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그만둘 때 선생님들 선물은 어떻게하나요?

[행복이]

안녕하세요

둘째가 올 해 7살이 되면서 언니가 다니는 학교 병설유치원에
추첨으로 입학이 되어 어린이집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2월까지는 다니고 종업식 후 병설유치원을 다니게 되는거죠.

둘째가 3년반을 다녔고 초등학교 다니는 큰 아이가 4년을 다닌
어린이집이예요.
다니는 사이에 원장선생님, 원감선생님이 바뀌고
정말 어린이집에서 제일 오래된 사람이 저희집이네요. ^^
아무튼 만족하면서 아이들이 잘 다녔습니다.

큰 아이는 7살까지 다니고 졸업을 시켰는데 원비 아껴보려고
둘 째는 병설로 옮기는데 뭔가 감사표시라도 하고픈데
선생님들 다하자니 부담스럽고 일단 담임선생님은 설날 이후에
챙겨드릴려고 하는데요.
선생님들 다하는게 좋을지 원장선생님과 담임샘만 챙겨드려야될지...
혹시 경험 있으신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좀 해주세요.
선물 추천도 같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사하면서도 계속 오랫동안 다녔던 곳이라 정말 아쉽고 짠한
마음이 들거든요.
좋은 하루 되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

다 같이 나눠드시라고 귤 한박스나 롤케익 혹은 차가 어떨까요..?!
어차피 한분한분 다 하기는 부담스러우니 그렇게 작은 성의 보이시면서 감사의 말 전하면
되지 않나요. 전 그렇게 했어요. 물론 담임선생님만 따로 챙기구요. ^^

[..]

그 정도 오래 다녔다면 선생님들 다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윗님처럼 먹을 것도 좋구요
립글로스나, 마스크팩, 스타킹, 아니면 김 같은 거 선생님 모두께 하나씩 드리고 담임 선생님께는 별로도 선물세트 같은 거 하나 하심 되지 않을까요?

[,,]

코코호도같은거 6천원짜리 선물세트도 일인당 하나씩 드려도 튀지 않고 괜찮든데요..
나눠먹기도 좋고 각자 집에 들고 가기도 좋고..
물건은 취향도 모르니 진정한 선물이 아니고.. 돈 좀 써도 티도 안 나는 경우가 십상이라...
무엇보다 자녀들이 감사를 표하는 작은 카드를 적어서 선물하면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끼시지요.

[맞아요]

윗님말씀처럼...
아이들이 쓰는 카드는 잊지마세요...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케잌은 많이들 들어 온다고 하니... 그건 별로일것 같고..
요즘같을때... 귤도 좋고... 목에 좋은 차같은것도 좋고....
담임선생님은.... 무난한게 록시땅 핸드크림 좋더라구요..핸드크림은 많이 있지만 록시땅이니깐... 거의 좋아하시더라구요... 요즘 한정판매로 세개 들은거 한세트로... 삼만오천원 안쪽이던데..이건 어떠셔요>??

[행복이]

답변 참고해서 선물하도록 할께요. 혼자만 생각할 때는
떠오르는게 별로 없었는데 님들의 답글을 보니 많은 도움이
되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