했데요..^^;

  • 19. 배고파
    '11.2.8 12:05 PM (122.203.xxx.3)

    집 값의 50%가 전세가라 하대요.. 대략 5-6억 하는 아파트라면 전세도 3억 정도..
    그보다 훨씬 저렴한 아파트라도 1억 몇 천은 기본이더라구요.
    고가 아파트 전세 살려면 다른 지역서 집 사는 게 낫겠더라구요,.

  • 20. 월세로
    '11.2.8 12:07 PM (125.182.xxx.42)

    작년부터 월세로 부추기기 시작했답니다.
    반월세라고 하죠. 기본30만원 입디다.
    전세놓고, 전세가는 입장이라서..그것도 서울서 끝지방으로....전국의 전월세를 한손에 좌라락 봐야했었어요.
    저희집도 올라간 전세의 차액만큼 월세로 받으라고 부동산에서 부추겼어요.

    이젠 월세로가는 초입 입니다. 지금 집장만 못하면...

  • 21. 관악산
    '11.2.8 12:21 PM (61.82.xxx.232)

    경기도에서 서울전화 쓰는곳은 과천과 광명인데 원글님은 광명인듯하네요.
    과천은 광명보다 훨씬더 비싸요. 갈수록 없는사람들은 살기가 더힘들어지는 세상인것같아
    안타까워요..

  • 22. ..
    '11.2.8 12:23 PM (121.88.xxx.35)

    저희는 오히려 전세값을 하나도 안올리고 있어서 더 불안해요..ㅠㅠ

  • 23. 흠..
    '11.2.8 12:24 PM (112.170.xxx.186)

    월세로 집 살면..정말 힘들어지죠.
    다달히 월세는 나가지만 그게 저축도 아니고.. 내 집에 대한 이자도 아니고..
    정말 말 그대로 사라지는 돈이죠..

    울 나라 같은 경우 아직까진 전세제도가 유지되고 있는데..
    이마저 월세로 다 바뀌려 한다면.. 집 살수 있는 사람은 다 살겁니다.
    집 값 안떨어질것 같아요.

    글고 이미 급매는 다 소진됐어요...
    정말 한번 사러 다녀보세요.
    저희 언니가 작년 가을에 아파트 구매했고.. 그 이후에 그 가격에 나온 집은 찾을 수도 없었구요..(죄다 올라서)
    저희 아파트도 급매 다 빠져서 다시 재가격 찾았네요..
    언니네는 경기도. 저희 집은 서울.

  • 24. 유주택자는
    '11.2.8 12:36 PM (58.145.xxx.94)

    어떤상황에서든 유리해요.
    무주택자는 불리하구요...
    전세가가 오르는건 집값이 떨어지는 전주곡이다.
    여기서는 집사지말라고 늘 만류하던데...제가볼땐 집값은 절대 안떨어져요.
    전세가=매매가....가 되면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만 남겠죠.
    집값이 떨어지니 투매할 집주인이 과연있을까요
    전세가가 2년만에 2억이 올라도 들어갈 집이 마땅찮아서 난리잖아요.
    더이상 전세가 못올리면 그땐 월세전환인거죠.
    집주인들이 급할게 있나요. 세입자가 급하지...

    최소한 자기집하나는 가지고있어야할거같아요. 값이 떨어지든말든...

  • 25. 서울북부
    '11.2.8 12:40 PM (124.49.xxx.189)

    인데요.
    근데 왜 이쪽은 집 내놔도 연락이 없나요?
    전 자가인데, 우리집 내놓은건 아니지만 주변말들어보면, 집 내놔도 연락없다고 하더군요.
    대신 전세는 나오자 마자 바로 빠져서 힘들데요.
    아직은 사람들이 전망하나봐요.
    같은 동네 친구는 전세인데, 집주인이 집 내놧ㅆ는데, 보러 오는 사람이 없어서,, 다시 재계약할거 같다고 하네요.. 그 집 주인은 전세주고 전세사는데,, 전세값이 올라서 그런지, 집을 팔려고 하나봐요..
    암튼 전세는 구하기 힘든건 맞는거 같고,
    매매는 아직인가요?

  • 26. 사유즈
    '11.2.8 12:46 PM (116.41.xxx.66)

    일단 /후덜덜님 말씀대로/님 말씀에 기본적으로 동의하구요.

