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연장하는데 집주인 대리인으로 서있는 중개인한테 수수료를 내야 하나요?

[질문]

저는 지방에 사는데 저희 아이가 서울에 학교 근처 원룸에 자취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2년 계약이 끝나서 다시 재계약을 할 생각인데 건물주가 개인이 아니라 단체에 속한 건물이거든요. 그래서 계약할 당시에도 중간에 중개업소가 그 단체의 관리인 자격으로 일을 진행하고 전세계약을 하면서 수수료를 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전세금을 500만원 올려서 재계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도 중개업자가 먼저 저한테 그러더군요. 요즘 가격이 많이 올랐으니 500정도는 올려야 할거라고.. 상의해서 알려주겠다고 하더니 먼저 자기가 얘기 꺼냈던 대로 500을 올린다고 하더군요. 500만원 올라간 건 그렇게 하겠는데 중개인 말이 오른 금액에 해당되는 부분에 대한 수수료를 저희가 내야 한다네요.

저희가 50이 다되도록 살면서 사택에만 살아봐서 내 집을 사본 적도 전세로 살아 본 적도 없는 완전 부동산 관련해서 촛자입니다. 그래서 중개업자의 이 말이 맞는 건지 어디에 근거해서 나온 얘기인지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만일 내야 한다면 몇 퍼센트나 내야하는지요.. 2년 전 계약할 때도 20몇 만원 달라고 해서 그런갑다하고 드렸는데 연장의 경우에 내야 한다는 게 좀 이해가 안가서요. 보통 연장할 때 중개인이 낄 필요가 없는 거 일거고 이 경우 중개인이 낀 이유는 완전히 상대방의 대리인 입장인 거 아닌가 싶어서요. 여러 분의 도움 말씀 부탁 드립니다.

[원글]

반드시 내야 하는 것이 아닌 그냥 고마워서 내신거군요. 댓글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아시는 분이 없나봐요. ㅜㅠ 어디에 알아 보면 알 수 있을지......

[연장시]

수수료같은거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