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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운동 경기 승부에 안 기쁜 분들 계신가요?
그 후 친구 만나서 축구 하는 줄도 몰랐다고 하니 친구도 몰랐다고...
분명 2002년이나 2006년 때 월드컵할 때는
가슴이 뜨거워지고 분노로 눈물 흘리고 그랬는데
증말 직설적으로 말하면 몰매 맞을까봐 돌려서 국제 운동 경기라고...-_-
사실..김연아 나온 경기도 하나도 안 봤거든요.
그래서 그 난리 날 때도 전 뭥미;; 하고
그냥 몇명이 출전해서 순위 정하면 당연히 일등부터 꼴등까지 있는 거지 뭐 하며..
축구는 2006년에 참 열심히 응원했는데 응원한 선수가
알고보니 인간성 개막장이라 내가 응원하면 뭐하나 하고
어차피 게임이라는게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거지
뭐 그걸로 흥분하나...사실 한 팀이 이기면 한 팀은 슬프잖아요.
누구는 슬퍼죽겠는데 우리 팀 이겼다고 별로 즐겁지 않아요;;
워매~진짜 왜 이런 마음가짐이 생겼는지 지난 몇년간 개인적으로
자살 시도까지 할 정도로 많은 시련이 있어서 사실 인간의 마음이 없어진...;;
감정 없이 유리창 밖 세상 바라보듯 보며 살아요. 하아...로보트 된 기분;;
물론 뭐 져서 좋을 건 없지만 이겨봐야 뭐 내 인생에 빛이 오는 것도 아닌데
그들의 실적이고 연봉이지 그런 생각....
저만 그런 줄 알고 친구에게 얘기하니
정말 온갖 경기에 열혈 응원하던 친구도
그 친구가 정말 월차내고 암표까지 사서 응원하던 친군데
이긴다고 잘 살게 되는 것도 아니잖아! 버럭 해서
저 빵터져서 30분 동안 미친 듯이 웃었네요
아 마음이 너무 삭막한가봐요.
우리나라가 이겨도 안 기쁘고 져도 안 슬퍼요ㅜㅜ
왜 굳이 승부를 겨뤄서 한쪽을 지게 만드나 하는 생각.
국가가 나한테 해준 게 뭐 있나 살기 힘들다 이런 생각만...
또 그 선수들의 개개의 소문 인성 이런 게 본의아니게 들리다보니까
그냥 감동도 기쁨도 없네요;
뭔 일이 일어나도 휘둘리지도 않고 그런갑다 하는데
점점 심드렁해지는 것 같아요.
나름대로 애국심 깊은 사람인데
희한하게 우리나라가 운동경기에서 이겨서 상대국 선수가 울고 있으면
우리 팀 이겼다 아싸! 하는 마음이 안 들더라고요. 이건 무슨 증상인지...
1. ....
'11.1.29 5:57 PM (121.176.xxx.230)2000년에도 조용히 논문만 쓴 사람도 있습니다....
2. ㅋ
'11.1.29 5:58 PM (210.106.xxx.41)좋은 경기 마치고,
선수먼저 흥정하듯이 대놓고 군면제 운운하면 있던 정 확 떨어지지요.
시험 잘보고 부모가 잘했다고 용돈주는거랑,
시험잘봤다고 자식이 먼저 돈봉투 들이밀며 내놓는거랑 느낌 확 다르잖아요
그런거 몇번보니 그런 종목/선수 확 싫어지고,
그러다보니 관심도 멀어지는 듯.
그리고 나라가 어려운데 온통 스포츠에만 집중하는 것도 싫고요.3. 무관심
'11.1.29 6:00 PM (112.162.xxx.232)예전에
방방 뛰고 가슴 뭉쿨 했는데
무관심에 그들만의 잔치라는 생각 듭니다
분명 이들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인것 맞아요...쥐가 다 갈가먹지만4. jk
'11.1.29 6:15 PM (115.138.xxx.67)그게 왜 기쁨??
본인은 그딴걸로 씨끄러운거 싫어서리 한일전하면 언제나 일본 응원함...
그딴 인생에 전혀 도움 안되는걸로 씨끄러운거 자체가 싫음...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하가 오시는 것도 아니고
이기건 말건 내 인생에 전혀 영향이 없다능...
아니다.. 이기면 씨끄러워서 짜증나기 때문에 인생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는구낭...5. .
'11.1.29 6:17 PM (58.140.xxx.63)저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들에게 존경은 보내는데요,
아무 관심 없습니다.
2002년에도 월드컵 기간에 알바하러 다녔어요.
국가대표 축구, 야구 경기 관심 없다고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봐서
그냥 남들 경기 이야기할 때 가만히 있습니다.
