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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다인실에서 이정도는 이해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음음 조회수 : 14,138
작성일 : 2011-01-22 21:05:05
아이가 감기에 중이염까지 있고 열도 나서 대학병원에 입원했는데요.

다인실에 들어갔는데 이정도는 이해해야 하는거 아닌지 좀 봐주세요
방 분위기가 그렇게 화기애애 하지 않고 좀 개인주의 성향입니다.
커튼 치고 잘 있는 편이구요

저도 뭐 며칠 있을거라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요
며칠전부터 목이 아팠는데 아이때문에 병원에 안 가다가 어제 병원에 하루 자고 나니 몸이 않좋아 남편과 교대했습니다.
남편이 술을 먹었을때는 제가 봐도 코고는 소리가 좀 심한 편이고 술을 안먹을때는 제가 봤을때는 견딜만합니다.

오늘 낮에 내과 갔다가 낮에 교대하고는 제가 아이 보다가 남편과 밤에 또 교대하는데요.
(내일 아침에 제 일이 있어 교대한 거지요)

옆에 아이엄마가 "남편이 주무시는 거예요? 아기가 코고는 소리가 심해서 잠을  못잤는데."
이러는 겁니다.
저는 뭐 일이 있으니 할수 없다고 나왔는데 기분이 상당히 안 좋네요.

낮에 제가 아이와 낮잠을 자면서 크게 기침을 여러번 하니 제 말 하는 건지 "우리 **이, 안 걸리는 병도 걸리겠네." 뭐 이런 식으로 2번 얘기 하길래 기분이 묘했었는데 또 이러네요.
또 자기 남편과 얘기하면서 남편이 교대해 주겠다니까 코 골아서 이 방 사람들 잠 못자게 하면 어쩔려고 하는 소리도 옆자리니까 들렸구요..

여러 사람 쓰는 병실인데, 인위적으로 소리를 내는 것도 아니고 이런 건 불편하지만 그냥 넘어가야 하는것 아닌가요?
괜히 가만히 있는 사람 건드리는 것 같아서 상당히 기분 상하네요
IP : 110.45.xxx.29
1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매너임
    '11.1.22 9:09 PM (124.197.xxx.81)

    병원에 친목도모하러 왔나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찾으시다뇨.
    님은 님의 남편이니까 코고는 소리가 견딜만 한 거죠.
    환자도 예민하고 보호자도 예민하고... 정말 달그락거리는 소리, 기침소리도 조심해야 되는데
    코고는 소리 그거 못 견딥니다.
    저 같으면 님 남편 깨워서 한마디 했을 거예요. 그정도면 예의차려 한 얘기구만.
    반성하고 둘 다 간호 못 할 거면 간병인을 쓰세요.

  • 2. 소아병동인가요?
    '11.1.22 9:09 PM (119.70.xxx.162)

    코고는 소리는 저도 넘 싫어서
    그 맘을 이해합니다.
    아무래도 그 코고는 소리 때문에
    기침이야기까지 하는 게 아닌가 하네요.

  • 3. 맞아요
    '11.1.22 9:10 PM (119.207.xxx.8)

    코고는 거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든
    뜬 눈으로 밤새야 하거든요.
    환자, 보호자가 안그래도 힘든데
    밤에 잠까지 못자면
    정말 힘들어요.

  • 4. 노노노
    '11.1.22 9:11 PM (175.213.xxx.200)

    원글님...코고는 소리..정말 깨요...반성하세요...!!!

  • 5. dd
    '11.1.22 9:11 PM (14.33.xxx.181)

    아픈 당사자가 코 고는 것도 아니고 보호자가 심하게 코 곯아서 같은 방 환자들이 잠 못잔다면 문제가 있죠. 다인실이라 이해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 는 생각은 틀린 거 같네요.

  • 6. 본인이
    '11.1.22 9:12 PM (221.146.xxx.140)

    본인이 1인실로 옮기세요. 꺼꾸로 생각해보세요. 간병인을 쓰거나.

