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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결혼하는데 왜 제가 힘든지..-.-;;

초보맘 조회수 : 2,870
작성일 : 2011-02-04 20:26:31
시동생이 곧 결혼을 해요.

시댁이 지방이라
당연히 서울인 저희 집에서 주무실거라고는 생각했어요.

그런데,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제가 미처 생각 못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시부모님, 시이모님 내외분, 시고모님, 시외할머니(? = 시어머니의 친정엄마),
큰 시누이 가족 4명, 작은 시누이 가족 3명,
시 큰아버지, 시큰어머니

까지 모두 저희집에서 주무시고 가신다네요.

저.. 결혼식 날에는 임신 8개월 2주차 정도 되는뎅..

그 전날 저녁식사랑,
잠자리 챙겨드리기(이불도 없어서 사야하나 빌려야 하나.. 고민 고민... 이불 사도 놔둘 자리도 없고..)
다음날 아침 식사
혼주 화장까지 알아봐 드려야 하다니..

저도 첫애 챙기랴
아침 챙기랴
머리에 한복에 화장에..

원래 이리 힘든가요?

걍 결혼식 참석만 하면 될줄 알았는데...
IP : 124.49.xxx.14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4 8:28 PM (125.176.xxx.55)

    시부모님, 시이모님 내외분, 시고모님, 시외할머니(? = 시어머니의 친정엄마),
    큰 시누이 가족 4명, 작은 시누이 가족 3명,
    시 큰아버지, 시큰어머니

    그럼 15명이 님 집에서 잔다구요? 님 집이 60평이라 하더라도 그 정도
    이불이랑 요 충분히 있으신가요? 전 말도 안 된다고 봐요....알아서 모텔을
    잡아드리던지 하세요...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그 시댁 진짜
    황당해서 제가 다 열받네요.

  • 2. ...
    '11.2.4 8:29 PM (112.159.xxx.178)

    시부모 제외하고는 근처 모텔에서 주무시는게 낫지 않나요? 저 많은 인원이 어떻게 주무실려고 그러는건지..... 집 평수가 좀 크신가 봐요

  • 3. ,,
    '11.2.4 8:31 PM (110.14.xxx.164)

    보통 버스 대절해서 같이 움직이거나 알아서 당일날 오시던데요
    너무 하시네요
    시누나 시이모 고모.. 은 본인들 자식들 집에서 주무시거나 당일에 올라오셔야지요
    시부모님 정도나 주무시던지.. 버스편에 오시고요

    맘 통하는 분이랑 의논해보세요 집도 좁고 저도 몸도 무겁고 이불도 없는데 그 많은 사람들 다 못잔다고요 전날 저녁에 아침 식사 준비하다보면 결혼식 준비도 못하고요
    하여간 말이 안됩니다

  • 4. ,,
    '11.2.4 8:31 PM (110.14.xxx.164)

    요즘 어디나 3-4 시간이면 기차 버스로 올수 있고요

  • 5. ..
    '11.2.4 8:32 PM (114.205.xxx.109)

    아휴, 뭔 피난행렬도 아니고...
    이불, 더 사실것도 없고요.
    대충하세요. 잘해드려봤자 들뜨셔서 표도 안나고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뭐 어떻하겠어요?
    부족한대로 대강 지내세요. 식사도 큰솥에 죽이나 끓여서 한그릇씩 드리던지..
    괜히 제가 다 옛생각에 열받네요.
    남편 잘 구슬리셔서
    예식장 근처 여관으로 몇식구라도 모시라하세요.
    사돈들끼리 북적북적 어떻게 한집에서 주무실 생각들을 하신대요?

  • 6. 저는
    '11.2.4 8:33 PM (78.52.xxx.114)

    언니 결혼식에 잘 때가 없어 인근 모텔에서 잤는데요..(지방-서울)
    저같으면 불편해서 원글님댁에서 잔다는 말 못할 것 같은데 사람들 생각이 참..
    모텔이나 호텔이 더 편하지 않나..돈때문??

    원글님, 모텔 잡아 드린다고 하세요..서로가 좋아요. 끙끙 앓으실 필요 없어요.

