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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의사이며 맞벌이 하시는 분 계신가요?
옆에 의사인 동생결혼 글을 보다가
동생이 공기업에 다니고 연봉이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저희친정 집은 지극히 평범하고
아버지도 공무원 정년 퇴직하셔서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만 사세요.
제부 될 사람은 안과전공이고 내후년엔 개업 할 예정입니다.
다행이 동생이 능력이 좀 되는 편이어서 - 외모나 직장이나 - 그리고 남친쪽집안은 경제력이
많이 되시는 집안 같습니다. 서울변두리에 건물 두개 정도 랑 뭐 땅이랑 등등
해서 결혼해서 내조나 잘해라 이러신다는데
연애 했구요. 여동생을 많이 이뻐라 하시긴 하는데 결혼하면 직장 그만 두란얘길 입에 달고 사신답니다.
제 동생은 절대 직장 그만둘 생각이 없구요. 결혼 한대도 남편이 병원이 너무 잘된다해도
그만둘 의사가 동생은 없답니다.
혹 이런걸로 갈등 빚을수도 있나 갑자기 궁금해 져서요.
남편이 의사이면서 맞벌이 오래 하시는 분 계신가요?
1. ..
'11.2.7 12:30 PM (116.37.xxx.12)당연히 갈등을 빚을수있죠...
저는 제가 의사인데 맞벌이해요.
집이 부자여도(저희는 부자 아닙니다만.둘다 개천용이라--;)
아이낳고 기르고 하는건 몸이 두개아닌이상 누구나 힘들구요.
아이는 어려서는 전적으로 엄마를 필요로하니까요. 누구도 엄마보다 더 잘봐주기는 어렵고..
동생분은 그러면 육아는 어떻게 할 계획이신지...
남편이 의사인 경우 맞벌이는 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지만
아이낳고 30대중반~후반되면 전업주부인 경우가 더 많기는 한것 같아요.2. .
'11.2.7 12:39 PM (14.52.xxx.167)당연히 갈등 생깁니다. 집안이 넉넉한데 (그냥 먹고살만한 정도가 아니라 아주 부잣집) 아들이 의사로서 돈 잘번다, 그러면
며느리는 일단 잘난 며느리로 들여서 (아이들 지능이나 교양 문제 등등) 직장 그만두라고 종용하지요.
그 일을 하는 여자를 원하는 게 아니라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만 갖춘 여자를 원하는 거죠.
저는 그런거 주변에서 한두번 본 게 아닌데요..
원하시면 케이스 한두개 적어 드려요? 좀 긴데..
아무튼 갈등 생길 소지는 다분해요. 시댁쪽에서 압력 계속 들어오구요, 못된년 취급 받고 비난 받구요,
(e.g. 남편 자식 내팽개치고 이기적이다, 어떻게 너라는 애는 그리 너밖에 모르냐, 여자가 되어가지고 어쩌고 저쩌고)
그런 시어머니 밑에서 가정교육 받고 자란 남자까지 합세해서 (남자 인격과 상관없이 가치관이 그렇게 형성되어 버린 것이죠)
일하려는 여자를 좀 볶더라구요. 가끔 중심잡고 아내의 결정을 지지하는 퀄리티 좋은 남자도 있긴 하구요.
그 상황에서 육아요? 육아는 육아휴직 내거나 아주머니 쓰면서 악착같이 해내죠..
평범한 부부가 아니라 주말부부까지 하면서 이 짓(?)을 계속 생활속에서 해내는 강철여인도 제 주변엔 있는걸요.
아무리 급한일이 생겨도 시어머니 도움 받을 수는 없는거구요.3. ...
'11.2.7 12:39 PM (121.133.xxx.147)시댁에서 강력하게 전업주부를 원하는 경우에는
일을 그만두셔야 갈등소지가 없겠지요.
당연한 이야기.4. .
'11.2.7 12:41 PM (14.52.xxx.167)차라리 여자가 의사나 약사인 경우에는 갈등이 덜해요. 당장 뭔일을 하냐 가 중요한게 아니고요
육아를 하다가 다시 일할 수 있는 직종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거라서요.
그래서 은행이나 공무원 같은 직종의 여자들은 자기가 일을 계속하고 싶으면 아무리 남편 시댁과 갈등 있어도 못 그만두죠.
의사 약사처럼 아이 키워놓고 손 덜갈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니까.. 한번 떨려나면 절대 돌아갈 수 없는 일이니까..5. 내딸
'11.2.7 12:42 PM (121.139.xxx.181)이라면 남편이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일 계속하라하겠어요
육아가 문제이지만 나름 다른 차선의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결혼믿고 손 놓고 지내라고 하기에는 동생 직장도 아깝고 인생도 모르지 않나요?6. ...
