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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 잘 살아라고 하는 시댁 있나요?

애지중지 조회수 : 3,223
작성일 : 2011-01-28 18:26:17

대체로 친정은 둘만 잘살아라고 사위 딸한테 당부 하지만

시댁은 아들 며느리한테 니들 둘만 잘살까봐 겁낸다고 하는 글 봤는데요

요즘은  시댁들도 아들 며느리 둘만 잘살라고 하는 집 많나요?

우리 친정이 올케한테 그런다는 팔이 안으로 굽는 경우 말구요 ^^

IP : 119.196.xxx.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설
    '11.1.28 6:33 PM (59.9.xxx.111)

    저희 시집요. 둘만 잘 살면 됐지 뭐, 라고 하세요.

  • 2. 저희
    '11.1.28 6:36 PM (220.120.xxx.193)

    시어머니도.. 둘만..아니 애들까지..니네식구끼리만 잘 사면 된다고 누누이 말씀하십니다. 본인 신경쓰지 말라시며..

  • 3. 미니미
    '11.1.28 6:39 PM (222.105.xxx.115)

    저요..
    정말로 둘만잘살면된다며,,,관심도 없으십니다.ㅎㅎㅎㅎㅎ
    좋기도하고, 싫기도해요

  • 4. ㅇㅇ
    '11.1.28 6:44 PM (121.50.xxx.49)

    제친구중 그런애있던데..
    나름 시댁이 사업하시던데
    아들들은 그저그런 ;;
    근데 어머니가 새어머니더라구요...
    그래서 너거끼리 보태주지도 말고 보태주지도 않을거다..이건가요?
    그리말하는 사람은 진정 남의 식구밖엔 없네요 ㅎㅎ
    아들도 자기가 낳은아들아니니 챙겨주기도 싫을테구..

  • 5. 말로는
    '11.1.28 6:53 PM (121.130.xxx.42)

    말로만 그러고 실제로는 전혀 아닌 경우가 많지요.
    둘이 잘 사는 꼴을 못보는

  • 6.
    '11.1.28 6:53 PM (125.186.xxx.168)

    있어요. 대신 절대 주는것도 없음.

  • 7. 저희도
    '11.1.28 6:54 PM (59.12.xxx.40)

    둘만 잘 살라고 하세요.
    그런데 그게 되나요..

  • 8.
    '11.1.28 6:56 PM (203.218.xxx.149)

    저희 친정도 시댁도 다 그래요. 관심은 많으시지만 숨기려고 노력하십니다 ㅋㅋ
    같이 외식하면 다 내주시고 같이 여행가도 다 내주시고도 자유시간(?)도 주시고요.
    시간 내서 같이 여행가줘서 고맙다 하시거든요...젊은 니들끼리 가야 재밌지 하시면서...
    저희가 가면 아들 먹고 싶다는 거 해주시고 반대로 저희쪽으로 오시면 외식하자 하시고...

  • 9. ^^
    '11.1.28 6:57 PM (119.149.xxx.152)

    있더라구요. 언니네 시댁이요. 사돈어른이 시할머니에게 시집살이 호되게 하시고 아직도 시할머니가 살아계시데요. 아들부부는 둘이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다하신답니다. 집, 차 형부명의로 사주시고 교양도 있으신 분들이래요. 언니말이 시부모님 두분사이가 그렇게 좋으시다고합니다.

  • 10. 저도요
    '11.1.28 6:59 PM (1.176.xxx.93)

    우리 어머님도 둘만 잘 살라고 하세요.
    참기름,마늘,김장 등등
    많은 것 도와주시구요.