    덧붙여, 서울의 경우 비슷한 시기에 뉴타운사업을 위시한 재개발, 재건축이 추진 및 인허가되다보니
    올해부터 향후 몇년은 신규 물량은 적고 이주민이 많은 시기라 전세난이 계속될 거구요.
    입주가 주로 시작되는 4, 5년 후에는 조금씩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전세제도는 언젠가 사라지겠지만, 개인적으로 제법 먼 미래일 거라 봅니다.
    지금도 오피스텔이나 지방 아파트는 전세금이 매매가의 80%를 넘는 곳도 있는데요,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는 전제라면 매매가 100%에 수렴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지요.

  • 27. ...
    '11.2.8 1:11 PM (112.149.xxx.52)

    우리애들은 어찌살라고...휴

  • 28. 저도~
    '11.2.8 1:35 PM (203.142.xxx.241)

    뉴타운 내년부터 완공되는 곳이 있으니 앞으로 한 2년뒤에는 좀 낫지 않을까 싶어요....그리고 월세가 오는 세상이 되면 지금처럼 다주택자들 몇채씩 전세끼고 집사재기 어려워지니 집값은 좀 내리지 않을까 싶네요...그리고 따지고 보면 5억짜리 집 사서 살고 있는 것도 월 250 월세 사는거나 마찬가지인데 집값 오르지 않는다면 손해지요...

  • 29. 저는
    '11.2.8 2:12 PM (180.70.xxx.110)

    전 세입자 입장이자 집주인 입장인데.........작년 여름에 2000만원 올려 제가 사는 집 계약했는데....제가 소유하고 있는 집은 서초구 재건축22평 아파트인데 지은지 30년된 아파트인데......아주아주 낡았지만 그나마 좋은 동네라.1억 7천에 전세주고 있었거든요. 이번에 어찌된건지 아주아주 올라버려서 2억 3천까지 올려버렸네요. 세입자한테 미안하지만....저도 전세금 올린거 대출 갚고 하려면 어쩔 수가 없네요.

  • 30. 과천은
    '11.2.8 2:17 PM (211.173.xxx.79)

    30년되었구요
    27평 전세 2억 5천도 한답니다.ㅠㅠ 저흰 집 안(못)사고 말것 같아요ㅠㅠ

  • 31. ...
    '11.2.8 2:23 PM (180.66.xxx.63)

    원글님, 과천에 28평전세 2억이하면 엄청 싼거 아녜요?

    전 평촌에서 4년전에 23평 전세 16000에 살았었는데요...

  • 32. 자몽
    '11.2.8 2:34 PM (116.37.xxx.135)

    으흑..

  • 33. 서울에
    '11.2.8 3:11 PM (125.178.xxx.3)

    30평대 3억 미만도 있어요. 물론 매매구요.
    금천구 시흥동 벽산 아파트 1단지 말이어요.

    아는 사람이 거기 전세 살아서 가보니
    주차는 쥐약이던데 매매가가 싸서 놀랐지요.
    뭐...뒤에 호암산인가 있어서 공기는 좋더군요.

  • 34. 송파
    '11.2.8 4:18 PM (121.133.xxx.75)

    송파구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요, 33평대 전세 거의 3억 근처거나 그보다 아래예요. 대부분 일부는 수리 되어있는 집들이구요.. 여긴 나름 송파인데 왤케 싼걸까요;;; 아파트 주거환경도 엄청 좋은데...;;

  • 35. 월세
    '11.2.8 4:49 PM (210.205.xxx.110)

    우리나라에서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가 주가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대출받고, 전세껴서 집을 산 사람이 많으니까요.
    혹은 자기집 전세주고 본인도 전세로 있는 사람도 많구요.
    결국 월세가 가능한집은 본인집 있고 대출이나 전세없이 100% 본인돈으로 집 가지고 있는 사람만 가능한건데 예전에 시사프로에서 서울의 몇개 아파트 무작위로 등기부등본 뽑아봤을때
    설정되어있는집이 엄청 많았었고 평균금액도 컸었지요.(정확한 %는 기억이 안나서 대충 썼지만 제가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많은비율이라 놀랐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월세 시대로 가기에는 아직 멀었다 싶구요, 지금은 공급부족에 아무도 대출내서 집살 생각을 안해서 (금리도 오르고..) 일어나는 현상이 아닐까 싶어요.

