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8개월 딸아이 가진 전업주부인데 의견 듣고싶어요
그냥 말그대로 '놀아' 주고 싶은데요, 주위에서는 왜 어린이집
안보내냐고 그러네요. 요새는 어린이집도 하나의 교육기관처럼
가야하는거 같아요. 아이는 커가면서 차차 엄마품을 떠나잖아요.
애들은 또래랑 놀아야 한다고 그러는데, 어차피 평생살면서 사회생활
할텐데 지금 안보내면 어떻게 안좋은가요?
내가 혹 애를 방치하는건 아닌지, 좀더 기관으로 보내서 창의적으로
자극을 받을 기회를 놓치는건 아닌지 요새 그런 걱정이 드네요.
나름 내 주관대로 아이를 키우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1. ,,,
'11.1.27 8:09 AM (59.21.xxx.29)글쎄요..두아이(8살,6살) 키우는 엄마로서 말씀드리자면...그럴 필요없다입니다. 님이 좀더 부지런해지시면 차라리 어린이집보다 훨씬 더 좋은 교육도 할수 있어요. 근데 애가 귀찮고 그냥 하루종일 방치수준이라면 어린이집을 보내는게 낫게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린이집 보낼 돈으로 책도 사서 보여주고 가까운데 데리고 다니면 부모와 애착관계도 좋아지고 교육적으로도 더 나을겁니다. 첨 보내놓으면 감기로 한동안 고생하고 이래저래 일찍 떼어놓으면 전 별로더라구요. 전 6살에 보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2. ..
'11.1.27 8:18 AM (125.137.xxx.176)고딩맘인데요..살아보니.. 아이 어릴 때 남들이 좋다는 유치원 찾아다닌 거, 왜 그랬나 싶어요..
정말 아무 소용없었다는 생각이 들어요...아이들은 엄마랑 많이 부대끼고 많이 보여주고 경험하게하는게 제일 좋아요.3. ..^^
'11.1.27 8:18 AM (125.176.xxx.20)저도 두아이 엄만데요(6살, 19개월) 그땐 안보내도 됩니다.
오히려 우리큰애같은 경우는 5살에 유치원처음 갔는데(그것도 자기가 가고싶다고 노래노래불러서) 완전 적응잘해서 1년동안 유치원안간단 소리를 단 한번했답니다(그건 무서워하는 캐릭터가 교실에 있어서..) 그거 제외하고는 유치원생활 너무 잘해서 역시 적기교육!이란 생각을 했지요
방치하시는 수준 아니라면 일주일에 한두번 기관생활안하는 친구도 만나보고 문화센터아니면 동물원, 도서관등 다니시면서 많이 체험, 놀아주세요 저희큰애는 5살 유치원처음 가도 사회성 짱으로 자랐습니다. 엄마하기 나름이에요 진짜..ㅠㅠ
근데 둘째는 방치중...ㅠㅠ 댓글쓰다 반성중..ㅠㅠ4. yeppii
'11.1.27 8:44 AM (112.154.xxx.67)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5. 형편상,,
'11.1.27 9:31 AM (183.99.xxx.254)어쩔수없어 보내야 한다면 모르지만 너무 일찍 보낼 필요 없습니다.
저도 어떨땐 놀래요..
직원들 아이들 돌 조금 지나면 놀이방. 어린이집에 보내 더군요..
아직 고만한때는 어린이집 가서 배우는것보다 엄마 사랑이 더 필요하고
좋을때입니다...6. 우리집강아지
'11.1.27 9:35 AM (211.36.xxx.130)저는 일하는 엄마라 출산휴가 끝나고 바로 가정어린이집 보냈는데...
장/단점이 있어요. 고르고 골라 보낸 곳이라 음식이나 놀이활동은 꽤 만족했어요.
대신 몸놀이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인데 실내에서 그만큼 못 노니까 저녁시간, 주말은 공원, 산, 놀이터로 엄청 다녔고요. 또, 노래랑 춤을 좋아하는 아이라.. 한달에 한 번은 어린이 연극, 뮤지컬 보러 다녀요. 뿡뿡이, 뽀로로 이런 캐릭터 공연 말고요.
제가 집에 있었으면 5세까지 데리고 있을지 몰라요. 동네가 어디신지 모르나, 요즘 도서관에 어린이 프로그램 유/무료로 좋은 거 많아서 일주일에 한 두번 가고 또 엄마랑 아이랑 같이 하는 수영도 배우고 싶고요. 좋은날 공원 산책 아주 많이 하고... 무료 미술관 관람도 하고 싶고 숲에 가서 누워서 바람도 쐬고 싶고요. 학교 가면 힘들잖아요.... 지금 마음껏 즐기세요.
하지만.. 아이 성향이 친구들 정말 좋아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부대끼는 거 껌뻑 넘어 간다면 4세반부터 낮에만 보내도 괜찮은 거 같아요. 제 딸은 친구들 선생님.. 여럿이서 노래 부르고 엉덩이 흔들고 노는 것 등, 단체활동을 참 좋아해서... 방학이나 명절이면 어린이집 가고 싶다는 얘기 종종해요.7. 어휴
'11.1.27 9:42 AM (58.227.xxx.121)저 심리학 박산데요..
엄마가 직장에 다닌다거나 어디가 아픈것도 아닌데 28개월에 유치원엘 왜 보내나요..
아이 정서를 위해서는 적어도 만 3살까지는 엄마가 데리고 있는게 제일 좋습니다.
아이가 유치원 보내달라고 울고불고 조르는거 아니면 가급적 오래오래 데리고 있으세요~8. ...
'11.1.27 4:01 PM (110.11.xxx.73)사회성은 타고 나는것 같습니다. 어린이집 빨리 간다고 사회성 발달하는것도 아니고, 늦게 간다고 문제가 생기는 사례는 별로 못 본것 같습니다.
엄마가 힘들거나, 어린 둘째가 있어서 못 놀아주는 경우,아니면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경우는 빨리 보내도 괜찮은데, 그렇지 않으면 주위의 시선 때문에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285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638 |
682284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949 |
682283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254 |
682282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760 |
682281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565 |
682280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478 |
682279 | 꼬꼬면 1 | /// | 2011/08/21 | 28,261 |
682278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606 |
682277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5,960 |
682276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609 |
682275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827 |
682274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114 |
682273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297 |
682272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364 |
682271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112 |
682270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601 |
682269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603 |
682268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270 |
682267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285 |
682266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125 |
682265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140 |
682264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353 |
682263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928 |
682262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362 |
682261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519 |
682260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602 |
682259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506 |
682258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03 |
682257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177 |
682256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