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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드라마 '거짓말'보는데 재미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

이성재어색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1-01-28 23:31:39
1998년에 나왔던데
13년이 세월이 짧은 시간은 아닌가봐요.

그사세보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시작했는데
요즘 드라마랑은 좀 다른 분위기라 그런지
몰입하기가 좀 힘드네요

특히 너무 분위기 잡는 샹숑과 클래식 음악..
그리고 원래도 좋아하지 않았던 이성재의 정말 어색한 연기;;;

아니..저때 이성재의 연기가 호평을 받았었나요
다른 사람이 나왔으면 훨씬 나았을 것 같아요.ㅠㅠ

지금 6회보고있는데..
끝까지 볼까요~ 말까요~

(아..이성재 연기 오골오골)
IP : 121.160.xxx.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1.1.29 12:02 AM (112.133.xxx.80)

    나이대가? 혹시 30대면 그시절의 그 분위기를 못느낄수도 있겠네요.^^
    한4년전에 몰아서 봤는데 배종옥,이성재의 그!! 분위기!!
    정말 전율이 생길정도로 팽팽하게 느끼고.. ㅎㅎ
    최고로 꼽는 드라마중의 한갠데..

  • 2. 3번
    '11.1.29 12:02 AM (211.244.xxx.97)

    3번이나 봤는데 2005년 이전에 3번 봤는데 지금 다운받아서 다시 보니까 별루네요...
    13년이란 세월은 어쩔 수 없나봐요..

  • 3. 이성재어색
    '11.1.29 12:10 AM (121.160.xxx.72)

    전 38이여요. ^^;
    거짓말을 보기에 적당한 나이인데
    왜 전 오히려 주현+윤여정 커플이 젤 재미있는건가요 크

  • 4. 그게
    '11.1.29 12:18 AM (14.52.xxx.19)

    당시의 현대극은 솔직히 옷이나 머리모양 같은것도 달라서 몰입이 잘 안되요,
    거짓말은 특히 저화질 아닌가요,,차라리 아들과 딸이나 옥이이모같은 세미시대극은 괜찮던데요
    그냥 대사들으세요,대사는 괜찮아요,
    저도 윤여정 얘기가 좋았어요,,,

  • 5. 이성재
    '11.1.29 12:23 AM (124.195.xxx.48)

    그때 신인이었지만 신선했죠.이미지가 꽤 좋았었어요.
    그때의 이미지가 이성재의 원래 이미지로 박힐 만큼..
    98년에 보고 올 새해 1,2일을 거짓말과 함께 보냈는데 그때만큼의 감동이 아니었던건 맞아요.
    세월이 많이 지난 걸 느꼈고,생각도 가치관도 바뀐 만큼 신선함이 덜 하기도 하구요.
    그땐 멋있었는데 지금 보니 멋있게 생색낸 듯한 대화들이 오가기도 하고..
    그래도 김상중의 대사중 그런 거 있어요.
    죽은 동생을 떠올리며 그 아이가 없었으면 내가 어떻게 이 별을 아버지는 털장갑을 가질 수 있었겠어? 하는 그런 얘기들은 다분히 감상적이라 해도 많은 것을 함축한 듯 느껴져요.
    인간에 대한 사랑.연민 그리고 인간사에 대해서요..
    어쨌든 보면서 저는 제가 조금 달라진 걸 느꼈는데 그때도 미혼이고 지금도 그러한데
    예전에는 배종옥에게 빙의되서 마지막 장면이 안타까왔다면
    지금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유호정에게 많이 공감도 되었고 이성재의 사랑 또한
    사랑하지만 헤어진 것이 아닌 유호정에 대한 사랑을 깨달은 것으로 느껴졌어요.
    사랑은 그 드라마에서도 역시 다음 생을 기약하긴 했으나 절대적이지도 영원한 것도 아닌
    일상의 것이었음이 느껴진 것이 제가 변한 것이겠지요?

