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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은 원래 저한테 형수인가요?

궁금이.. 조회수 : 1,916
작성일 : 2011-01-26 17:37:05
저보다 5살 어린 도련님이 있죠.
워낙 말수도 없고 인사성도 없는지라..
초창기에는 저 혼자 "도련님! 도련님" 해가며 열심히 친한척을 했었죠..
맏며느리로써 좀 잘해보자는 의미로..
근데 이제는 봐도 인사도 안하고...
어쩌다 한번 호칭 부를일 있음 "형수!  어쩌고 저쩌고~"

제가 속이 좁은건지 잘 몰라서 그런건지...
아니 전 첨부터 끝까지 존대말인데..
이 도련님은 왜 저한테 형수님도 아니고 형수죠?

원래 그런가요?

IP : 125.176.xxx.4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도
    '11.1.26 5:38 PM (123.142.xxx.197)

    도련~하고 부르셔요. 열받네요.

  • 2. 푸우
    '11.1.26 5:39 PM (125.176.xxx.194)

    못배워서 그렇죠...
    저희 시동생은 형님이나 저한테 반말 찍찍해서 어느날 제가 밥상머리에서 왜 나보다 나이도 어리면서 반말하냐하니 시어머니가 옆에서 친해서 그렇답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어요 저는 안친하다고,,,ㅎㅎ--"

  • 3. 시동생
    '11.1.26 5:39 PM (121.162.xxx.125)

    한테 형수!하고 말 짤라먹지 말고 형수님이라고 부르라고 가르치세요.
    내가 도련!하고 부르면 좋냐?하며 웃으면서 알려주심 생각있는 사람이면 고치겠죠!!!

  • 4. 웃음조각*^^*
    '11.1.26 5:39 PM (125.252.xxx.182)

    좀 별로네요.

    울 시동생도 저를 시부모님께 지칭할때는 '형수'라고 하는데..
    제 앞에선 깍듯이 '형수님'이라고 하는데요.

    기분 나쁠만 하네요.

    앞으로 시동생 부를때 '도련'하고 부르세요.

  • 5. 음?
    '11.1.26 5:39 PM (199.201.xxx.204)

    다섯살 많은것도 아닌데 형수님짜를 빼먹는다고요? 뭐 그런게...

  • 6. 울형님
    '11.1.26 5:40 PM (121.160.xxx.9)

    결혼해서 애가 둘인데 아직도 삼촌~하네요
    이건 맞는건가요?

  • 7. jjj
    '11.1.26 5:41 PM (203.248.xxx.6)

    근데 도련이 맞는말인가요? 도령아니고? 님도 도령이라고 불러요~ 성붙여서.. 김씨면 '김도령!'하고 부르세요~

  • 8. ㅋㅋ
    '11.1.26 5:41 PM (210.106.xxx.33)

    도련~ ㅋㅋ 요말 은근 웃기네요.ㅋㅋ

    그런데 형수라고 부르는게 다 꼭 이상한것만도 아니에요.
    좀 살가운 사이들끼리는 형수형수~ 요럼서 애교피는데
    그것도 친해보이고 좋더군요.

    원글님은 그 경우는 아니겠지만요.ㅋㅋ
    암튼 도련~~ 오늘 최고로 웃었네요 ㅋㅋ

  • 9. jjj
    '11.1.26 5:41 PM (203.248.xxx.6)

    추가. 혹시 그 도령 결혼하면 '김서방!'하고 불러주시고요.. 얄밉네..

  • 10.
    '11.1.26 5:42 PM (211.202.xxx.106)

    시동생과 동갑인데, 시동생이 꼬박꼬박 '형수'라고 부르더라구요 전 도련님인데...
    그래도 나이가 동갑이니까, 호칭 까짓거 하고 넘어 갔는데 시동생 결혼하고 시아버님이
    서방님이라고 안부른다고 저한테 나무라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꼬박꼬박 '삼촌'이라고 불러요. 애들삼촌에서 애들은 빼고....

  • 11. -
    '11.1.26 5:44 PM (121.135.xxx.158)

    시동생이 예의가 없는건 시부모님/신랑이 중심을 못잡아서예요.
    제가 딱 그짝이네요.
    예의없는 시동생, 오히려 감싸느라 바쁜 시모덕분에
    결혼하고 집안이 엉망진창이네요, 조용할 날이 없어요.

  • 12. ㅋㅋ
    '11.1.26 5:56 PM (118.44.xxx.124)

    도련 ㅋㅋㅋ
    오늘 댓글들 때문에 여러번 빵빵 터지네요.

  • 13. 이런글보면
    '11.1.26 5:56 PM (110.9.xxx.224)

    남편이 두형제에 막내라 정말 다행이예요.
    도련님 ,서방님,아가씨 이거 정말 손발 오글거림.
    남자가 처제, 처형 그러듯이 우리도 부제, 부형,부남 이럼 안되나.......

  • 14. ..
    '11.1.26 6:02 PM (58.141.xxx.232)

    시부모님 앞에서 '형수'라고 하는건 맞는 표현인것 같은데요.
    형수님보다 윗사람 앞에서 형수님을 지칭할땐 안 높이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 15. ..
    '11.1.26 6:04 PM (203.255.xxx.41)

    3살 아래 시동생이 저한테 형수라고 하네요. 조카들 중학교 다니도록. 뭥미? 요즘은 삼촌이라고 하래요. 그런 생각하던 차에 친정 올케언니와 동생네 올케가 아가씨라고 부르면 이상해요. 내가 왜 아가씨? 아줌마지..ㅋㅋ

  • 16. 무명씨
    '11.1.26 6:07 PM (70.68.xxx.12)

    도련~, 너무 웃겨요.
    오늘 댓글들 왜 이리 재밌쪙?