'11.2.7 12:47 PM (125.135.xxx.119)그만 두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요..
상황봐서...
남편이나 시댁 어른들이 직장을 그만둬도 괜찮겠다 싶으면
그래도 되겠지만..
아니라면..피곤할거 같아요..
가사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면 되지 않을까요?7. ..........
'11.2.7 12:48 PM (123.204.xxx.25)서로 원하는게 다르면 당연히 갈등이 생기죠.
동생도 애낳은 후에 어찌 변할 지 아무도 장담 못하고요.
애낳고 전업하는 여자들 한심하게 보다가 직접 자기일로 닥치면
전업으로 돌아서는 경우도 많고요.8. .
'11.2.7 12:49 PM (221.155.xxx.138)결혼 얘기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에 의사를 분명히 하셔야죠.
확실히 매듭짓고 결혼해도 아이낳고 시간 지나면 아마 계속 그만두라는 압력이 있을거예요.
남편을 먼저 내 편으로 만들어야하지만
못되먹은 남자의 경우(사실 많은 남자들이) '니가 우겨서 일하는거니까 육아며 가사는 다 니가 알아서 해라. 힘들면 관둬라'고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대차고 야무지게, 한편 여우처럼 처신을 잘 하셔야할텐데... 큰 소리 많이 나겠네요 ;;;9. ...
'11.2.7 12:52 PM (116.37.xxx.12)윗분말씀처럼 본인이 적극 원해서 맞벌이 하는경우
남편이나 주변 아무도 안도와주는경우 많이 있어요.
그런데 또 아이낳고보면 전업주부 절대 안할거라고 생각했다가도 전업으로 돌아서기도 많이 한답니다. 의사부인들 중에서 전업하는 사람들 대부분 스펙좋아요.
제가보기에도 참 아까운 동생분이시기는한데요..
본인이 많이 힘드실것 같아요. 남편이 맞벌이를 적극 원해야 그나마 수월할텐데..10. 지인
'11.2.7 1:01 PM (114.201.xxx.38)지인네가 의사인데 며느리는 공무원이구 아이문제땜시 전업으로 할거 같다고 하네요
11. 네
'11.2.7 1:10 PM (220.75.xxx.180)꽤 됩니다
주변에 특히 교사하다가 아이가 어릴때는 주변의 도움을 받다가 학습이 필요한 시기에
그만 두더군요12. 제주변엔없어요
'11.2.7 1:29 PM (58.145.xxx.94)일단 요새 전업들 직장맘들 못지않게 스펙좋은 사람들 많구요.
애들 교육이나 지능생각해서 학벌좋은 전업원하는 빵빵한 시댁많구요.
전업은 무능하고, 학력도 낮고...이런건 그냥 그럴거야라고 상상하는 사람들이 많을뿐.
의사, 검사... 제주변분들 와이프 다 전업이에요.
대학졸업하자마자 결혼한사람들 꽤 되구요.13. 음
'11.2.7 1:39 PM (61.32.xxx.51)저도 일하니깐 일하는 사람만 보게 돼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주위도 꽤 됩니다.
의사, 변호사, 검사, 판사 다양하게 여럿 있습니다.
친정이 못사는 것도 아니고 전문직 남편들이 돈 못벌어서도 아닙니다.
그냥 저처럼 여자도 사회생활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일 뿐입니다.14. 남편의사
'11.2.7 1:44 PM (211.246.xxx.200)저는 약사. 맞벌이 해요~
남편친구들 부인 중 직장있는 사람은.
의사, 약사, 선생님.. 지금 생각해보니 요렇게 딱 3가지네요.15. ,,,,
'11.2.7 1:44 PM (61.101.xxx.62)같이 의사이거나 약사(이경우는 잠시 육아로 쉬더군요) 외에는 다 그만두던데요.
개업하면 남편은 환자보기 바쁘고 그외에 병원 수입관리 등 소소할게 신경써야 할게 상당히 많나봐요.
그걸 부인들이 대신해주던데요.
물론 병원직원이 하기도 하지만 전적으로 맏기기는 좀 그렇고 많이들 직접 하시던데.
매일 인터넷 뱅킹하기 바쁘시더라구요.16. ..
'11.2.7 1:46 PM (112.148.xxx.21)저희 회사도 금융공기업.
의사나 변호사. 소위 사자 와이프들 십수명 되는데 육휴는 해도 명퇴한다 해도 안나가던데요.
다들 미취학 자녀들 고만고만한 집들이구요.