원글님과 차이점은 김연아 경기는 좋아하는데요,
우승해서라기 보다는... 그냥 피겨스케이트 경기 모습 자체가 예뻐서 감상용으로 봐요.6. 맹숭맹숭
'11.1.29 6:47 PM (124.195.xxx.67)이겼다
아이구 수고했네
졌다
아이구 애들(선수들) 속상하겠네
그걸로 끝입니다7. 경기 중계
'11.1.29 8:54 PM (125.178.xxx.48)할 시간에 TV끄고 책 보는 저도 있습니다. 저희 남편도 관심 없구요.
어차피 다음 날 경기 결과 알 게 될 것 굳이 봐야 할 필요 없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저도 윗글님처럼 피겨스케이트 경기는 봐요..워낙에 예뻐서요..ㅎㅎ8. 저도
'11.1.29 9:01 PM (125.188.xxx.9)전혀 관심 없어요.운동 잘한다고 나라가 강하고 부유해지는 것도 아니고,힘든 사람들이 형편이 피는것도 아니고 ...도리어 잘못된 정책 펼칠때 운동경기로 눈 돌려 신경 못 쓰게 하는데 악용되니까요.
9. 저또한
'11.1.29 9:35 PM (61.85.xxx.76)관심없어요. 국제전하면 온 아파트가 더날갈 듯해서 싫어요.
10. .
'11.1.29 11:24 PM (121.135.xxx.89)저도 그런거 별로 관심 없어요.
우리 연아 ,우리 연아 하는것도 좀 손발이 오글거리더구만요...11. 저요
'11.1.29 11:36 PM (14.52.xxx.19)월드컵도 김연아도 다 안봐요
이건 86이나 88올림픽때도 마찬가지 ㅠ
좀 못된 소리지만 저 선수들 연봉도 내 세금에서 나간다고 생각하면 좀 그래요,
열심히 산건 인정하지만,,그럼 공부 잘하는 학생,한류스타도 연봉 줘야하나 싶기도 하고 ㅎㅎ12. ....
'11.1.29 11:44 PM (116.37.xxx.5)저도 안봐요. 결혼후엔 남편이 보니까 옆에서 보긴 하지만.. 인터넷보고 딴짓하다가 와~소리나면 한번 힐끗 보고 그 정도.. 우리나라가 월드컵 결승전 나가도 그 경기 혼자있음 아마 안볼꺼예요.. 김연아나 박태환 경기도 혼자서 굳이 찾아보진 않아요.. 피겨스케이팅은 진짜 그 자체가 너무 아름다워서 보긴 해요.. ^^
새벽에 일어나 보고 이런거 절대 못하구요. 애국심.. 이런 것보단 스포츠 자체에 관심이 없어요.
프로야구나 농구도.. 어차피 누군가는 이기고 질거고, 내일 또 다른 경기가 이어지고.. 그런걸 왜 자꾸 반복해서 하는지...
예전에 우리나라가 축구 강국이 되려면? 뭐 이런 토론 프로를 본적 있는데, 개인적으론 왜 축구로 강국이 되어야 하는지...
너무 무관심한가요? ^^;;; 저도 그냥 남들 월드컵 등등 이야기 할땐 가만히 있어요. 관심없다면 돌 날라올까봐..13. 저요.
'11.1.29 11:58 PM (220.127.xxx.237)한국팀이 이긴들 나한테 뭐가 좋으냐? 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뭐라고도 안해요.
뭐라고 하면 저만 이상한 사람 되더라고요.
그냥 저는 저 좋은거 봅니다.14. ...
'11.1.30 3:05 AM (175.114.xxx.146)저와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 많군요...
스포츠에서 이겨서 뭐할건데? 하고 항상 생각함...
저도 조용한걸 좋아함.. jk님처럼...ㅎㅎ
국가대항경기 특히 한일전에서 목숨걸고 하는듯한 요란한 응원은 딱 질색임..
아파트 흔들리는듯한 응원소리...으으으.. 제일 싫어라 함...15. **
'11.1.30 3:07 AM (220.87.xxx.206)저도요 특히 축구 짜증나요
너무 광적인 관심 남에게 강요해서 싫구요
월드컵때 한방송사에서만 해서 좋았어요
전 김연아는 너무 이뻐서 보는거지 그 아가씨가 크게 국위선양한다는 의미 부여하지도 않아요
어짜피 자기 직업이니 열심히 하겠지요16. ..
'11.1.30 5:22 PM (220.127.xxx.14)저는 아주 무관심한 편은 아니지만...
너무 흥분하는 사람들 보면 좀 웃기더라구요.
어짜피 자기 직업이니 열심히 하겠지요 222222
무슨 국위선양하려고 축구하고 스케이트 타고 수영하나요?
ㅋㅋㅋㅋ
관심없다고 비난 받을 때도 있는데
너나 잘하세요 하고 싶습니다.
별로 관심없어서 안보는 건데
저렇게 이쁜데 왜 안보냐 저렇게 대인배지 않느냐(멀보고???)
웃겨서리......스케이트 잘 타면 인격적으로 훌륭한겁니까? 왠 이상한 일반화???
예쁘고 안예쁘고도 취향차인데
안예쁘다고 했다간 추방될거 같은 분위기 내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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