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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언니들~~

30대? 조회수 : 11,008
작성일 : 2011-01-27 21:16:53
40대가 많이 어려보입니까?
주변에 50대 언니?들이 좀 있는데..
말씀들 하실때마다 저보고 '아직 어려서', '젊어서..' 이런 말씀 많이 하시더라구요?
물론 환경은 벌써 사위,며늘 보신 분들도 있고 좀 다르지만..
외모로나 큰 차이도 없는거 같고..
아름답고 활기차게 다들 잘 사시는거 같은데..
50대 보기엔 40대가 많이 어려보이나 봐요?
그런가요?
IP : 61.79.xxx.7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녜.
    '11.1.27 9:21 PM (59.28.xxx.132)

    저 오십대인데요. 사십대면 무척어리게 느껴집니다. 한마디로 그나이가 부러운거죠.
    어느새 오십대인가... 싶어요

  • 2. 님눈에20대
    '11.1.27 9:22 PM (122.35.xxx.125)

    보이는거나 머가 다를까 싶은데요 ^^;;;;; (혹시 자신을 20대라고 생각하시나? ^^;;)

  • 3. 후후
    '11.1.27 9:23 PM (116.37.xxx.138)

    30대 40대 못생겨도 젊은거 하나로 부럽지요.

  • 4. 부러워
    '11.1.27 9:24 PM (121.178.xxx.164)

    저도 오십대 초반인데요. 사십대 ,,,
    나도 그땐 참 젊었는데 잘 모르고 지나갔네,, 이런 생각할때 있답니다.

  • 5. ..
    '11.1.27 9:24 PM (61.81.xxx.82)

    오십대가 되고 보니
    인생을 달관한다 할까..
    사십대보다 좀 생각이 유연해지는 건 있습니다.

  • 6. 50대는 아니지만
    '11.1.27 9:28 PM (58.140.xxx.63)

    저희 부모님이 50대일 때 하도 누군가를 말하며 그 친구는 젊어서... 라고 하길래
    도대체 몇 살이냐고 물었더니 40대 후반. ㅎㅎ
    30대인 제 생각에도 40대는 젊은 나이인 것 같아요.

  • 7. ...
    '11.1.27 9:29 PM (211.175.xxx.30)

    초등학교 아이들이 유치원 원생들한테 유딩
    중학교 학생들은 초등학교 아이들한테 초딩
    고등학교 학생들은 중학교 학생들한테 중딩
    요새는 대딩이라는 말도 쓴다면서요...
    단 3년~6년 사이에도 저렇게 큰 차이가 있다고들 생각하는데
    10년씩이나 차이가 나잖아요.
    아직 30대이긴 하지만, 살다보니, 엄마가, 이모가, 언니들이 말했던게 다 맞더라고요.

  • 8.
    '11.1.27 9:30 PM (125.187.xxx.204)

    오십초반인데
    40대는 젊고 무엇이든 시작 할 수 있는 나이로 보여요.

  • 9. ㅎㅎㅎ
    '11.1.27 9:31 PM (125.180.xxx.16)

    저도 50대인데
    내가 40대일땐 날라다녔지~~ 합니다^^

  • 10. 네..
    '11.1.27 9:31 PM (112.148.xxx.28)

    50이 되고 나니 4자 붙었을 때가 좋은 때였구나...생각듭니다.
    60대 분들은 또 우리 보고 그럴테지요??ㅋㅋ
    세상에 나만 늙는 거 아니니 서러울 것도 없고 늙는 것 나름으로 좋은 일도 가끔 생기네요..ㅋ

  • 11. 요즘
    '11.1.27 9:36 PM (59.20.xxx.157)

    참 그리고 요즘 30-40대는 예전보다 확실이 젊어 보이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연예인들 봐도 그렇구요
    저도 30대지만
    원빈이랑 소지섭이 35살이라는게 전 안믿기거든요^^;;;

  • 12. ..
    '11.1.27 10:43 PM (218.39.xxx.57)

    그때는 나이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와 생각하니 아직 젊고 아름다운 시기인것 같아요
    무엇이든지 배우고 시간을 알차게쓰세요
    돌이켜 아름다운 시간이될수 있도록.....

