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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방치하는 개랑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요?
이건 뭐.. 똥범벅에 끼니도 거르게 하고.. 저도 다른집에서 개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개가 너무 안쓰러워서 밥이랑 간식을 조금씩 주는데 계속 으르렁거리고...
친해져봐야 똥을 치우거나 추운날에 옷도 덮어주거나 하는데 계속 저리 네가지없이
굴어요 ;;;; 먹을건 다 먹으면서 ;;; 오늘로 4일째구요. 개 성격이 경계심이 많은 개 같아요.
지금도 점심 주고 왔는데 심지어 밥 주는데도 으르렁거립니다. 먹긴 잘 먹구요.
먹고 있을 땐 뺏기는 마음에 으르렁거리는 것 같아 밥만 주고 와요. 이 개의 경계심을
어떻게 하면 풀 수 있을지... 좋은 방법을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물릴까봐 밥도 못 주겠어요.
휴.. 사족이지만..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개 키울 능력안되는 분들은 제발 키우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마음 + 책임감 없다면요. 동물도 생명이에요..
1. ....
'11.1.27 2:17 PM (125.130.xxx.156)저런 애들은 겁이 많아요. 시간이 약이에요.
저는 계속 깐죽거리면서 ;;;; 경계심을 풀도록 가능한 애교 협박을 다합니다.
경험상 자주 들여다보시고 말도 많이 붙이시고 얼굴익히시면 경계를 풀거에요.
고생하십니다... 저도 원글님이 어떤 심정으로 바라보고 계실지 짐작이 가네요.
어쩝니깐.. 그 개도 원글님 만난게 다행중 다행이고 .. 우리같은 사람.. 또 눈에
뜨인건 또 팔자고... ^^2. ㅜㅜ
'11.1.27 2:39 PM (121.160.xxx.52)저희집에도 개가 한마리있어요. 집에서 태어났구 이쁨과 사랑을 한몸에 받는답니다. 벌써 8년이넘었지요. 하지만 그개는 저를 물어요. 막 짖거나 사나운 개가 절대 아닌데 저만 뭅니다. 아버지께서 그러시더군요. 개를 개처럼 대하지말고 마음을 열고 대하라고.. 허나 저는 그게 무슨뜻인지 잘모르겠어요. 오늘아침에도 출근길에 쓰다듬으니까 으르릉거리더군요. 전 그게 좋아요. 뭔가 특별함이느껴지는 사이니까요. 참고로~ 저는 절~대 개를 때리거나 혼내본적도 없어요. 제방에 x를 싸도 껴안아준답니다. (물론 목을 살짝 조르죠) 결론은! 시간이 약이지만 마음을 열어야합니다. 말이 통하지않기때문에 두려워해서도안되고 마음을 여셔야해요.
3. 시간이
'11.1.27 2:40 PM (121.187.xxx.98)필요해요..
개가 원글님에 대해 낯선감을 없애고 날 해칠거 같지 않다 느낄때까지
그저 신뢰와 애정을 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주인이라면 강제로라도 훈련을 통해 하지만 남의 개니 그럴 순 없지요..
지나가면서 보게되면 으르렁 거려도 밝은 목소리로 말을 건네도 눈을 맞추세요.
대신 함부로 손을 내밀거나 하지 마세요.. 밥을 줄때도..
억지로 싫어하는데 손을 대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밥 그릇 주고 지켜보세요..
그러면 경계심을 풀고 자기가 가다와 원글님의 냄새를 맡습니다.
그럴때 손을 내밀고 거부하지 않으면 서서히 쓰다듬어주면 됩니다..
지금이 많이 위험할때예요.
나는 친숙하다 하고 다가가지만 개는 낯설거든요.
이사왔다니 환경도 사람도 모두 낯설을꺼예요..
경계심을 완전히 풀지 않으면 어느 순간 돌변해서 덤빌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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