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0대초반 아짐이 단발머리에 머리띠 하는거 어색할까요?

궁금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11-01-28 15:00:34
사실 그게 젤로 편하거든요.
전 얼굴이 작고 좀 갸름한편이고 머리 다 넘겨도 어색하지 않거든요

지금 단발로 자르고 머리띠하고 다니면 어색할까요?
지가 무슨 소녀인줄 아나? 하면서 뒤에서 궁시렁 거리지 않을까 은근 걱정된다는.

나이드니 뭐 하나 선뜻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IP : 112.221.xxx.5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8 3:03 PM (116.37.xxx.204)

    정말 어울리는 사람 봤어요.
    제 평생 안하던 머리띠 사고 샆었다는...

    사람따라 다르죠.
    아직 어울린다면 이상한 나이는 아닙니다.

    카페에서 먼자리 주부 정말 몰래몰래 봤어요.
    너무 아름다워서, 그 머리띠가 그 머리에 있는게 영광으로 보이는 아름다움미었어ㅛ.
    머리띠도 보석 머리띠였답니다.

  • 2.
    '11.1.28 3:04 PM (61.85.xxx.75)

    그 있잖아요 드라마 같은데서 40대인데
    20대 시절의 씬이 필요하면 배우들이 길 머리 가발같은거 하고
    머리띠 꼭 하고 나오잖아요

    그런거 볼떄마다 웃겨요
    그래서 전 다짐 합니다
    나는 혼자있을 때는 머리띠 하되
    나갈 때는 하지 말아야지
    그 배우들이 미녀들이었음에도
    그 주름살과 분위기랑 동떨어지는 머리띠 연출 생각하면
    도저히 밖에 나가서 할 용기가...

  • 3. ..
    '11.1.28 3:04 PM (1.225.xxx.70)

    어울리면 나이 불문하고 용서됩니다.
    50넘은 최화정이 하는건 어떠세요?
    용서 되지요? 그런겁니다.

  • 4. 어머나
    '11.1.28 3:05 PM (175.112.xxx.228)

    머리띠가 그 머리에 있는 게 영광으로 보인다는 윗님의 표현에 정말 빵~터졌습니다.
    어떤 분인지 저도 보고 싶네요.. 참 부럽기도 하고~~

  • 5. 응?
    '11.1.28 3:14 PM (111.118.xxx.39)

    전 외화에서 웨이브 단발에 항상 머리띠 하고 나오는 할머니 배우 보고, 나이 들면 꼭 저런 헤어스타일해야지 했거든요.
    너무 깔끔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였거든요.
    그런데, 그게 나이를 의식해야 할만큼 이상한 거였나요?

    머리띠가 소녀들의 전유물은 아니잖아요?
    제가 이상한가요?

  • 6. 머리띠사랑
    '11.1.28 3:25 PM (125.186.xxx.11)

    실은 전..머리띠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귀도 무서워서 못 뚫고, 액세서리 자체를 잘 안하는 제가 유일하게 즐기는 게 머리띠인데요.
    30대 초반에도, 그 나이에 머리띠한다고 뭐라하던 아는 엄마가 있었죠.
    암튼 전 지금 30대 후반이지만, 지금도 예쁜 머리띠 보면 사고 싶어요.

    이마 예쁘다는 소리, 머리통이랑 얼굴형 예쁘다는 소리, 보는 사람마다 한번씩 듣는 편이라, 이마 드러내고 머리띠하는 거 즐기긴 하는데..

    저도 단발로 자르려고 맘 먹고 있는데, 단발에 제일 좋은 게 머리띠인 것 같아요.
    어울린다면 하세요.

    저도 당분간은 하려고 합니다.

    드라마 속 배우들 머리띠는..대부분 어색한 가발과, 가발임을 덜 어색하게 하려고 내린 앞머리와..그런 것들이 조화를 이뤄 더 보기 어렵게 만든 것 같구요.

  • 7. /
    '11.1.28 3:27 PM (112.153.xxx.33)

    긴머리 가발에 머리띠는 누가 봐도 웃기죠
    현실에서 누가 그러고 다니나요
    사실 긴머리 늘어뜨리고 머리띠하는 사람도 드물어요
    대부분 짧은 머리이거나 묶은다음에 머리띠하죠
    나이들어도 어울리는 사람은 어울려요

  • 8. .
    '11.1.28 3:32 PM (222.239.xxx.168)

    40초반에 머리띠 요즘 많이 하고 다니는데 최근들어 머리띠처음 한날(앞머리가 좀 길어야 뒤로 넘어가기 좋아서 기르고 있었음) 남편이 깜짝 놀랐어요. 10년 젊어 보인다고 ...
    아가씨로도 보인다고... 단발보다 약간 길고 끝에 약간 웨이브 있는 스타일
    동네 아짐들도 머리띠하고 처음 나갔던날 놀라더라구요. 그만큼 잘 어울린단 얘기 ;;

  • 9. 저는 40대 중반
    '11.1.28 3:46 PM (116.125.xxx.241)

    그런데 주위에서 머리띠 잘어울린다고 하네요~~
    다 개인적 취향에 따라 다를것 같은데,
    원글님도 어울릴것 같은데요~~ 안해버릇해서 어색한거지, 하시면 괜찮을거에요...