  • 36. dd
    '11.2.8 4:54 PM (118.36.xxx.42)

    전세라는 제도는 우리나라만있어서 월세로 전부돌아서는건 어려워요
    전세끼고 집을산 사람이많기때문에 (그중에 저도하나;;) 거의 대부분이 융자안끼고 산 사람이
    없을거에요 그것도 단박에 갚을수도없기에 전세는 없어지지않을거죠

  • 37. dd
    '11.2.8 4:57 PM (118.36.xxx.42)

    그리고 앞으로 매매수요가 전세때문에 늘지도않을거에요
    불확실하고 금리도 앞으로 계속오를텐데 누가 사겠어요 웬만하면 다 전세살지
    그리고 전국적으로 재개발한다고 뉴타운한다고 다 쑤셔놓고 불황때문에 짓지못하고있어서그래요
    그거 다짓고 경제인구감소 베이비부머 은퇴할때되면 원래 정상(?)으로 돌아가겠죠
    일본보면 알수있어요

  • 38. 윗윗님
    '11.2.8 5:35 PM (125.133.xxx.102)

    때문에 리플달아요.
    저 아파트 월세 받는데 100프로 제돈이어서 월세받는거 아니구요. 오히려 돈이 없으니까 월세받아요.
    신도시 외곽쪽에 살고 있어서 신도시 안으로 들어가려고 분양을 받았어요. 살고있는집을 팔고 들어가야하는데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도저히 팔수가 없었구요. 하나는 세를 줘야하는데 살던데서 좀더 살면서 팔고 들어가자 싶기도하고 비싼집 세주는게 낫겠다 싶기도 해서 분양받은집을 세줬어요. 돈이 부족하니까 계산때려보니 대출조금받고 전세주는거보다 차라리 대출 만땅하고 월세받는게 낫던데요. 대출좀 받고 전세주면 그 대출이자는 내가 내야하지만 대출 최대치로 만땅해버리고 보증금은 낮추고 월세금 올리면 월세금받아서 이자가 커버 가능합니다.
    집에 집주인돈이 많던적던 무조건 월세가 낫습니다.

  • 39. ㅇㅇ
    '11.2.8 5:50 PM (112.170.xxx.186)

    윗분말이 맞아요.
    대출 많이 끼어있는 집은 전세로 못내놔요. 나가지도 않구요.
    그런 집들이 결국 월세로 돌리는 겁니다.
    저희집도 그랬구요.

  • 40. 원글님
    '11.2.8 6:18 PM (175.116.xxx.254)

    광명을 말씀하시는 것같네요. 솔직히 광명은 작년, 재작년에 새아파트가 한꺼번에 거의 10만가구가 철산동 소하동 입주하면서 기존 아파트 31평이 말도 아니게 폭락했던겁니다. 아무리 20년이 되었다지만 31평이 지금 1억 8000이면 입지면으로 보나 생활의 편리성 면에서보나 엄청 싼거예요.
    광명하안동에서 살다가 수도권인근지역으로 옮겨가면 훨씬 더 많이 올려줘야 되요. 광명 하안동 주민들 너무 착한듯..

  • 41. 원글님
    '11.2.8 6:24 PM (175.116.xxx.254)

    다시 읽어보니 28평이군요. 그렇다면 철산동 12단지, 13단지 아니면 하안동 12단지일텐데 1억 8000전세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많이 싼편이죠.10만세대에 달하는 재건축 입주으로 인하여 몇년동안 엄청나게 집도 쌌었고, 전세도 쌌지만 앞으로는 제값 받아야죠..철산동 재건축 신축 아파트는 24평 전세가가 2억 5000이예요.

  • 42. .
    '11.2.8 7:42 PM (14.52.xxx.11)

    정말 살짝 살 붙이자면 울동네는 한달에 천씩 오르는거 같아요..ㅠㅠ

    12월에 알아본 가격으로 지금 다시 물으니 전혀 그런 물건 없다고..
    이사가야 하나...아 슬프다~

  • 43. ..
    '11.2.8 7:49 PM (221.138.xxx.230)

    지방 도청 소재지 24평형 아파트
    임대보증금이 ,정확히 계산해보니 매매값 대비 80.7% 이네요.
    허~걱~

  • 44. 못살아...
    '11.2.8 8:29 PM (125.135.xxx.119)

    물가 전세값 집값 너무 오르네요...
    역시 명박입니다...
    대기업은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내는데..
    우리는 죽겠습니다...

