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구점 가면 싸게 파는 MDF 장 있잖아요..
공간박스라고도 하고
화일박스라고도 하는 것 같던데요.
저는 그걸 세로나 가로로 잘 세우면
여러 크기의 책 넣기도 좋고
바구니를 활용하여 소품 (CD나 장난감) 정리하기에도 좋더라구요.
아직 저희 집이 없어서
이사를 가끔 해야 하는데
이사하는 집에 맞추어서 재배치하기도 좋구요.
그런데
친정엄마가 요즘 저희 집에 오셔서 늘 하시는 말씀이...
결국 돈 주고 사서
언젠가는 버리고 다시 좋은 거 사지 않겠냐면서
비싸더라도 좋은 책꽂이, 좋은 서랍장 사라고 하시는데요..
그런 용도로 좋은 거 사려고 하면 목돈이 나가기도 하고
정말 좋은 가구는 (MDF 아니고 원목이요.) 엄청 비싸잖아요.
특히 저희처럼 전세로 아직 몇번은 이사를 더 해야 하는 경우
이사갈 집이 어떠냐에 따라서
가구 배치도 어려워질것 같구요.
저처럼 공간박스 좋아해서 활용하시는 분, 또 계세요~?
저는 저렴하고 활용도가 좋으니 계속 쓸 생각이고
자꾸 책이 생기는 한 ( 아이들 터울이 크다 보니 책이 자꾸 쌓이네요.)
앞으로도 2-3개는 더 살 일이 있겠다 싶은데
공간박스의 나쁜점은 뭐가 있을까요~?
집안이 고급스러워보이지는 않겠죠.
그리고 아직 그런 일은 없었지만 어느 집에 가보니
공간박스의 선반이 약간 휘었더라구요.
무거운 책을 얹어 놓아서 그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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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소품넣는 공간으로 공간박스(화일박스?)가 너무 좋은데요..
공간박스 애찬론자 조회수 : 870
작성일 : 2011-01-23 02:54:42
IP : 119.196.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1.23 2:56 AM (203.130.xxx.123)절충안으로, 원목공간박스를 추천합니다 ^^
제가 인테리어전공인데 MDF는 정말 좋지않은 재료에요.
자작나무합판으로 만든 공간박스도 요즘 이쁘고,
그보다 저렴한 원목박스들도 많이 만들어서 팔더군요.2. 저도
'11.1.23 3:02 AM (110.12.xxx.35)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어머니 세대에는 가전,가구는 한번 사서 평생~~ 쓰시는 물건이었고
그래서 자개장처럼 오래 쓰는 물건 좋은 걸 사셨기 때문에 그런 생각들 하시는데
저희는 내집 마련전까진 이사도 꽤 다녀야 하고 예전보다 가전, 가구 가격도
빨리 변하고 저렴하면서 괜찮은 것들도 많아서 그렇게 사는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3. 큐빅스
'11.1.23 3:12 AM (14.39.xxx.248)라고 조립식도 한번 알아보세요.전 그거 써요.
4. 저요
'11.1.23 3:26 AM (115.86.xxx.115)공간박스 너무 좋아해요.;; 어차피 이사 갈 예정인데.. 책은 지나치게 많고..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전동공구만 있으면 후딱 다 만들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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