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성경모임에 누스킨 판매자

[화장품]

얼마전부터 성경공부를 시작했어요.8명인데 그중 1명이 얌전하니 묵상때도 조리있게 말도 잘하고 성품도 좋은것 같아 호감을 갖고 있었는데 그분이 누스킨 하시는 분이네요.
전 그래도 아랑곳 않고 내색안할줄 알았는데 앞전 모임때 성경 멤버중의 한분에게 다이어트식품을 팔았나봐요.
근데 그분이 부작용때문에 반품해야 겠다고 하니 명현이라는둥 양을 줄여 보라며 당신이 반품하면요번에 내가 하와이 못간다며 부드럽지만 억지로 강권하는게 보였어요.

공부끝나고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도 알약을 하나씩 나눠주며 좋은 건강식품이라고 권하네요.
저한테도 화장품 써보라고 권하구요.
저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긴 했지만 참 불편하네요.
제품영업을 위해 성당을 다니는듯한 좋지못한생각까지 드네요.

앞으로 계속 얼굴봐야 하는데 참 불편하네요.

[^^]

카톨릭 성경모임에서는 절대 개인의 금전적 이익과 관련된 활동을 연계시키지 못하게
원칙으로 정해놓고 있어요.
그룹원들의 화합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분열 내지는 냉담의 원인까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 봉사자나 혹은 본당 성경공부 책임자에게 정식으로 말해서
영업활동을 중지하도록 해야 맞습니다.

[저같아도]

그 모임에 나가기 좀 부담 스럽겠네요 , 그냥 성경모임은 그 목적에 충실해야 하는데 그런분있으면 좀 집중하기 힘들듯 하네요 ,

[..]

뭔 성경공부를 한겨울에도 한대요? 지금은 다 겨울방학인데... 개인적으로 하는건가요?
그모임 나가지 마세요. 성당이나 교구에서 하는 공부 아닌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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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암웨이를 하시는 카톨릭 신자라고 알고 있던 손윗동서가..인맥을 넓혀야겠다며, 교회에 다니시더라구요...헉...했습니다.너무 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