근데 다들 개룡남들이긴 합니다..17. 맞벌이는
'11.2.7 1:50 PM (58.145.xxx.94)의사 의사 커플밖에 못봤어요.
나머지는 100% 전업.18. .
'11.2.7 2:01 PM (14.52.xxx.167)개룡남과 원글에 등장하는 이를 비교하면 안되죠. 전혀 다른 얘긴데요.
개룡남의 부인들은 일을 하고 싶건 아니건간에 일을 해야해서 (일을 하고 싶다면 다행이고) 하는거고
원글에 등장하는 시댁은 아주 잘사는 집이죠. 이런 경우엔 대부분 며느리가 그만두길 원하면서
강력하게 압박을 가합니다.
원글에 등장하는 동생은 아마 시댁으로부터 많은 압력을 받을겁니다. 그만두라고.
그만두지 않으면 상당한 다구리(?)를 당할 거구요. 그걸 버텨낼 만한 강심장인지가 중요하겠죠.19. ...
'11.2.7 3:01 PM (110.11.xxx.73)의사+의사 커플 아닌 이상 대부분 관두더군요.
저희 회사도 큰 대기업이었는데, 의사랑 결혼한 동기들 대부분 아이 낳자 마자 관두더군요.
대부분 시댁에서도 웬만하게 먹고 살 만하면, 여자가 이른바 '사짜'전문직이 아닌이상 집에서 아이 돌보고 남편 내조하길 바랍니다.20. ..
'11.2.7 3:46 PM (59.10.xxx.251)제 친구 여자 전문직 *사.
대기업 사원과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잘사는 집 아들이었습니다.
친구 시댁에서 제 친구에서 *사 그만두고 집에서 애 키우라고, 돈은 우리가 다 대주겠다고 하더군요.
아직까지는 친구가 사표 내지 않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소연합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게 너무 아깝다구요.
여자가 *사여도 시가가 부자면 전업하라는 압박이 들어오더군요 헐~21. ....
'11.2.7 6:44 PM (114.207.xxx.160)간호사인데 특이하게 여자가 10년째 일 하는 거 봤어요,아이도 있고요.
엄마 아빠 그리 바쁜데도 딸내미 벌써 똑똑한 아우라가 확 ^^22. ...
'11.2.7 7:26 PM (121.182.xxx.16)직장그만두라하면 며느리가 좋아할거라고 생각해서 말씀하시는것 아닐까요,,
이쁨받으시면 언제한번 날잡아서 진지하게 직장 계속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면 알아주시지않을까요?23. 뭘
'11.2.7 11:25 PM (58.120.xxx.243)전 교사였었어요.제 경운 남편이 계속 하길 바랬는데 애가 너무 많아서요..하다하다 그만둔경우..
현재는 남편도 만족하나 전 불만족..
근데 나가기엔 절 잡는것들이 많네요.
글쎄요.의사약사 외엔 다 전업인듯..
간호사인경우..전업하다 함께 개업..정도..
은행원인 경우..와이프는 계속 하길 바라고..그러다 보니 애ㅡㄹ를 타도시인 친정에 맏기니 과장님이 그만두라 성화인경우..봤어요.선생도 계속 하긴해요.24. 저희 옆 집
'11.2.7 11:28 PM (115.86.xxx.66)같은 학교 동문이라 자주 보는데요.
애 낳으니까 여자가 직장 그만두고 전업 하다가 애가 초등학교 6학년? 정도 되니까
바리스타 자격증 따서 커피집 하더라고요.25. 저희 옆 집
'11.2.7 11:29 PM (115.86.xxx.66)그 남편도 돈 정말 잘 벌어요. 특히 애기들 잘 보거든요. 이비인후과 인데요.
소문도 애기 엄마들 사이에서 잘 나서 아주 돈을 쓸어 담습니다. 안팎으로요;;26. 그러게요
'11.2.7 11:44 PM (218.39.xxx.17)남편의사입니다 전 전업이구요 처음엔 맞벌이를 했으나 아이때문에 그만두게 되었지요
여자들이 휴직하고 아줌마 구해서 맡기고 하는 시스템이 절실한 사람 아니고서는 못할시스템입니다 내자식 조선족 아줌마한테 맡기고 나가서 내가 뭐 대단한 일을 하겠나 싶은...
남편 주위경우를 보면 맞벌이인경우 의사변호사 아님 강의 나가거나 프리랜서..
변호사도 그냥 그만두더라구요 변호사도 많다보니 그냥 직장인 경우도 있어서 그런지..