  • 13. 일단
    '11.1.27 11:03 PM (110.10.xxx.39)

    나이도 나이지만, 일단 자녀가 어리니 더욱 젊어보이는 느낌도 있어요.
    50대의 경우엔 자녀가 다 자라서, 스스로 더 나이들었단 자각이 들고요.

  • 14. 노년
    '11.1.28 12:11 AM (59.9.xxx.129)

    건강검진 병원갔더니...대학생같은 여의사가 40대
    저보고 아직 어리니까~~~해서 엥!! 어려요?하고
    물었네요. 노인으로 봐서는 어린나이라는 뜻이래요.ㅋㅋ

  • 15. 낼모래50대
    '11.1.28 4:03 AM (61.83.xxx.213)

    낼모래 50대를 바라보는 40대 후반입니다.
    조금이라도 나이 덜먹고 젊다는게 얼마나 귀한지를 요즈음 많이 실감합니다.
    마트에 가서 가격표도 흐리게 보이고 물건에 적힌 작은 글씨들은 점으로 보이고
    노안이 오나보다싶은게 우울해져요.

  • 16. 긴수염도사
    '11.1.28 7:47 AM (70.27.xxx.234)

    계급제 한국사회의 유물이라고 생각하세요.

    옛날에 나이들어 잠깐 학교에서 공부좀 할때 어린애 같이 보이던
    20대 중반의 여자애가 20대 초반의 여자애들 군기잡는 것보고
    완전 쇼크 먹었습니다.

    제게 조카딸같이 고분고분 하던 여자애가 지보다 2-3년 어린 학생들에게
    위엄과 더불어 고압적인 자세로 기압주는 것을 보고 역시 오뉴월
    하루 땡빛이 무섭구나 하는 것을 느꼈답니다.

    그런데 그것이 한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기도 하고
    또한 사라져야할 구습이기도 하니 무엇이 옳고 그르다 할 수는
    없겠지만 세월이 지나면 또다시 많이 바뀌겠지요.

  • 17. 하긴
    '11.1.28 10:04 AM (121.130.xxx.88)

    아직은 미니스커트, 스키니바지, 나시 티셔츠 같은 것도 입을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에 5년만 지나면 무릎도 늙고 겨드랑이도 늘어지고 할 것 같은 기미가 벌써 보여요...- - 다른 것보다 무릎이랑 겨드랑이 늙는게 너무 슬프더라구요. 말랐는데도 브라하면 남는 살이 있을때.

  • 18. 나이
    '11.1.28 10:22 AM (112.148.xxx.72)

    50대중반이 되니 눈물이 많아졌어요.그냥 서글퍼요. 젋었을때는 이나이가 되면 꿈꾸던 모든것이 이루어져 행복할거야 하고 참고 살았는데 막상 이나이가 되고보니 하나도 이루지 못하고 그동안 헛된꿈을 꾼거야싶어니 눈물이 많아지네요.

  • 19. 경로당며느리
    '11.1.28 10:25 AM (121.129.xxx.98)

    저희 시어머님 동네 친구 할머니들의 호칭,
    이쁜이 엄마, 복순엄마.
    이쁜이는 몇살이나..? 정말 이뻐요? 이쁜이가 62 이다.
    복순이는 연세가..? 복순이는 67 먹었지.
    나이의 상대성 아닐까요?

  • 20. 우리 시누이
    '11.1.28 10:37 AM (211.187.xxx.66)

    저(57세)보고 젊으니 않아파서 좋겠다고 합니다.
    저보다 3살 많아요^^
    시누,나, 아직 일 합니다.

  • 21. 옛날
    '11.1.28 10:53 AM (211.213.xxx.25)

    에는 50대 아줌마들은 무슨재미로 살까? 옷은 뭘라고 사입나? 잠깐 생각했던적도 있었었는데
    에공 내가 50대 후반 ㅠㅠ

  • 22. 40대아짐^^
    '11.1.28 12:48 PM (180.68.xxx.155)