    조금 드리는 용돈도 고마워 하시구요.
    늘 감사합니다. 어머님께

  • 11. 많이들어본말이네요
    '11.1.28 7:04 PM (220.88.xxx.79)

    늘 어디가 아프고 너희는 전화도 안하고 어디가 가고 싶으시고 뭐가 없고 다른집 며느리는 어떻고~~
    그러고 말끝엔 늘 너희만 잘살면된다^^;;;;;;;;;;;

  • 12. 흐흐
    '11.1.28 7:11 PM (114.165.xxx.211)

    저희 시댁두요~ 제가 시누이보다 한참 어려서그런지 '막내딸'이라고 부르시면서 딸들이 잘 살아야 된다셔요. 결혼 4년차 접어드는데 여전히 밑반찬부터 만두에 떡까지 매번 택배로 보내주시고, 저희집엔 딱 한번 다녀가셨어요. 음... 비교하자면 드라마 '검사프린세스'에서 마혜리 엄마랑 비슷하세요. 엄청 정 많고, 여리고, 자식들한테 퍼주시는 타입 ㅎㅎ

  • 13. .....
    '11.1.28 7:23 PM (58.227.xxx.181)

    저희도 니들만 잘 살면 된다..하시면서
    용돈도 거부하시고..그러시기는 하는데..

    시골노인네들이라 그런지..
    아프시고 하시면 며느리가 해야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 14. 동감
    '11.1.28 7:37 PM (96.3.xxx.146)

    동감가는 댓글이 너무나 많네요.

    있어요. 대신 절대 주는것도 없음.222222
    둘만 잘 살라고 하세요. 그런데 그게 되나요.. 2222
    저희도 니들만 잘 살면 된다..하시면서 용돈도 거부하시고..그러시기는 하는데.. 시골노인네들이라 그런지..아프시고 하시면 며느리가 해야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2222

    제 시댁에 다 해당되는 말이네요.

  • 15. 저희
    '11.1.28 7:45 PM (125.178.xxx.48)

    어머님...늘 그렇게 말씀하세요...
    저희 어머님 홀로 지내신지 오래 되시고, 제가 외며느리라 결혼 전에 나름 고민 많이 했는데 다 기우였어요. 외아들에게 집착도 없으시고, 안부 전화 자주 못 하는데도, "나 신경쓰지 말고, 너희들이나 건강하게 잘 지내라."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늘 감사하죠..

  • 16. 다라이
    '11.1.28 8:13 PM (116.46.xxx.54)

    우리집이 그래요. 올케 만나고 사람이 360도 개과천선한 남동생 둔터라...
    그저 니들만 잘살면 우리 가족에게 [강같은 평화] 넘친다 합니다. 간혹..엄마가 동생의 과거를 잊고
    그래도.. 저거들만 잘사냐 <ㅡㅡ 는 삘 풍길라 하면 강하게 모라 합니다.

    이것도 복에 겨운줄 알아야지... 어디 동생 건들생각 하냐고 ㅎㅎㅎ

  • 17. 넵..
    '11.1.28 8:20 PM (183.98.xxx.10)

    있습니다. 그저 우리 식구들끼리 큰 소리 안내고 잘 살면 그걸로 됐다고 하시죠.
    전화 한참씩 못 드려도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여기십니다.
    시어머니는 우리집에서 주무신게 결혼 만 11년 되는 동안 10박이 안되네요.
    그저 자식한테 폐 될까봐 전전긍긍 하십니다.
    집도 사주시고 아들 의사로 키우신 분이 이럴 수도 있구나 늘 감동합니다.

  • 18. 음..
    '11.1.28 8:38 PM (180.66.xxx.20)

    저흰 어머님께선 정말 둘만 잘 살아라 그러시고
    안부전화 못드려도 무소식이 희소식이지 하시고
    그와중에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세요.
    단 아버님께선 내가 해준게 얼만데 너넨 전화도 제대로 안하냐
    이게 항상 불만이시긴 하신데 뭐 그것도 이제 곰같은 며느리한테 익숙해지셧는지
    많이 봐주시네요^^;; 에공~ 전화드려야지...

  • 19. .
    '11.1.28 9:11 PM (59.27.xxx.203)

    저희 시부모님 그렇게 말씀해주십니다.
    정말 고마우신 분들....