시어머니 그 정도로 말씀 미리 하시면 나중에 애 낳고 어디 맡기고 어쩌고 한다하면 엄청 말씀하시겠는걸요... 그냥 그만둘 생각 해두셔야 할것 같아요 여자의 작업이라는게 참 한계가 있더라구요.. 저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27. 음
'11.2.7 11:46 PM (211.234.xxx.19)다들 자신의 주위를 보고 일반화하시는데 저도 제 주위를 얘기해보면 많습니다.
외국계은행이나 잘 나가는 외국계 가면 많이 있습니다.
의사 변호사보다 훨씬 돈 더 잘버는 남편들도 많구요. 진짜 부자는 의사변호사 아니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경영자모임에 사장님 수행한 적이 있는데 한분이 아들 결혼한다니까 며느리 집안 물어보고 직업 물어보더군요.
연봉 10억+@이신 사장님도 의사 박사인 두아들 다 일하는 부인들입니다. 출신뒤에도 바로 나가더군요.
세상은 바뀌는데 자신만의 둘레만 보지 마시고 이런 사람도 있구나하고 알고 계시면 좋겠지요.28. ..
'11.2.8 12:57 AM (121.168.xxx.108)제 친구는 대기업다니고 남편은 의사였다가.. 연구원수명짧다고 친구가 30대 중반에 수능다시
봐서 의약대에 진학. 학교마치고 지금 일하고있네요.29. 일하는게
'11.2.8 1:32 AM (222.112.xxx.182)좋을거에요..
사람일 모르구요..
친정이 자산가라서 일안해도 평생 먹고 사는 정도가 아닌이상..
자기돈 벌어 자기가 쓰는게 젤 마음 편한일이랍니다
요즘 세상엔 무임승차하다가 버림받는 경우 많이 봤어요
경제력이있어야 남편이나 시댁에도 할말 하고 살수있어요~
억울한 일 당해도 경제력때문에 쥐죽듯 살아야하는경우 얼마나 많은데요30. 일하는게22
'11.2.8 2:09 AM (79.74.xxx.75)일 그만두심, 본인이 가장 후회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일도 자기 만족 아닌가 싶어서요.31. ...
'11.2.8 3:34 AM (115.86.xxx.17)아기를 낳으면 생각이 많이 바뀌는것 같아요.
남편 병원이 생각보다 안되어도..
하지만, 시댁에서 보조가 들어오면
아무래도 그렇죠.
솔직히 육아휴직해도 돌지난 아기 어디 남의손에 맡기기가 맘 아픕니다.
집안일이야 남의손 쓰면 되지만.
벌써부터 일그만두라고 한다니
결혼하면 더 압력이 세겠네요.
명절날..어머니 저 당직이에요..이러면 정말 분위기 싸할듯.32. 제가 언니라면..
'11.2.8 8:10 AM (168.154.xxx.165)일단 동생에게 아이 날때까지만 직장생활하겠다고 시댁과 타협하라고 하겠어요. 저는 그런 경우는 아니지만, 윗분들 말씀보니 직장생활 계속해 나가면 시댁과 마찰 심할듯 하구요,
동생분이 극단적으로 결론을 내리셔야 할듯해요.
직장 그만두라고 하면 이 남자랑 결혼하지 않을것인지, 그래도 이 남자 사랑해서 결혼 할 건지.
저도 나름 면허증 가지고 있고 남편보다 학력도 집안도 좋았습니다. 머..원글 동생분 처럼은 아니고요..대기업 다니고 있고 연봉도 높은 축에 속합니다. 그런데요..전 직장생활 8년 하다보니 넘 힘들고 힘에부쳐 직장 그만두고 싶어요.
특히나 육아랑 함께 하는게 너무도 힘들어요.
아마 동생분도 아이 낳게 되면 달라질꺼라 생각이 드네요. 뭐 이렇게 말해봤자..아직 결혼도 전이면 모르겠지요. 저도 그랬으니까..
결혼전에는 현실도 모르고, 나의 미래도 모르니까..
저 결혼전에 같은 면허증 있는 남친 사귀다가 헤어지고 지금 남편 만났습니다. 그땐 내가 능력이 있으니 상관없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요..지금 무지무지 후회합니다. 지금 신랑도 저랑 같은 직장에, 저보다 연차도 많고 연봉도 많습니다. 그런데요..직장인은 직장인일 뿐이더라구요. 더도 덜도 아니고요.
그래서요..남편한테 미안하지만 저 요즘 그때 오래 사귄 그 남친이랑 헤어진거 무지 후회해요.
