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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바보된 기분, 연말정산의 비애

깍뚜기 조회수 : 5,680
작성일 : 2011-01-23 00:30:08
IP : 122.46.xxx.1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순이
    '11.1.23 12:38 AM (143.111.xxx.26)

    그걸 영어로 해야하는 나는 어떻겠슴둥? ㅎㅎ
    깍뚜기님 연말정산 대박나서 남미 콘서트계 묻으십시다 ㅋㅋ

  • 2. 깍뚜기
    '11.1.23 12:39 AM (122.46.xxx.130)

    진짜 이주노동자들은 눈물 한사발 쏟겠어요 ㅠㅠ

    삼순이님도 화이팅이요~!

  • 3. ㅎㅎ
    '11.1.23 12:42 AM (121.128.xxx.175)

    소득이 적어...공제받을 소득세도 적다는거..그게 위안일까요?? ㅎㅎㅎ
    암만 연말정산 서류 내봐야....낸돈이 적으니...연말정산때..슬퍼요..ㅠ.ㅠ

  • 4. 아~
    '11.1.23 12:47 AM (123.228.xxx.220)

    나도 연말정산 이런거 해보고 싶다.
    비애를 느껴도 좋다.
    단어 어려워도 좋다.
    이마에 하얀띠 두르고 밤새 한글공부해서라도
    이런거 해보고 싶은데
    어디를 들어가야 되나?
    이 나이에 분명 수위(?)들이 버선발로 뛰어나와
    고정하시라고 막을텐데
    그럼 돌아서서 주방아줌마 구하는 돼지갈비집 가서 일하고
    거기서 연말정산하자고 하면
    지난 3월 꿔간돈 10만원중 1만원 들 갚았다. 뭐 그럴까봐
    오늘도 조용히
    불타는 토요일 핑계삼아 김냉에 킵해논 막걸 보틀 2병 깐다.

  • 5. 깍뚜기
    '11.1.23 12:52 AM (122.46.xxx.130)

    아~님 / ㅠㅠ 막걸리 보틀에 걸맞는 새콤하게 잘 익은 깍뚜기 한보시기를 바칩니다~ ㅎ

  • 6. 네가 좋다.
    '11.1.23 12:55 AM (112.155.xxx.170)

    깍뚜기님 글이 넘 재미있어서 개그 프로 한편 보는 느낌입니다.

    한글인지 아니면 한자인지 원래 '그들만의 리그' 같은 곳을 거치면 우리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글자가 됩니다. 관용어, 아니면 전문용어...허세가 가득한 , 우리 나라말 이제 좀 어여쁜 우리말로 풀어 쓸때도 됐건만...세종대왕이 묘에서 벌떡 일어나셔야 일반 백성이 알아듣게 제대로 된 한글로 바꾸려나...아마도 뜻이 안 통해서 바꿀 수 없다는 억지를 어떤 억지를 써서 바꿔 볼까요? 깍두기님 개그에 몸치가 웃는 소리합니다.

  • 7. 깍뚜기
    '11.1.23 1:00 AM (122.46.xxx.130)

    네가 좋다 / 그러게요~ 그분은 나랏말쌈이 뒹국과 달라 백성을 어여삐 여기셨는데 말이죠. 이 정도면 연말정산 시스템이 분명 '간소화'된 것은 맞지만, 세무서, 법원 전문 용어 나오면 늘상 어리바리하네요;;;

  • 8. 봄바리
    '11.1.23 1:22 AM (112.187.xxx.211)

    어려운 용어들의 숲을 헤쳐서 연말정산 대박나소서~~~
    그돈으로 뱅기표 끊구요..^^
    실은 내가 뱅기 타고 날아가고 싶당~

  • 9. 깍뚜기
    '11.1.23 1:35 AM (122.46.xxx.130)

    봄바리 / 일단 미국에 당도하여 몇몇 님들과 접선, 육로를 통해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가서 공연을 본 뒤, 주변 관광, 상파울로에 가서 공연 한 판 더본 뒤 (상파울로 가이드 해주신다는 82님 계셨음), 멕시코에서 마르코스를 만나 인증샷~ => 이게 계획이에요 ㅠㅠ

    봄바리횽도 계 한 구찌 드세요~ 마담 봄바리인데 그 쯤이야! ㅎㅎ

  • 10. 요건또
    '11.1.23 1:54 AM (122.34.xxx.217)

    그런데.. 우리 연말정산 환급액은 왜 올해 이렇게 줄어든 것일까요... 거의 백만원이 줄었습니다... 흙.

    음.. 글고, 저는 외국서 연말정산할 때가 더 편하고 용어도 알아먹기 쉬웠었던 듯 합니다. 그 대는 씨디 한 장 사서 했었는데, 우리 나라는 간소화 시스템이 잇어서 이건 더 좋은거 같은데... 용어가 문제.

  • 11. 요건또
    '11.1.23 1:56 AM (122.34.xxx.217)

    그 대는---> 그 때는.

    아.. 왜 자꾸 쉬프트인지 시프트인지가 안 쳐져서리...

    연말정산 대박 나면 뱅기도 탈 수 잇군요...
    울 집은 마이너스 통장이나 '일부' 매꾸는건지, 메꾸는건지..

  • 12. 매리야~
    '11.1.23 2:01 AM (118.36.xxx.72)

    13번째 월급이라는 연말정산!
    모쪼록 잘 하셔서 통장잔고가 촉촉해지길 바랍니다요.

    저는 5월에 신고해야하는 사람.
    그 때 되면 홈텍스 미친듯이 들락날락합니다.ㅠ

  • 13. 봄바리
    '11.1.23 2:08 AM (112.187.xxx.211)

    요건또/ 환급액 규모를 보니... 오예~ 유럽 부르주아설 인증!!ㅋㅋㅋㅋ

    깍뚜기/오바마와 긴급 회동할때 혁명적 아이피님을 비롯하야 통역해주실 분 많겠구랴~~
    그리고 "죽음이 아닌 희망을 세계화하자"는 마르코스 횽아를 만나면 내가 안부전하더란 얘기 해주시려
    '봄바리'라 하면........그 여인임을......알 것이오.
    아 동방생은 축구에 빠져있고 나는 옛추억이나 더듬어야지...

  • 14. 요건또
    '11.1.23 2:11 AM (122.34.xxx.217)

    봄바리//

    유럽 부르조아. 흠.. 부르조아라는 말이 단어 듯이 바뀌었나 보군요... ㅎㅎ

    여기서 그냥 "우리"라고 말한 것이지요. 저는 현재 백수~! 뭐, 그전에도 프리랜서나 재택을 가장한 백수였죠.

    울 둘째가 어린이집 다니게되면 다시 학부모 등을 쳐서 과외라도 해야 할 판입니다. 아니면, 빚의 구덩이에 빠져.. 못나오겟죠.

    오늘, 축구해요? 월드컵 같은건 아니죠?

  • 15. 봄바리
    '11.1.23 2:17 AM (112.187.xxx.211)

    지금 아시안컵이 열리고 있어요. 카타르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시즌이기도 하지요.

  • 16. 원천적 슬픔
    '11.1.23 11:16 PM (211.44.xxx.175)

    임노동자의 원천적 슬픔.........
    캬~~~~~~~~~ 좋다.......
    깍뚜기님,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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