    50대 이상의 온니들~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그런제 절 돌이켜 보면 나이 먹어감에 변하고 성숙되어 가는 제 모습이 전더 좋아요~~철딱서니 없이 술만 마시고 다니면서 사고 쳤던 제가 20년동안 노력하고 발전하고 나름대로 애쓰면서 현재 안정된 가정을 갖고 남매를 키우며 다른 아이들을 가르치고있어요~~아이들도 절 너무 잘 따르고 너무 좋네요^^*아마 30대때라도 알지 못할 인생의 깊이와 마음 가짐이 지금의 제가 가장 좋은것 같아요...50대때가 되면 더 좋아질꺼에요~신체적 늙음은 자연스러운거에요~~제 몸이 불쌍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정신은 살찌고 커가는것 같아 좋아요^^~저도 아이를 늦게 둬서 43에 큰아이가 11살입니다...젊은 동안도 조금가지고 있지만 타고난 탱탱한 근력??ㅡㅡ때문에 힐신고 뛰어다녀도 휘청거리지 않는 기본 체력도 가지고 잇어 33살처럼 살고는 있어요(맘만)ㅋㅋㅋㅋ
    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요 그냥 내 사고방식을 늘 상콤하게 유지하는것 자체가 젊음의 비결인듯^^*

  • 23. 저 40대
    '11.1.28 1:08 PM (122.254.xxx.90)

    저보다 3살많은 50대 이웃분..
    저더러 한창 좋을때~지 하더군요.

  • 24. 정말요?
    '11.1.28 2:03 PM (175.211.xxx.212)

    위에 댓글분중 "40대는 젊고 무엇이든 시작 할 수 있는 나이로 보여요. "라고 하셨는데
    정말인가요?

    저 이제 막 40 됐는데요 정말요? 저 정말 30대 초반 분들 보면 하물며 35만 되어도 무엇이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나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30대 엄청 부러워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40대 초반 만해도 무엇이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나이인가요?

    저 30대 엄청 좋아했거든요 20세때 보다 훨씬 좋은 나이인것 같아요. 그런데 40은 조금 우울해 졌거든요. 이제는 인생의 정점에서 내려가는건가 하고요. 그런데 윗분 말씀 들으니 조금 기운이 나네요 :)

  • 25. 반대로
    '11.1.28 2:43 PM (61.81.xxx.76)

    전 40대인데요.
    죄송하지만 50대 되신 분들 너무 나이 많아 보여요.

  • 26. 도라맘
    '11.1.28 2:51 PM (175.127.xxx.252)

    50 이라는 나이는 30,40대보다가 노화가 좀더 급속히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릴때 엄마나 엄마 친구들 보니 어느날 갑자기 몇달만에 보는데 급격히 늙어보이더군요
    저도 올해 50이 되었는데 그런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50이라는 나이는 인생의 중간성적표를 받아본 느낌도 들었어요.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해야 하는 나이인것 같아요

  • 27. 울시어머니
    '11.1.28 5:24 PM (175.116.xxx.66)

    지금 70인데요, 작년에 7, 80대 할머니들 자리에 가셨다가 젊은이, 젊은이라고 들으셨대요. 저는 40대인데요, 30대 보면 젊어보여요. 부러워요.

  • 28. 에휴...
    '11.1.28 5:31 PM (125.135.xxx.80)

    제가 결혼할 때 우리 시어머니 50대 셨어요..
    30대는 새댁이고 40대는 아줌마고 50대부터 할머니가 되는것 같아요...

  • 29. 세상에
    '11.1.28 5:35 PM (121.124.xxx.218)

    자기가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무리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도 노인은 자기보다 15년 나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는 말을 어딘가에서 읽었네요.

  • 30. 그래요.^^
    '11.1.28 6:46 PM (121.132.xxx.197)

    40대엔 20대 후반이나 30대중반밖에 안보인단 얘기 듣고 살았는데
    50대 한두해 넘어서니 이제 제나이 보는 사람 많아졌습니다.
    늙는 속도가 확연히 달라요.
    50대 초반에 생리 중단되고 급속도로 안팎으로 변화해 갑니다.
    40대이면 젊으셔요. 40대와 50대는 아주 다릅니다.^^

  • 31. 제목을 달리해서..
    '11.1.28 9:10 PM (89.226.xxx.32)

    60대 언니들~~
    하고 물으면 60대 언니들은 50대 아직 젊은 나이지 뭐~. 이렇게 대답들을 하시겠죠...^^
    물론, 60대 언니들은 인터넷 사용 비율이 적으니 답글이 덜 달리겠지만요...
    모든 연령대의 나이에 대한 상념들은 상대적이더군요.
    항상 젊다고 생각하시는 게 세상 살아가는 데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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