  • 10. 근데
    '11.1.28 3:47 PM (114.204.xxx.148)

    40대 아주머니가 단발생머리 하는거 자체가 어울리는 사람이 사실 드물어요.

  • 11. 휘~
    '11.1.28 3:48 PM (123.214.xxx.130)

    나이도 고려되어야하지만, 피부가 맑고 깨끗한 사람은 나이에 상관없이 잘 어울리던데요^^
    저도 머리띠하는거 넘 좋아하는데.. 가끔 스스로 민망해지기도하는 나이가 되었네요 ㅎ

  • 12. ㅎㅎ
    '11.1.28 3:57 PM (125.178.xxx.198)

    적당한 스키니는 괜찮을 거 같은데 단발머리에 머리띠는 쪼메 어색할 꼬 같아욤^^
    거리에서 많이 못 봐서 그런가;;;;

  • 13. 약간
    '11.1.28 4:01 PM (59.28.xxx.242)

    웨이브 단발에 포인트 머리띠하니깐 이쁘던데요.
    40초반이 뭐 그렇게 나이들어보이나요?

  • 14. ^^
    '11.1.28 4:16 PM (210.98.xxx.102)

    저도 머리띠 좋아하고 주변에서 잘 어울린다는 말 들은 사람인데요. 43살인데 이젠 머리띠가 안어울려요. 머리띠 하고 거울보면 예전의 그 얼굴이 아니에요. ㅠ ㅠ
    요즘은 자제하고 있어요. 승무원 머리 스타일로 바꾼 후에 다시 한번 시도해 보려고요.

  • 15. 에스프레소
    '11.1.28 4:40 PM (119.195.xxx.130)

    자기야에서 최양락 부인이 가발에 머리띠에 안경에 목에 기브스 같은 것에
    어울리나요?
    최양락까지 찰랑되는 단발에 넘 어색한데 그 분들 정도만 아니라면야,,,

  • 16. ...
    '11.1.28 5:00 PM (115.140.xxx.112)

    최양락씨 부인 헤어가 이상해서..?이쁜 얼굴이
    오히려 가려지는거 같긴 하더라구요..

  • 17. 얼굴에
    '11.1.28 5:01 PM (221.139.xxx.212)

    탄력있고 잔주름 없으면 괜찬지 않을까요? 사람나름이라고 생각되네요

  • 18. 어떤 머리띠..
    '11.1.28 6:43 PM (203.234.xxx.3)

    어떤 머리띠냐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왜 머리띠 폭이 너무 크면 40대에게는 이상해요, 어려보이고 싶어서 발버둥치는 사람 같아보이거든요. 슬림한 머리띠 하나 하시면 그냥 앞머리 넘기는 용도로 자연스럽게 봐줄 거 같은데요. (확 눈에 띄지는 않지만 세련되고 이쁜 머리띠요)

  • 19. 나도 머리띠..
    '11.1.28 8:52 PM (182.211.xxx.190)

    전 40중반이구요..
    뽀글뽀글 할머니 파마에 만원짜리 썬글라스를 머리띠 대신하고 있어요..
    이상한가요..
    그래서 나가면 다들 나만 쳐다보는거였군요..

  • 20. .
    '11.1.28 9:56 PM (211.224.xxx.222)

    나이를 떠나 잘 어울리면 하면 됩니다.

  • 21. ..
    '11.1.29 11:49 AM (115.41.xxx.221)

    잘 어울리면 50대에도 할 수 있다 생각해요.
    나이 든다고 무조건 뽀글파마라는건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39
68228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1
68228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5
68228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1
68228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66
68228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496
682279 꼬꼬면 1 /// 2011/08/21 28,263
68227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14
68227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2
68227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11
68227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29
68227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15
68227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98
68227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5
68227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14
68227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3
68226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04
68226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0
68226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8
68226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6
68226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0
68226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4
68226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31
68226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3
68226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1
68226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3
68225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08
68225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3
68225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79
68225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1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