  • 7. -,.-
    '11.1.22 9:12 PM (218.158.xxx.134)

    코고는 소리는 정말 고역이에요..그말 한분 심정 이해하구요
    ,,기침소리 뒤에, 병걸리겠단 말하는건 좀 매정하네요..

  • 8. 음냐
    '11.1.22 9:12 PM (119.70.xxx.162)

    글, 지워질 듯
    위에도 코고는 소리가 싫다고 썼는데요
    저는 남편 코고는 소리를 못 견뎌서 따로 잡니다..-.-

  • 9. ...
    '11.1.22 9:13 PM (183.98.xxx.10)

    원글님 좀...
    코고는 소리 진짜 거슬려요. 옆자리 아이 불쌍하네요. 잠 못잤다니 병 낫는 게 아니라 더 도지겠네요.

  • 10. 오래 있을 게
    '11.1.22 9:16 PM (119.70.xxx.162)

    아니면 1인실을 사용하는 게 낫죠

  • 11. 음음
    '11.1.22 9:16 PM (110.45.xxx.29)

    근데 이제 5살인 애한테 간병인이라니, 무슨 얘기인가요?
    간병인하고 있을려고 하나요?
    사정이 있어서 교대하는건데 다 큰 어른도 아니고 아이에게 간병인은 무슨소리인가요?
    그리고 오늘까지만 남편이 보는건데 1인실 옮기는 것도 좀 아니구요.
    월, 화요일에 퇴원 얘기 나오는데요.
    저도 좀 예민하지만 술 안먹었을떄는 잠을 못 잘 정도는 아닙니다.
    술 먹었을때는 저도 다른 방으로 가니까요

  • 12. ..
    '11.1.22 9:16 PM (121.181.xxx.124)

    코고는 얘기는 이해됩니다.. 저는 코골아도 잘 자지만..
    코 고는 사람 옆에 있으면 잠 못자는 사람 많으니까요..
    그럴 때는 코 안고는 사람이 병실 옆을 지켜주는게 좋죠...(좋다는 거지 코고는 사람이 병간호하면 안된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그런데.. 우리 ** 병 걸리겠다.. 이건 정말 재수없고 매너없어요..
    병원에서 병실 정할 때 그거 다 감안해서 병실배정 하던데요??
    감염 위험 있는 아이면.. 감염위험있는 아이들끼리 병실에 넣거나 1인실 권유하거다 하더라구요..

  • 13. ...
    '11.1.22 9:17 PM (124.197.xxx.81)

    이기적인 음음 아주머님. 아줌마 애는 월,화요일에 퇴원 얘기 나올지 모르겠지만
    님 남편 코고는 소리 때문에 잠 못 자는 다른 애들의 퇴원은 그 뒤로 미뤄질지 몰라요.
    애가 덜 아픈가 본데, 진짜 아픈 애들은요, 보호자가 더 병나요. 그러면서도 옆에 붙어 있어요.

    제가 병원생활 오래 해서 말 좀 심하게 할께요.
    발뻗고 자고 여기다 이따위로 글 쓸 만 하면 가서 남편과 교대 바꾸시게.
    당신 남편 때문에 잠 못 자는 애들과 보호자들이 불쌍하니까.
    댓글 보고도 정신 못 차리고.
    여자 뻔뻔하구만.

  • 14. ...
    '11.1.22 9:19 PM (124.197.xxx.81)

    에지간히 기침을 콜록거리며 했나보지요, 음음님이. 그러니까 우리 **이 병걸리겠네, 얘기까지 했겠지.
    그 정도로 아프지도 않으면서 뭔 교대를 한다고 여기 들어와 화기애애한 병실 분위기 글을 올리고 있나요.

  • 15. 124님
    '11.1.22 9:19 PM (116.35.xxx.24)

    옳소!!!