  • 17.
    '11.1.26 6:07 PM (118.41.xxx.171)

    울 시동생도 ... 윗사람앞에서 형수님을 지칭할때 안높인다 치면
    왜 암도 없을때도 형수 인가요?

    오늘 시동생 생일인데..밉상이라 전화도 안했음이예요..-.-;; 저 소심쟁이.

  • 18. 그럼
    '11.1.26 6:13 PM (115.41.xxx.221)

    시 조부모님 앞에서는 시부모님 안 높이나요?
    아버님 어머님 안 하고 아빠 엄마 해요? 존칭어를 생략하라는거죠.

  • 19. 이해안됨
    '11.1.26 6:13 PM (1.103.xxx.17)

    대체 왜 도련님인거죠?
    그 호칭은 정말 이해가 안됨

  • 20. 궁금이..
    '11.1.26 6:19 PM (125.176.xxx.40)

    친정오면 이불펴고 누워서 저 집안일 하는거 그냥 쳐다만 보고 있는 시누이에
    형수라 부르는 5살 어린 도련님
    거기에 자식자랑 늘어놓으시는 이 시댁 어르신들....

    전 시댁 복 없는 며느리입니다...
    짜증에 불행까지 겹치네요

  • 21. 저는
    '11.1.26 6:44 PM (175.117.xxx.110)

    저는 도렴님이 그리부르길래...
    남편한테 "도련님 나한테 한번만 더 형수님이라고 안하고 형수라고 하면
    바로 도련~!이라고 불러버린다." 했더니...

    그 이후로 바로 시정되었습니다.
    제 성질을 잘 알기에..ㅎㅎ

  • 22. ..
    '11.1.26 6:45 PM (115.143.xxx.234)

    진짜 그런걸 보면 가정교육이 보입니다.

  • 23. 시동생한데..
    '11.1.26 6:55 PM (99.24.xxx.182)

    xx야..하고 이름 부르는 형수도 있네요.
    시아주버님 결혼하기 전 잠깐 만나서
    누나동생 했다는 이유로,
    저희 결혼한지 6년차인데도 아직도 형님이
    저희 신랑한테 누구누구야.... -_-

    저는 저희 결혼전에 시아주버님 만났어도
    결혼하고 칼같이 아주버님, 형님 호칭 했는데,
    아주버님은 저한테 제 이름 부르고,
    형님도 저희 신랑한테 이름 부르고...

    이게 무슨 콩가루 집안인지 싶네요.
    어른들도 별 말 안하시니, 콩가루 확실하죠.-_-;;;;;;;

  • 24. 웃음조각*^^*
    '11.1.26 6:57 PM (125.252.xxx.182)

    .. ( 58.141.145.xxx , 2011-01-26 18:02:52 )님

    제 글보고 댓글 다신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제 경우는 맞는 상황이지만 원글님의 경우는 기분 나쁘시겠다는 의미로 단 댓글인데요.
    울 시동생이 틀렸다는 글이 아니고요.

  • 25. **
    '11.1.26 7:00 PM (125.187.xxx.194)

    남편한테..말해서..고치게 해야 할것 같네요..아무생각없이 그런거 일지도 모르니..
    울 시동생은 저보다 나이많은데도..형수님..꼬박 써줘서..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예의가 깍듯하죠..
    그런거 보면..시부모님이 나서서..한소리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 26. 궁금이..
    '11.1.26 7:07 PM (125.176.xxx.40)

    신랑이 도련님한테 몇번 주의를 줬는데도 안 고쳐진다면
    저 평생 포기하고 살아야하나요???

  • 27. .
    '11.1.26 7:17 PM (211.211.xxx.145)

    가정교육이...4가지 없군요.
    남편한테 얘기해서 형수님이라고 깍듯이 붙이라고 하세요.
    시정안되면...이름부르시던지...삼촌이라고 불러보세요.

  • 28. ...
    '11.1.26 7:32 PM (121.169.xxx.129)

    형수보다 높은 사람 앞에서 제3자로 형수를 지칭할 때야 형수가..할 수 있지만,
    부를 때는 당연히 높여야죠.
    전무님 앞에서 이사님께 김이사~이러나요?

  • 29. 형수라니
    '11.1.26 11:11 PM (112.151.xxx.142)

    그렇게 말짧게 하는 사람들 너무 없어 보여요
    형수형수 거리고 여자들은 시아버님, 시어머님,시댁 이러는데
    남자들은 처가, 장인, 장모 이러는 말을 많이 쓰는지...

    원래는 사장님 김이사 전화입이다 라는 거로 김이사님이지만 사장이
    직급이 더 높으니 사장과 대화할때는 김이사님이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전 어색해서 이상무님 김이사님이 어쩌고 하다..한소리 까지는 아니지만
    이럴경우 김이사라고 해야 한다고 말 들은적 있고요 제가 꼭 김이사를
    낮춰 부르는거 같지만 그게 맞는거긴 해요

  • 30. 흐흐
    '11.1.27 10:06 AM (112.151.xxx.3)

    역시 깍듯이 호칭 챙겨 부르는게 쉬운게 아니군요..

    울 형님 신랑한테 결혼전부터 불렀던 호칭 그대로 '삼촌'이라고 부르고..
    신랑은 형님보다 6살 많으니 '님'자 붙이기 싫은지 '형수'라 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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