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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가 절실 합니다.

무력증 조회수 : 619
작성일 : 2011-01-23 14:55:52

고2올라가는 딸아이가  얼마전부터 무력증환자 처럼 늘어져 잠만 자네요 ,
불타던 전의는 상실하고 , 아침에 눈뜨기 싫다고하고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가슴이 답답 하다고 하고

이런 시기 어떻게 넘겨야 하나요 ?

상담이라도 받아야 할까요 ?

IP : 219.250.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방학
    '11.1.23 3:02 PM (175.125.xxx.162)

    어느 학년이든 겨울방학을 잘 보내야 다음 학년이 수월해져요.. 이제 고1 마쳤는데 벌써 많이 지친것 같은데요.. 아침에 눈뜨기 싫을정도면 앞으로 2년은 어찌 버티려고.. 함께 얘기도 많이 하시고 맛난것도 같이 먹으러 다니시고 영화도 함께 보고 가까운 곳 여행도 가면서 기분 전환 좀 시켜주세요.
    "엄마는 네가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갔으면 좋겠어. 하지만 네가 너무 힘들고 불행한 삶을 산다면 공부도, 대학도 아무 부질없는 거라고 생각해. 딸이 심리적으로 힘든 삶을 사는건 엄마에게도 너무 괴로운 일이야."라며 편들어주시고 (고2올라가면 또래 애들 보면서 자극 받아서 또 열심히 한ㄴ 날이 올거예요.) 공부보다 중요한건 너 자신이라고 많이 주지시켜주세요.
    그래도 안 나아지면 상담이라도 함께 다니시구요.. 힘내세요..

  • 2. 스키장..
    '11.1.23 3:24 PM (58.120.xxx.243)

    그리고 서울대도...레스토랑가서 스테이크도 사주시고..
    백화점 가서 기분전화도 해주세요

    저도 그런때가 있었어요.아버지 선생님이셨는데요.전교조 들어라 하는 권유받으시고 계셨어요.
    근데 저 때매...안드셨다고..열린교육도 좋지만..사회엔 계단식 지위가 있는데 누구든..내자식이..더 높은 계단에 서면 살기 편해진다고..인간이 그리 평등한거 아니다...사회엔 계층이있다..니 편히 살려면 어쩔수 없이 공부해야한다 하셨어요.
    단 조선시대보다야 많이 평등해졌다..니가 머슴의 딸이면..대학 시험도 못치고 바로 노비인데..세상탓하지 말고 때론 어쩔수 없이 해야될때가 있다..하셨어요..

    친구들 셋을 데리고 좋은 레스토랑에 델꼬 가셔서..스테이크 사주셨어요.

    덕분에 잘 헤쳐나갔고요..요즘도 애들에게 말합니다.세상이 누가 다 공평하다했어..하면서 강압적으로..ㅋㅋㅋ

    그렇다고 전교조 선생님들 비난하는글 아닙니다.
    저도 역시 교사였고..그런 분들이 더 양심적이고 애들 생각하는분 많다는거 아니깐.
    그때..아빠의 선택역시 비난안합니다.제가 초등이였담 당연..가입하셧겠지만..고2딸인 저를 두고서..과연 초창기 열린교육만을 고집하실순 없었겠지요..

  • 3. 참..
    '11.1.23 3:25 PM (58.120.xxx.243)

    겨울이니 스키장 눈썰매장 데리고 가세요..얼굴이 얼얼하다 녹고..재충전되요..몸부터 움직이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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