  • 7. --
    '11.2.4 8:40 PM (114.201.xxx.50)

    아니 왜 임신 8개월인 며늘에게 시가에서 이렇게 어이없는 행동을 단체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물렁하게 보이셨나요. 남편은 왜 임신한 아내가 이런 어이없는 스트레스를 받도록 놓아 두나요.....
    시동생 결혼인데 왜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지 도무지....

  • 8. 있다가...
    '11.2.4 8:47 PM (175.115.xxx.85)

    남편분한테 댓글 보여주세요.
    홀몸도 아니라니...더 힘드시겠어요.

  • 9. .
    '11.2.4 9:01 PM (14.52.xxx.167)

    결혼식이 아침 8시라도 됩니까? 왜 와서 자고 가죠? 다들 당일 새벽에 버스타고 출발들 하는데요. 화장 알아서들 하구요.
    위에 --님 말씀에 동감해요.
    저 진짜 화가 나려고 하네요 ㅠㅠ

  • 10. 것참,
    '11.2.4 9:11 PM (115.142.xxx.171)

    웬만해야 댓글을 달텐데 이건 뭐.. 허허허..
    원글님 시댁 사람들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우주여행 갔나보네요..
    시부모님이야 원글님댁에 주무셔도 나머지 사람들은 뭡니까.
    하룻밤 숙소값 아끼자고 이러는 건가요. 허허허허허..

  • 11. 어머나..
    '11.2.4 9:12 PM (110.8.xxx.52)

    임신한 몸으로 어떻게 하라고??@@
    요즘 하루면 왔다갔다 다 하는데 무슨 며느리 잡을라고..
    정 그리 못하믄 모텔 잡아서 주무시게 하세요

  • 12. 하이고
    '11.2.4 9:15 PM (180.70.xxx.225)

    다들 생각들이 없으신지...
    한숨만 나오네요..

  • 13. ...
    '11.2.4 9:32 PM (117.53.xxx.188)

    남편분 댓글을 좀 보셔야겠네요 요즘 세상이 어떤세상인데....조금만 부지런하면 당일로 서울에서 결혼식 치르고 내려갈수있습니다....어이없네요 임신한 아내 나몰라라 시댁식구들만 챙기는 남편이라면 진정한 남의 편이네요,,,..잘 상의해보세요

  • 14. 넘의일에화남
    '11.2.4 9:40 PM (218.53.xxx.110)

    이불사지마세요.

    아마도 이불 사놓으면 앞으로 주구장창 일있을때마다 몰려옵니다.

    아마도 우리 오는거 좋은갑다하면서요.

    잔칫날 원글님식들만으로도 바쁘고 정신없을판이구만.......

  • 15.
    '11.2.4 9:46 PM (59.7.xxx.246)

    15명 너무 했네요

  • 16. ...
    '11.2.4 10:20 PM (49.56.xxx.57)

    동생이 임신 31주4일째에요.
    무거운 몸으로 움직이는거 안스러워서
    보기도 힘들어요.
    남편분 현명하게 상황판단 하세요

  • 17. 혼주 화장은
    '11.2.4 10:54 PM (116.127.xxx.253)

    신부 화장할 때, 양 쪽 혼주 화장도 같이 해주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아마 계약을 그렇게 하면 될 거예요.
    동서 될 분에게 한 번 알아보세요.

  • 18. ?
    '11.2.5 1:21 AM (222.112.xxx.211)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일입니까? 임산부네 집에서 15명이 묵는다고요?
    시고모와 시이모가 한 집에서 묵는 일도 있나요?
    어렵기로 말하자면 정말 어려운 사돈지간이잖아요.
    집안일로 만난대도 수인사나 겨우 할까 말까한...

  • 19.
    '11.2.5 9:38 AM (98.110.xxx.120)

    아무래도 대한민국에 시집인간들은 모두 미*거임.
    이런 말같지도 않은 시츄에이션이 정말 잇을수 잇다니.
    님은 그 소리 듣고 왜 거절 못하셨나요?.
    돈이 들더래도 가까운 곳에 호텔 잡아 드리세요.
    아휴... 듣기만 해도 미*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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