  • 16. 원글님
    '11.1.22 9:19 PM (61.106.xxx.66)

    남편 코고는 소리라 본인은 참을만하시겠지만
    (원래 자식똥은 그 부모나 이쁘지 ..하는소리도 있죠)
    남들은 조금의 코고는 소리도 못참습니다.

    게다가 병원이면 모두 신경이 예민할때이구요.

    그리고 기침도 본인은 그냥 대수롭지않겠지만..병원에선 예민한 일이예요.

    좀 이기적이신듯합니다.

  • 17. ...
    '11.1.22 9:20 PM (58.122.xxx.247)

    코고는 소리가 얼마나 고역인지 모르시는 분이;;
    왜 코고는 사람 한명때문에 병실 사람들이 다 잠자는데 고통을 겪어야 하나요?
    그게 훨씬 이기적인것 아닌가요...

    코고는 소리에 며칠 뜬 눈으로 지새면 그 얼마나 피곤한데요-_-;

  • 18.
    '11.1.22 9:21 PM (58.230.xxx.215)

    제 남편도 코 엄청 골아요.
    20년 넘게 살았지만 저도 힘들어요.
    방문 닫아도 소리 들리구요. 자다가도 깹니다.
    특히나 술마신날은 유독 더 심하지요.

    다인실이면 당연히 서로 피해주지 않도록 해야지요.

  • 19. ..
    '11.1.22 9:22 PM (61.255.xxx.191)

    본인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죠...
    코고는 소리 민폐맞아요..
    저 출산하고 몸조리할때 어느 산모남편분 코고는 소리에 방안 산모들 전부 잠못잤네요...
    그 코고는 남편두신 산모분도 잠을 못자니 한밤중에 옆에 손에 집히는 두루마리 휴지를 남편한테 던지더군요

  • 20. .
    '11.1.22 9:22 PM (59.27.xxx.203)

    원글님 남편이니깐 그 코고는 소리가 견딜만한거죠.

  • 21. 저도
    '11.1.22 9:23 PM (211.117.xxx.84)

    이 글보니 제가 겪은 일이 떠오르네요.
    작년에 어머니가 수술 받으실 일이 있어서 입원하셨는데 처음엔 다인실에 갔어요.
    헌데 너무너무 시끄러운 거예요. 환자가 아닌 저도 못견딜 정도로.
    그래서 없는 돈에 3인실에 갔어요. 환자분 한분과 보호자분 한분 계시더라고요.
    근데 그날 밤 정말 밤을 샜네요.
    환자분이 코고시는 건 그렇다 쳐도 보호자분이 얼마나 코를 크게 골던지
    어머니나 저나 밤새 한 잠도 못잤습니다.
    더구나 가운데 침대가 비어있었는데 거기서 자면서 코를 고니 병실 전체에 드르렁 드르렁~
    나중에 알고보니 그 분은 보호자가 없어도 될 만큼 회복상태에 들어간 분이더라고요.
    여튼 코고는 소리 때문에 한잠도 못잤다고 얘기했더니 그제야 집에 가시더군요.
    헌데 지금 생각해보면 가운데 침대에 환자가 들어와서,
    더이상 침대에서 잘 수가 없으니까 집에 가신거 같아요.
    그때만 생각하면 정말 지금도 열받습니다.

  • 22.
    '11.1.22 9:26 PM (121.157.xxx.109)

    '견딜만 하다', '~할 정도는 아니다'
    다 주관적인 입장이잖아요.
    본인이나 견딜만한거고, 본인이나 괴로울 정도는 아닌거지.
    헐. 정말 이기주의 '쩌는' 분이시네.

  • 23. ...
    '11.1.22 9:30 PM (121.181.xxx.124)

    이건 문득 궁금한데요..
    작년에 저희 아이가 입원했었을 때 옆 침대 아이가 열이 너무너무 심해서 24시간 중에 20시간을 울었어요..
    이것도 민폐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빠 코고는 것과는 아예 다른상황이긴 하지만 그냥 궁금해서요..
    그 당시 다들 시끄럽긴 했어도 아픈 아기가 그러니 서로 이해해주었거든요..(코고는 보호자 이해하라는 얘긴 절대 아닙니다..)

