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서운식욕.. 살안찌는 약이라도 개발되었음하네요 ㅜㅜㅜ

식욕녀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11-01-29 16:01:48
저는 학창시절에만해도 164키에 57정도의 다소 통통하지만 근욕이 많은타입이라
살쪄보이진않는 몸을 갖고있었어요.
근데 엄마의 권유로 20대에 들어서서 지방분해주사... 양악 등으로 50킬로 정도 돼보기도하고..
한 2년 유지시키다가 음주의 즐거움을 안후 일주일에 2~3번의 음주를 하게 됨으로인해
폭풍 요요가 오기 시작해 56- 60- 54- 63 이런식으로 뺐다 쪘다를 반복하다가..
이제는 아예 67에서 꼼짝도 안해요..
65정도로 빠졌다가 다시 66..67.. 별달이 많이 안먹어두요..
아 ㅜㅜㅜ 울고싶네요
비만의 원인이 잦은 다이어트이기도 하다는 말이 맞구요..
무엇보다 다이어트를 끼고 살다보니 식욕이 엄청나게 많아졌어요 무서울정도루요..
이게 사람이 먹을 양인가.. 하고 놀래기도 하구요..
한끼라기에 뭐하지만 저녁쯤 먹는 가속도 붙으면 치킨 한마리에 맥주에
라면에 밥에,, 집에있는거든 시켜서든 다 쓸어담아서 위에 저장해요 ..
오늘 선보러 나가야하는데 나가기도 너무 싫어요..
소개하신분은 엄마랑 잘 아는 분인데 그분의 고종 조카랑 선보는데...
이미 제가 예쁘단 말까지 해놨대요... 아 쪽팔려 ㅜㅜㅜㅜㅜ
이런모습보고 이...이쁘다??? 속으로 얼마나 욕하실지 ㅜㅜㅜ
저번주 한번 미뤘던터라서 이번주까지 미루면 더큰 욕먹을거같아서 별로 내키지 않아도 나가려구요.
정말 제 몸보면... 애 2~3낳은 엄마들도 저보다 아가씨같더군요.. ㅜ

이러다가 또 양약먹고 55~6되는건 정말 시간문제예요..약에 미쳐 산다는기분 ㅠㅜㅜ
근데 문제는 돈도 돈이고 제 몸이 상한단거겠지요...
실제로 양약먹고 55쯤 되었을때 (최근) 몸의 상태가 많이 안좋은걸 느꼈거든요,
감기도 달고살고.. 이런저런이유로요..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면생기는 갖은 자잘한 병에 시달렸네요
다이어트 약들이 임상실험을 완전히 마친 약들이 아니래요..
그러니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겉으로 드러나는것 말고는 자세히 모른단거겠죠..
차라리 먹어도 안찌는 약이 나온다면 ....
그사람은 빌게이츠보다 더한 부자가 될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쪘다 뺐다 너무 힘드네요 ....
찌는것도 일인데... 유난히도 약끊고 살도 많이뺐을때 고기가 왜그렇게 땡기는지요..
족발하나 시키면 혼자 다먹을 정도로.. 맥주에..
이러니 안찔수가 있겠냐만은 ..
그리고 이뻐진 모습일때는 선이고 뭐고 소개팅도 하나도 안들어와요.
물론 제가 원해서 해달라고 한적도 없지만요..
한심하다고 하지 말아주세요 ㅜㅜ 제자신도 제가 넘 한심하거든요
IP : 123.99.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이 보는 나
    '11.1.29 4:10 PM (121.190.xxx.245)

    내가 뚱뚱해 보일까 두려워 마세요.
    그럴 수록 내 자신은 나를 보고 있지 않더라구요.

    두려워서 못 볼 뿐입니다. 똑바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비만 체질을 끊어내는 첫 걸음이라 생각합니다.

    냉철히 판단하시고, 끊을 건 끊고..
    소식, 운동하세요. 남들이 보는 내가 두렵지 않도록.

  • 2.
    '11.1.29 4:46 PM (117.55.xxx.13)

    커피 한잔이상 안 마셔요
    커피 두잔 넘게 마시면
    식욕증대 밥에 매진하지 않고 군것질에 열폭하거든요
    그리고 꾸준한 운동이 몸을 만들어 줍니다
    조급한 마음 버리시고 운동 하나 정도는 몸에 익혀 두시면
    내몸에도 봄날 올껍니다
    화이팅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8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0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5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1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6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9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8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5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6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1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10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6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4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3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4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1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9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