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 아이는 자존감,자존심이 부족한가요?
너무나 헤맑게 집에 들어옵니다.
나중에 선생님이나 주변엄마가 말해줘서 제가 알고 아이에게 물어보면 선생님이
사랑해서 그러신 거라 아무렇지도 않다고 역시 해맑게(?) 대답합니다.
친구와 비교해서 좀 그렇지만 아이친구 중 몇명이 학원(태권도라 좀 엄하지요)에서
혼나고 학원을 끊었는데 제 아이가 자존심이 부족한걸까요?
그렇다면 제가 도와 줄 수있는 방법 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 ...
'11.1.28 1:28 PM (119.64.xxx.151)자존감이 부족하면 저렇게 행동 못하지요.
자존감 부족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굉장히 민감하거든요.
별 거 아닌 꾸지람을 듣고 다른 친구들은 다 잊어버려도
혼자서 두고두고 되새기고 확대해석하고 괴로워하는 게 오히려 자존감없는 사람들의 특징이지요.2. ..
'11.1.28 1:34 PM (222.121.xxx.107)그럼 반대로 혼나면 억울해하며 훌쩍대고 우는 놈의 심리는 뭔가요?
3. ^^
'11.1.28 1:36 PM (203.249.xxx.25)오히려 자존감이 높아서인 거 같은데요...;;;;; 귀엽네요
..님의 경우는....정말 억울해서 그럴꺼예요. 자기가 왜 혼났는지 이해할수없어서.4. 원글님 아이는
'11.1.28 1:38 PM (123.204.xxx.210)자존감이 넘치는 애 같은데요.
5. 자존감?자존심?
'11.1.28 1:38 PM (124.50.xxx.14)원글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울음끝이 길다고 야단을 많이 맞았는 데 제 아이는 아빠를 닮았는지
아무리 속상해도 진심어린 "사랑해,미안해" 한마디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풀어져요.
이것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자존감,자존심부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요.6. 그게
'11.1.28 1:41 PM (122.40.xxx.41)자존감 자존심 그런걸 떠나서 성격인 애들이 태반이예요.
제 딸도 혼나도 금방 헤헤거리고 그래요.저학년.
그러면서도 남의 평가엔 예민한거보면 자존감은 낮은듯 보이고요.7. dd
'11.1.28 1:48 PM (168.126.xxx.61)제 생각에도 반대로 자존감이 높은 거 같은데요.. 자존감 낮은 애는 그런 상황에서 더 위축되고 우울해 하고 그러지요..
8. ㅋㅋㅋ
'11.1.28 1:49 PM (122.34.xxx.15)자존감과 상관없이.. 그저 긍정적이고 무딘 성격인거 같은데요? 좋은 성격같아요! 어릴 때 예민해봣자 좋을게 없어요
9. ..
'11.1.28 1:55 PM (116.37.xxx.12)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다큐보는게 취미인 여자인데요.
진짜로 긍정적이고 무딘 아이라면 집에와서 엄마에게 말했을거예요.
말안하고 물어보면 그렇다..별거 아니라고 말하는거면
너무 자존심이 강하거나-혼난거 자체가 자존심상하는..
칭찬만 받고 자라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칭찬만 받은 아이는 잘 안될것 같은일이나, 자기힘에 부치는일, 혼날것 같은일은
아예 시도하지 않는다더라구요. 어려운문제는 시도하지 않고
쉬운문제만 계속 풀어서 100점받고 싶어하구요.
그리고 다른사람의 평가에 민감해지구요.
원글님이 제일 잘 아실테니, 그냥 무덤덤한건지 아니면 다른사람의 평가에 신경을 많이 쓰는건지
잘 살펴보세요10. ㅇ
'11.1.28 3:32 PM (121.130.xxx.42)그러고 보니 제가 그랬네요.
밖에서나 집에서나 별로 야단 맞을 짓도 해본적 없고
칭찬 받고 예쁨만 받았지만
그래도 학교 다닐 때 간혹 선생님의 오해로 꾸중을 듣더라도
그거 엄마한테 말하지 않았어요.
제가 야단 맞은 거 엄마가 아는 게 자존심도 상하지만
선생님께 꾸중 들은 건 거기서 그걸로 끝내는 거죠.
집에서 와서까지 울고 짜고 말할 필요가 있겠어요?
내가 준비물이나 숙제 빠뜨리고 가서 꾸중 들었으면
다음부턴 절대 실수 안하게 더 챙기고 그럼 되는 거라 생각했나 봐요.
전 엄마한테 걱정 안끼쳐드리려는 속내도 좀 있었던 것 같고요.
엄마 알면 속만 상하지 뭐 다른 게 있으려나요,11. ㄴ
'11.1.28 9:05 PM (116.37.xxx.143)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혼난거 말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걸 수도 있고..
착한 아이 컴플렉스 때문에 무조건 좋게 좋게 넘어가려는 걸 수도 있고..
저도 밖에서 혼난건 집에 얘기 안했던거 같아요
얘기해봤자 또 엄마한테 똑같이 혼나니까 그게 싫었던 거 같기도 하구요 ㅎㅎ
그냥 학교나 학원 갔다오면 무슨 일 있었는지 친근하게 살짝살짝 물어보세요~
바깥 생활에 대해서 대화가 많아질수록 그런 얘기들도 자연스럽게 나오겠죠..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82221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838 |
| 682220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3,039 |
| 682219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350 |
| 682218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936 |
| 682217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735 |
| 682216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712 |
| 682215 | 꼬꼬면 1 | /// | 2011/08/21 | 28,437 |
| 682214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909 |
| 682213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251 |
| 682212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738 |
| 682211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981 |
| 682210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325 |
| 682209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616 |
| 682208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641 |
| 682207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275 |
| 682206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810 |
| 682205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6,056 |
| 682204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408 |
| 682203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364 |
| 682202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237 |
| 682201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224 |
| 682200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442 |
| 682199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7,142 |
| 682198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513 |
| 682197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644 |
| 682196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761 |
| 682195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604 |
| 682194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79 |
| 682193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315 |
| 682192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76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