    그냥 글을 읽으니.. 그 병실에 있던 아기도 생각나고.. 태어나서 계속 병원에서 살던 아기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 24. ..
    '11.1.22 9:32 PM (110.14.xxx.164)

    원글님이야 매일 들으니 참을만 ? 한거지
    다른사람들은 잠 못자요 환자들 예민한데 정말 괴롭지요
    엄마가 밤에 자면 안될 이유라도 있나요

  • 25. 흠...
    '11.1.22 9:32 PM (175.197.xxx.39)

    저같은 경우 가끔 사우나가서 잠시 쉬는데도 옆에서 누가 코골면 정말 참기힘들고
    화도 납니다. 사실 막 소리지르고 싶어져요.
    그런데 하물며 어린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실에서 안정해야 할 환자나 가족들이
    코고는 소리로 방해를 받았으면 오죽할까요?

  • 26. 에휴...
    '11.1.22 9:34 PM (122.32.xxx.10)

    원글님. 다른 곳도 아니고 병원에서 다른 사람들이 힘든 거 정말 이해 못하세요?
    전 10년 넘게 산 제 남편이 코고는 소리도 가끔은 견디기 힘들어요... 에휴...

  • 27. --;;;
    '11.1.22 9:37 PM (119.67.xxx.204)

    병실이잖아요...아픈 사람들 있는...
    옆 침대... 아이가 환자인가본데...그러고보니 소아병동인가요?
    암튼...아이가 몸이 아프니 가뜩이나 예민할텐데 밤에 잠을 못자는건 엄청 고문이에요...
    코고는 소리.....정말......힘듭니다....
    저도 제가 컨디션 좋을때는 남편 코 고는 소리 참을만하거든여...그냥저냥 잠은 자니까요..
    그런데..제가 몸 안 좋을때...남편 코 곯면 정말 냄비로 머리를 한 대 때리고 싶은 충동이 생길 정도로 너무 힘들어요...겨우겨우 힘들게 잠 청하면 코고는 소리에 깨고..한 번 깨면 잠도 못 들고..잠 못자면 몸이 더 엉망이고...
    이거 병실에서 민폐중에 민폐 맞구요...
    옆 침대 엄마가 님 기침 소리에 좀 싸가지 없게 말한거는...님 남편 코고는 소리에 아이가 못자 기분 언짢은데 님께 말해도 좀 뜨한 반응을 보인거같은데 그것땜에 열받아 그런거 아닌가싶어여..
    그리고..님이 기침도 좀 크게 콜록했다니...껀수 잡았다 싶게 들으라고 한 소리같네요..
    일단은...원글님네가 민폐 끼친거 맞아요...
    원글보니...남편 코고는 소리에 아이가 못 잤다고 말했어도..정말 미안한 기색으로 미안하다 어쩔수없는 상황이라 남편이 있었다 양해를 구한게 아니라....좀 언짢은 기색 드러내며 어쩔수없다 말씀하신거 아닌지...왠지 그런 느낌이 드네요 글에서 나타나는 뉘앙스가....

  • 28. 저는
    '11.1.22 9:38 PM (218.48.xxx.114)

    제 아이가 3살때 입원한 적이 있는데요, 눈물을 머금고 1인실 썼습니다. 아이가 밤에 심하게 보채는 애라서 주변분들까지 힘들게 할까봐요. 여유가 된다면 배려하는 게 맞습니다.

  • 29. ..........
    '11.1.22 9:39 PM (114.207.xxx.137)

    다인실에 사람들 정말 다양하죠
    소아병동 다인실에 가끔씩 입원했는데
    원글님도 민폐고 옆침대 엄마도 싸가지 같아요..