  • 20. 우리
    '11.1.28 9:23 PM (152.99.xxx.7)

    시어머님 둘만 잘살만 된다 하셔요..
    정말 둘이서이만..
    애도 낳치 말라셔요 .......... 극단적이죠.. ㅜㅜ

    대신 절대 주는것도 없음. 333333333
    둘만 잘 살라고 하세요. 그런데 그게 되나요.. 33333333333
    이렇네요..저는

  • 21. 둘만
    '11.1.28 9:27 PM (14.52.xxx.19)

    잘살면 되는데 그 잘사는 모습을 매주 와서 보여달라고 하시고 가끔 오셔서 보시려고 하시고,,
    아이한테 확인작업도 하시니 문제요 ㅎ

  • 22. 울 시엄니
    '11.1.28 10:11 PM (115.86.xxx.17)

    말로만 둘만 잘살면 된다..
    여기 올필요도 없다..하시지만..
    토요일날,일요일날 하루라도 빠지면 삐치실분..

  • 23. ㅁㅁㅁ
    '11.1.28 10:51 PM (124.55.xxx.40)

    저희시댁이요^^
    명절날 오고가면 차막힌다고 그전주나 다음주에 만나서 외식하고요
    명절연휴때 모이려면 아가씨네가족모두해서 스키장에서모여놀아요^^
    너희둘이 잘사는것이 효도다~~~~~~말씀하세요 ㅋ

  • 24. 많아요
    '11.1.29 2:17 AM (58.74.xxx.201)

    울친정도 안그렇고 시댁도 안그런데..
    두여동생네는 그렇더라구요.
    동생들이 부러워요.

  • 25. 저희 시부모님...
    '11.1.29 2:27 AM (119.67.xxx.246)

    항상 말씀은 그렇게 하시는데...
    1~2주일에 한번씩 가요...(그것땜에 엄청 싸웠는데도...)
    안가면 전화와요...언제오냐고...(시부모님, 시누...한테...)
    그래도 안가면...시누랑 시어머님 들이닥치십니다...
    오는게 무서워서 가네요...
    말씀은 항상 너네 둘만 잘살면 된다...하시는데...
    시누가 엄청 귀찮게 하는 스타일이라...시누스트레스가 장난아니네요...
    시집식구들은 남들한테 그럽니다...
    `우리집같은 시집이 어딨냐...` `나같은 시누, 시어머니가 어딨냐...`
    저한테 좀 물어보시죠....
    저 스트레스 받아 엄청 부부싸움하고...이혼까지 생각 많이 했고...
    요즘도 가끔 이혼생각하고...자살할까도 생각한 우울증걸렸던 사람입니다...
    한달동안 시집끊으니까...바로 아이생길정도로...스트레스 많이 받는 사람이라구요...!!

  • 26.
    '11.1.29 3:12 AM (221.160.xxx.218)

    말로는 그렇게 하시고..신혼때는 어느정도 지켜주시더니
    시부모님 두분 알콩달콩 사시지도 못하시면서
    저희 둘에 끼고 싶어 하시는게 눈에 보여요.
    저희 부부는 별로 그러고 싶지 않고요~
    품안의 자식인데..

  • 27. 무명씨
    '11.1.29 4:49 AM (70.68.xxx.12)

    모든 새댁이 다 그렇게 말씀하세요. 다만,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것.
    명절에 시어머니가 "며칠 더 놀다가라"는 말과 일맥 상통하는 거죠.

  • 28. 무명씨
    '11.1.29 7:12 AM (70.68.xxx.12)

    새댁->시댁

  • 29.
    '11.1.29 4:33 PM (112.151.xxx.22)

    치매 시어머니 모시고 있는 울 엄마
    남동생은 멀리 가서 살라고 하셨어요.
    내아들 며느리에게 꽉 잡혀사는거 봐도 속상하고 시대가 그러니 어쩔수없고
    안보고 사는게 속편하다고 멀리살고 일있을때만 보자고.
    명절 두번 형제모임 한번 일년에 세번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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