  • 6. 저는...
    '11.1.29 12:25 AM (220.86.xxx.23)

    그때 이런저런 이유로 결혼도 늦어졌고
    사귀던 사람과도 헤어지고
    왠지 나는 결혼할수 없겠다... 는 생각을 하던 시기였는데
    배종옥씨의 대사를 들으며 그렇게 눈물이 났었네요.
    유호정의 헤어나 의상... 그땐 정말 이뻐보였는데
    이성재씨는 그때도 좀 어색했던 기억이 나요...

  • 7. 이성재어색
    '11.1.29 12:33 AM (121.160.xxx.72)

    그러게요. 유호정은 촌스러워보이지 않네요.
    어쩜 김상중은 지금과 똑!같을수가 있을까요.

    참 김태우(?? 맞나요? 장어로 나오는) 도 나오는데
    만만치않게 오글거리네요.

    이제껏 젤 맘에 드는 대사는
    다른여자좋다고 마치 부인한테 친한 친구 고민처럼 고백하는 남편한테
    유호정이 우린 친구아니라고..우린 부부라고
    부인한테 다른 여자 좋아졌다는 얘기 하면 안된다고..너는 지금 바람피우는 거라고..

    근데 시도

  • 8. 제 인생
    '11.1.29 2:41 AM (180.230.xxx.77)

    최고의 드라마. 아직까진 그래요^^
    '거짓말'이 우리나라 드라마의 새로운 한 시대를 열었던 건 사실이죠.
    그 전까진 그런 대사, 그런 감정선이 드라마로 표현되는건 없었던 것 같아요.
    전 이성재의 눈빛 잊을수가 없어요ㅠㅠ
    미술관옆동물원과 거짓말에서의 캐릭터가 아직도 각인되어서
    그 이후에 각종 조폭? 역할 같은건 기억하고 싶지도 않고 기억도 안나네요 ㅎㅎ

    학교떄 노희경 작가님이 특강 오신 적 있었는데.
    아직도 강렬하네요.교단에서 담배를 꺼내물고 허공을 바라보던 그 카리스마~~ㅎ

  • 9. 저도
    '11.1.29 3:28 AM (70.57.xxx.243)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 중의 하난데..
    처음 볼 때는 너무 너무 몰입을 해서 봤고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아직 그 느낌이 살아 있어서
    다시 보고 싶진 않아요. 기억 속의 그 드라마가 아닐까봐.

  • 10. ...
    '11.1.29 9:50 AM (220.72.xxx.167)

    저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는 DVD
    사자마자 한편 땡겨봤는데, 아직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이해할 수 밖에 없는 모든 주인공들...
    마지막에 배종옥이 이성재를 보내고 절규하던 말... 지금도 너무너무 생생하게 들려요.

  • 11. ..
    '11.1.29 10:37 AM (175.114.xxx.146)

    솔직히 거짓말은 노희경 드라마중에서 좀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이 드라마 찰영할때 노희경씨가 그렇게 배종옥씨를 구박했대요...
    연기가 맘에 안든다고..
    이드라마에서는 윤여정, 주현커플 연기가 인상적이었죠.
    신문사 문화센터 강의에서 주현씨가 그러죠.
    개혁과 혁명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개혁은 살짝만 고치는거고...
    혁명은 다 갈아엎는거라고...그강의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ㅎㅎ
    노희경씨 대사가 참 맛깔스러워요...

  • 12.
    '11.1.29 11:23 AM (124.195.xxx.48)

    음악이 참 좋아서 다시 열심히 찾아봤었는데..
    Chris Rea 의 Love's Strange Ways 더군요.
    듣고 싶으신 분 링크하세요^^
    http://kkmerg.blog.me/60094958406

  • 13. ...
    '11.1.29 11:56 AM (211.209.xxx.213)

    저도 그 당시엔 정말 재밌게 본 드라만데...이성재 넘 좋아했어요 그당시엔...요즘 한삼인 광고는 안습.. 지금 보면 어떨지 모르죠.. 세월이 이만큼 지났으니

  • 14. 저도
    '11.1.30 8:23 PM (110.14.xxx.92)

    예전에 3번정도봤나봐요!!!근데 지금보기가 겁난다는~~
    그냥 제머릿속 최고의 드라마로 남기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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