  • 30. 제발 좀..
    '11.1.22 9:39 PM (59.24.xxx.1)

    지난달 동서 병간호 하러 병원에 며칠 있었는데요.
    보호자 코고는 소리에 저는 물론이거니와 다른 환자들까지
    잠 못 잤어요.
    환자들은 안그래도 아프기도 하고 예민해서 잠 들기가 어려운데
    자기 남편 코고는 소리에도 짜증날 판에 남의 남편이 드렁거리는데
    그게 어찌 민폐가 아닌지요?
    위에 밤새 우는 아기 경우는 좀 다르죠.
    아기 환자가 아파서 우는 건데 그런거야 당연히 다들 이해하는 거지만
    원글의 경운 다르죠.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정말 이기적이군요.

  • 31. 저도
    '11.1.22 9:40 PM (211.117.xxx.84)

    ...님(121.181.4.....)
    환자가 아파서 소리 크게 내는건 이해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보호자는 좀 다른거 같아요.
    위쪽에 3인실 얘기 쓴 사람인데, 저도 입원을 일주일쯤 한 적이 있었어요.
    다인실에 있었는데 제 바로 옆자리가 그 병실 안에선 아주 유명(?)한 분이었어요.
    전 처음이라 몰랐는데 제 옆자리 할머니 환자분이 굉장히 중한 상태였어요.
    근데 그 보호자인 아들이 조금 이상하다고 해야되나, 굉장히 극진하게 모시는듯 하면서도
    결정적일땐 어디가서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거에요.
    사람많을땐 울고불고 울어머니 죽으면 니네 다 죽는다 난동도 부리고
    사람들 자는 시간에도 엄청 큰 소리로 어머니께 어쩌고 저쩌고..
    그냥 봐서는 굉장히 효자같은데 남 볼때만 그런거 같았어요.
    어느날은 한밤중에 할머니가 계속 신음소리 내시길래
    제가 들여다봤더니 아들은 어디갔는지 모르겠고 이불이 다 떨어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덮어드렸어요.
    일주일 간이었지만 참 웃기다고 해야되나 정말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사람이었어요.
    좀 안맞는 글 같기도 한데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 32. .
    '11.1.22 9:41 PM (110.8.xxx.246)

    저도 코고는 소리 너무 싫네요.
    옆 보호자 코고는 소리에 하루 참았는데, 또 그분이 와서 잔다 하면 사실 심난할 것 같구요.
    원글님이 너무 본인 생각만 하시는듯 합니다.
    다인실이면, 시끄러운 소음쯤은 참아라..하는 마음이 아니라, 다인실이니만큼 남에게 피해주지 않아야 한다 라는 마음이 더 필요한 듯 보이네요.

  • 33. 위에...
    '11.1.22 9:44 PM (122.32.xxx.10)

    .님이 하신 말씀이 정답 같아요.
    다인실이니까 시끄러운 소음쯤은 참아라 가 아니라, 다인실이니까 남에게 피해주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는 거... 이게 다인실을 이용하는 매너인 거 같아요..

  • 34. ..
    '11.1.22 9:46 PM (61.255.xxx.191)

    본인만 이해받으려고 하지마시고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 35. a
    '11.1.22 9:46 PM (125.140.xxx.62)

    헉 코고는 소리가 얼마나 민폐인데요..
    우리신랑 코고는 소리때문에 코좀 골지 말라고 새벽에도 몇번은 자다말고 툭툭쳐줘야 하는데..
    전 정말 죽겠거든요. 자다가 코고는 소리에 중간에 깨고 깨고 하는거 정말 힘들어요..ㅠ

  • 36. ..
    '11.1.22 9:48 PM (116.37.xxx.149)

    음음님 너무 이기적이네요
    그런걸 어떻게 이해하나요?
    내남편 코골아도 못잘판에 아픈애가 다른 환자 보호자때문에 잠도 못잘정도면
    님이 일인실로 옮기시던가 아니면 님이 계속 봐줘야죠
    정말 진상보호자네요

  • 37. d
    '11.1.22 9:48 PM (218.209.xxx.97)

    다인실이면 폐 끼쳐도 다 이해해야 하나요? 님부터 여러 사람 지내는 곳이니 최대한 폐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안 드시나 봐요?