동생분께 그냥 그 분과 결혼하시고, 일은 아이 가질때까지만 하는 걸로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아이 가지고 직장 생활하는거..정말이지 완전 서럽고 힘듭니다.33. .....
'11.2.8 8:25 AM (115.143.xxx.19)의사부인치고 나가서 일하는분 보질 못했어요.제 주변에는.
34. ...
'11.2.8 9:01 AM (118.32.xxx.175)남편 선배 중에 정형외과 개업하셔서 병원 엄청 잘되는데도,
교사인 부인 계속 일하세요.
제 주변에 의사들 부인, 전업인 사람 한명도 없어요.
다 일하고, 본인이 하겠다고 하면, 수입에 관계없이 집에 들어앉으라 하지 않더라구요.
분위기가 그런것 같아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사회 생활들 계속 하고 싶어하더라구요.35. 언니
'11.2.8 9:29 AM (221.165.xxx.228)아는 언니는 시어머니가 결혼 후에 직장 그만 두라고 볼 때마다 그래서 스트레스 받다가 결국 그만 뒀어요. 외국인 회사 다녔는데 정말 괜찮은 회사였거든요. 언니도 똑똑하구요.
시어머니가 늘 하던 말은, "니 직장에서 받는 월급을 내가 줄테니 그만 둬라. 그럼 직장 다닐 필요없잖니~" 였죠. 결국 며느리의 능력은 전혀 인정하지 않는...36. 제 경우는
'11.2.8 9:40 AM (125.131.xxx.138)계속 일 했어요.
사람이 꼭 돈만으로 사는 거 아니잖아요.
일하면서 얻는 성취감이나 보람같은 것도 인생의 큰 몫이죠.
그리고 일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는 한 인간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제3자가 강요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런 걸 당신이 선택하고 강요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시어머니로서 많이 힘들 것 같아요.
대개 의사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에 대한 자부심이 크셔서
아무래도 며느리를 부담스럽게 하기도 하고.
요즘은 개업한다고 다 명원이 잘 되는 것도 아니고
'내 인생은 나의 것'37. ...
'11.2.8 9:52 AM (203.249.xxx.25)동생 내외가 꾸릴 가정이 시어머니와 시집으로부터 얼마나 독립적일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봉건적인 분위기라면..."우리 집안에 들어 와서 우리 집안 자손 낳고 기르는 며느리"라는 정체성이 부여될 것 같고요. 독립적인 가정이라면 남편과 아내가 힘을 합쳐 꾸려가는 가정(각각 자아실현을 하며)의 정체성이 될 것 같고요. 전자냐, 후자냐에 따라 여자의 입지나 인생이 너무 크게 달라질 것 같은데요. 그 부분부터 명확히 정리가 되면 좋겠어요. 저라면 삼성 아니라 빌게이츠 집안이라 하더라도 전자의 선택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적게 벌어 적게 쓰는 게 낫지, 내가 한 집안의 며느리, 아내, 엄마로서만 살아가야한다는 거 너무 갑갑할것같아요.
38. 친구들중
'11.2.8 10:41 AM (203.238.xxx.92)의사남편이 많은데, 대개 전업을 원하더군요.
남편과 시댁 이기심때문이죠.
그런데 애들 다 키우고 나니 후회들 많이 해요.
그리고 정말 부잣집에 시집 잘간 친구는 남편이 유한마담처럼 강남 백화점 이며
미용실, 까페로 들락거리며 소일하는 여자들 한심하다고
절대 여자들도 자기할일 있어야 한대서 자기 일 죽 계속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집에 있는 거 원하지 않는 이상 나가 일하는 거 좋은 일입니다.
뭐래도요39. ..
'11.2.8 12:07 PM (112.170.xxx.186)그래도 나가서 돈벌어오라고 등떠미는 시댁보다 낫다에 한표.
40. 써니
'11.2.22 3:02 PM (112.186.xxx.6)교사고 04학번 인데요 제 동기들중에 소아과의사, 수의사, 치과의사남편둔 친구 모두 임신하고 아기도 낳았는데 육아휴직은 써도 그만둘거란는 말은 절대 안하는데요?
저도 남편이 치과의사인데요...아직은 아기가 없지만 아기 태어나면
최대한 쓸수 있는 육아휴직 5년과 그외 휴직(부양휴직등)을 잘 누어 아이가 부모 손이 필요한 동안에 적절히 쓸 예정이지만...아직까지 절대 그만둘 생각 없다는...
안과나 치과나 내가 알기로는 오래할수 없는 과로 알고 있는데요...(눈나쁘고 손떨리면 그만둬야 한다는 ㅋ) 다들 50줄에 그만두던데 저라도 60대까지 벌어야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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