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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바람때문에 힘든 동생을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댓글좀주세요)
잘 살고 있다고 돈없어서 그렇지 잘 살고 있다고 믿었는데
제부가 바람이 났다는 걸 알았어요 결혼 8년정도 되었는데
구구절절 이야기하자면 길고
거짓말하고 그년이랑 살림차려살았더군요
동생은 지금 미치기 일보직전인가봐요
애때문에 살긴 살아야겠는데(이부분은 비난마시고)
마음은 지옥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나봐요
제부는 다 정리했다고 한다는데
평생을 의심하고 살아야 할 자기마음도 지옥일것이고
어떻게 추스려야 할지 모르겠나봐요
첨엔 빌더니 요즘엔 엇나가는지 그래서 뭐? 이런 반응인 제부도 힘들것이고
첫째는 눈치가 있는 나이라 혼자 질질 짠다는데 그걸보는 자기마음도 지옥이고
곧 설도 다가오는데 친정시댁 이것도 걱정이고
일단 이혼은 나중에도 할 수 있으니 견뎌보라고 하긴 했어요
어디 무료법률상담이라도 받아보고 정신과상담도 받아보고
뭐든 일을 시작하라고 조언하긴 했는데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갓난쟁이가 딸려있고 동생집이 멀어서 뛰어가고 싶어도 그러네요
갓난쟁이 업고 제부를 찢어죽이고도 싶고 그년도 잡아죽이고 싶지만
동생이 원하는 건 그런 게 아니네요
여기서 그런 글 많이 봐서 조언해주긴 했는데
살아야 한다면 살아야겠다면
그저 견디는 것만이 방법일까요
덧붙여요
시댁친정 알고 있습니다 저는 모르는 상태에서 두 집 부모 모두 와서
앞에서 제부가 싹싹빌고 잘못했다고 했따는군요
시댁어른들하고 하나있는 고모도 빌었다는군요
그래도 동생은 그게 다가 아니다 이거죠
친정도 동생보고 애 봐서 살아라 하는 입장이구요
1. ..
'11.1.29 11:11 AM (112.185.xxx.182)저라면 일단 시댁에서 다 알게 만듭니다.
그리고 살림차렸던 그 여자한테 손해배상 청구하겠습니다.
그 다음 취직준비를 합니다.
그동안 자료 차곡차곡 준비해서 빈틈없이 준비해 놓은 후에
취직이 되고 생활이 안정되면 이혼하겠습니다.
경제적 자립이 없으면
정신적 자립도 없다는 걸 그 동생분이 깨닫길 바랍니다.2. ..
'11.1.29 11:12 AM (112.185.xxx.182)살림차렸던 여자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건 꼭 돈을 받겠다는 것 보다는
그런일로 경찰서며 여기저기 불려다니면서 쪽을 팔아보란 거죠.
주변에 소문도 좀 나고
참고인으로 남편도 불려다니면서 같이 쪽 좀 팔고3. 음
'11.1.29 11:18 AM (71.188.xxx.169)조언들이 현실감이 덜어짐.
붑문제이고 남편이 바람난걸 시집에 알려라는 건,
조언이 아니라 생각함.
결국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그럴수록 부인만 점점 구차해지는거죠.
살거면 깨끗이 정리하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그 일을 기억에서 지우고,
안 살거면 이혼이 답이고요.
바람난 상대녀한테 손해배상 청구도 좀 우습지 않나요?.
그래서 돈 받아서 뭣하게요.
아니다 싶은 넘은 일찌감치 정리하는게 답임.4. ..
'11.1.29 11:20 AM (112.185.xxx.182)현실감은 음님이 떨어지는거죠
살아야겠다잖아요?
당장 경제력도 없고.
제대로 읽으셨어요?
글구 돈 받을려고 하는짓 아니라 했죠?
고소해서 손해배상 판결받으면 상대에게 돈 못 받아도 그 기록은 남아있거든요.
그거 평생 따라 다니라고 하는겁니다!5. 가사전문변호사
'11.1.29 11:24 AM (125.184.xxx.135)추천좀 해주세요 이런일은 전혀무지하고
이런 경우 저는 처음 봐서 조언해줄 사람이 없네요
무료법률상담을 추천해주긴 했는데요6. ..
'11.1.29 11:25 AM (220.121.xxx.244)가사전문 변호사님과 상담을 먼저 받아보시고요
구구절절 경우가 다들 다르니 대처방법이 다르겠지만....
상대방 여자를 대상으로 저또한 그입장이라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하겠습니다
돈을 받는것이 문제가 아니고요.....윗님 덧글처럼 쪽팔리고 왜그런짓을 했는지
당해보라는 이유에서 입니다
소송하는분 주소지를 제주도로 옮기신후 제주법원에 소송서류를 접수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소송액은 10억정도.... 판결은 판사가 하는것이니까요
재판이 있을때마다 제주도로 가서 받아야 하는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7. ㅂ
'11.1.29 11:57 AM (175.117.xxx.41)제주도에다가 소장 제출하면 둘다 가야해요. ㅜㅜ
8. 어떡해야
'11.1.29 12:00 PM (220.87.xxx.144)같은 상황이면 난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니.