  • 45. 분당
    '11.2.8 8:35 PM (210.117.xxx.71)

    정말 화나요, 전세대란 초입에 주인과 계약만료시점에 시세대로 제계약 얘기했건만 부동산의 농간으로 끝내는 인상분을 월세로 돌리는군요. 이럴경우 주인이 계약내용변경(전세->반월세)했으니 세입자 복비내라고 할 수 있나요?

  • 46. !
    '11.2.8 9:09 PM (61.74.xxx.49)

    집값이 안 오른다면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비싸야 이치에 맞죠.
    지금 전세가가 매매가의 5,60프로 정도 밖에 안 되니 집 값이 오르지 않는다면
    집주인은 국가를 대신해서 전세사는 사람들한테 엄청난 혜택을 주는거죠.
    집에 대한 각종 세금과 수수료,수리비, 감가상각등을 생각한다면
    매매가 1억이면 전세가는 1억 2천?이상 되어야 겨우 본전이예요.
    더구나 집값이 비쌀 때 샀다가 떨어진 경우도 많으니 정말 많은 손해죠.
    집값이 조금씩 올라줘야 전세값도 안정되죠.
    전세가 비싸다고 집주인 욕할 거 없어요.
    그들은 그거 받아도 손해입니다...
    그들이 없으면 전세집은 누가 공급하나요...국가가? 어림도 없는 소리입니다.

  • 47. ㅎㅎㅎ
    '11.2.8 9:28 PM (1.106.xxx.147)

    윗님 개그하시는거죠? 집주인이 무슨 자선사업하려고 전세놓나요? ㅎㅎㅎ 수요가 있으니까 돈이 벌리니까 집사서 전세놓는거죠. 다주택가지고 임대사업하는게 무슨 국가를 대신해서 집 공급하는거라고.....그리고 전세제도 덕분에 돈이 부족해도 너도 나도 전세끼고 주택구입이 가능해서 부동산버블이 온거구만. 너무 재밌으시네요.

  • 48. .
    '11.2.8 9:30 PM (222.239.xxx.168)

    돈 많은 사람이 집을 몇 채씩 소유하고 있어서예요. 부동산종합세를 왕창 때리면 집값이 내려가겠죠. 1가구 2주택만 되도 보유세를 미국 수준 정도로만 때려봐요.
    근데 기득권을 위한 정부라 그럴리는 없겠죠. 지들이 몇 채씩 소유하고 있으니 그럴리는 더 없을테고... 결국엔 없는 사람은 대대로 노예신세..
    이러니 없는 사람은 애를 낳지 말아야죠. 자식까지 월세살이 만들고 싶지 않으면요.

  • 49. 위에
    '11.2.8 10:04 PM (112.170.xxx.186)

    분당님.. 복비 낼 필요 없는거 아닌가요? 넘 이상하네여

  • 50. .
    '11.2.8 10:32 PM (183.109.xxx.143)

    서울전화번호 쓰는동네면 광명시같네요
    광명시가 전세가가 많이 오르긴했어요
    재건축들어서면서 아파트 매매가도 꾸준히 오르고있고
    동네가 확 달라지고 있긴하더라구요

  • 51. .
    '11.2.9 12:03 AM (180.229.xxx.5)

    물가중에 제일 무서운게 집값인데..
    정부는 손놓고 있죠.시장의 원리에 맡겨야한다면서 대출을 늘려주겠다는게 정부의 대책입니다.
    배추값은 맨날 잡겠다면서. 어리석은 사람들은 혹하겠죠.
    이 정도면 어떤 정부인지 눈치 채야지.
    월세로 돌아서는게 현실인데 결국 월세로만 살아야한다면 저축은 불가해지는 살벌한 미국식 자본주의가 되는 거죠.

  • 52. 부동산투기
    '11.2.9 1:29 AM (210.205.xxx.110)

    !님 개그하시는거죠?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왜 세금, 수수료, 수리비내면서 전세사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주려고 집사셨어요~?
    매매가 1억이면 전세가 1억2천이어야 본전이라는 계산은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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