결국은 스스로 맘을 다스려야지 별 방법이 없는거 같네요.
그대신 더이상 남편을 의지하지 않고 나만의 삶을 준비할거 같아요.
애들이 아직 어리다면 일단 육아에 전념하겠지만
좀 커서 어린이집이라도 다닌다면 오전 아르바이트라도 구해서 일할랍니다.
그리고 애들 상처받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거구요.
남편은 그냥 돈버는 기계로 여기고 살려고 노력할거 같아요.
그러다 나중에 지가 아쉬울때 쫒아내 버릴겁니다.9. //
'11.1.29 12:09 PM (67.83.xxx.219)이런 일은 <상황>만 보고 이게 낫겠다.. 저게 낫겠다.. 얘기하기가 참 어려워요.
사람의 <마음>에 관한 문제잖아요..
시댁분들이 어떤 사람인지.. 제부라는 사람 성격이 어떤지.. 동생분 성격이 어떤지..
사람에 따라서 이 사람에게 효과적이었던 방법이 저 사람에게는 끝을 보는 방법이 될 수도 있고..
주변에 몇 케이스들을 봤어요.
한집은 그야말로 윗님들 충고처럼 할 거 다했어요. 손해배상청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법적인
조치도 취했었고. 중간에 어찌어찌 과정을 있었는데 그 부부 지금 같이 살고는 있어요.
또 한집은 위의 케이스와 비슷한 과정을 밟았는데, 이집은 그 여자에게 소송..이런 거 까지는
안가고 여자찾아가고 주변인들(가족들..뭐..)에게 알리고.. 이정도였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적반하장이긴 하지만) 부인에게 너랑은 못살겠다. 고 짐싸들고 나갔대요.
부인이 이혼안해준다고해서 이혼은 못했지만 남편이 끔찍해서 한집에서 못살겠다고 해서 결국 별거.
별거 3년만에 이혼했다네요.
... 그러니.. 사람의 성격을 모르고서야... 이게 낫겠다.. 저게 낫겠다... 참 말하기가 어려워요.10. 메일가르쳐주시면..
'11.1.29 1:14 PM (124.111.xxx.131)알려주실 수 있나요?
제 경험담 짧게 알려 드릴게요.
그리고 좋은 곳 추천해 드릴게요.
싸이트 첫인상이 좀 하드해서 그런지 이상한 곳이라 오해하는 분들도 있다고 해서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정말 님의 동생분에게 필요한 정보가 있는 곳입니다.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저 이상한 사람 아니구요. 메일 주소 꼭!!! 알려주세요.11. 윗글이어서
'11.1.29 1:26 PM (124.111.xxx.131)참고로 그 정보란것이 이혼을 위한 그런 정보가 아니구요...
부부가 어찌 다시 화합할 수 있는지,
남편의 현재 처지 그리고 자신의 현재 혹은 고거의 처지를 되새겨 볼 수 있게
해주는 그래서 부부가 다시 화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곳입니다.
부부문제 특히 불륜문제에 관한 정보가 많아 동생분에게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12. 그런데요
'11.1.29 2:39 PM (203.130.xxx.183)자꾸 들들 볶으면 이젠 당당하게 나와요,똥낀 넘이 성 낸다고
어차피 들킨거,어차피 평생 볶으고 살거,에라~모르겠다 배 째라~식으로요
게다가 살림까지 차려서 살았다면 정도 많이 들었을거고
부인이 계속해서 들들 볶으면 오히려 정이 그쪽으로 더 갑니다
이혼 하지 않을 거면 이미 벌어진 일이고
분하고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도
이제 그만하라고 전해주세요13. 메일주소...
'11.1.29 3:20 PM (124.111.xxx.131)글 읽지 않으신것인지... 댓글이 없네요.
세상에 참 이런일도 있나 싶은 경우가 많더군요.
이 곳에 일일이 다 쓸 수는 없지만요.
동생분일 기막히지요... 그런데 누가봐도 더하다 싶은 일도 있더라구요. 세상이 그렇더군요.
아이때문에 사셔야 한다면...
또 기왕에 사실것이라면 제대로 살아야하지 않겠어요?
그냥 아이들의 아빠.
돈벌어 오는 기계.
라고 생각하면서 살기에 인생은 길고 또 소중한 내 인생이잖아요.
어쩌면 이 번 일을 계기로 두 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수도 있어요.
꼭!!! 그 곳 싸이트 알려드리고 싶네요.
최선의 노력을 해서도 안된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후회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14. .
'11.1.29 4:38 PM (119.203.xxx.57)메일주소님
공개적으로 알려 주시면 안되나요??
제 지인도 더 황당힌 일을 겪고 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알려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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