  • 38. ...
    '11.1.22 9:48 PM (124.197.xxx.81)

    환자끼리 아파하는거랑 보호자가 민폐 끼치는건 차원이 달라요.
    저는 이젠 나이 들어 돈 깨지더라도 2인실 썼는데요, 옆자리 환자가 코고는건 이해했어요.
    심지어 이동하다 바닥에 설사까지 한 적이 있었어도 이해했어요.
    환자끼리니까요.

    하지만 소아병동 다인실에 아빠 들어와서 코고는건 문제가 다르죠.

  • 39. 얼마전에
    '11.1.22 10:01 PM (121.134.xxx.44)

    수술하고 입원했다 퇴원했는데요..

    환자들이 아파서 내는 소리는 그러려니 하고,
    얼마나 아파서 저렇게 신음소리 내는가(또는 우는가..) 하고,,,충분히 이해하고 배려합니다만,,

    환자를 간병하러 온 보호자가, 다른 환자나 보호자를 불편하게 하고,힘들게 만든다면,,
    그런 사람은 병실에 오지 말아야지요..

    아픈 사람이 하루빨리 병이 나으려고 병실에 누워 있는건데,,
    다른 보호자로 인해,
    스트레스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건 대단한 민폐아닌가요?

  • 40. ..
    '11.1.22 10:03 PM (211.199.xxx.171)

    환자 보호자가 병간하러와서 코 골고 자는건 좀 아니죠..--;;; ..저희 아버지는 환자로 입원했는데 밤에 잠을 못이루고 자꾸 왔다갔다 화장실 들락거리니까 옆에 보호자분이 도저히 잠을 못자겠다고 간호사실에 항의를 해서 새벽4시에 바로 1인실로 옮겼어요..--;;; 그때 있던곳도 2인실이었고 옆 환자는 의식이 없으셨고 보호자분에게 민폐라서요..코골고 자려면 1인실로 옮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막 예민할때는 남편이 코 골아도 배개들고 다른방으로 가고 싶던데.

  • 41. 원글님은 뻔뻔
    '11.1.22 10:04 PM (110.10.xxx.211)

    저도 며칠전 퇴원했는데요.아파서 신경예민한데 다가 옆사람이 코까지 골면
    정말 정말 잠못자고 신경거슬리는데요..
    그러실꺼면 1인실 가세요..

  • 42. -_-
    '11.1.22 10:08 PM (112.151.xxx.43)

    저도 좀 예민하지만 술 안먹었을

  • 43. ...
    '11.1.22 10:21 PM (115.23.xxx.8)

    무개념 대마왕

  • 44. ..
    '11.1.22 10:21 PM (211.199.xxx.171)

    그리고 원글님 아이는 잠깐 몇일 있겠지만 그 병실에 좀 오래 입원해 있어야 해서 아이도 보호자도 지치고 힘든 상태일 수도 있는거구요..소풍간것도 아니고 병실에서는 조심조심 하는게 예의랍니다.

  • 45. ...
    '11.1.22 10:22 PM (118.91.xxx.155)

    낮에 한얘기땜에 더 예민하셨을수도 있겠지만...코고는소리는 정말 괴로워요.
    가족인데도 한방서 같이 자는날엔 멀쩡한 컨디션에도 짜증 폭발합니다.(같이자는 배우자는 적응돼서 잘 자도 다른사람은 그렇지 않아요)

    근데 그 말한사람이 매너가 좀 없긴하네요. 같은말도 아다르고 어다른데...옆에서 들으란식으로 그리 말하는것도 못돼먹었어요. 그것땜에 화는 나셨겠지만..그래도 코고는건 좀 조심해주시는게...다른환자들에게 낫겠네요.

  • 46. 와..
    '11.1.22 10:24 PM (121.130.xxx.11)

    원글님 정말 뻔뻔하고 이기심 장난 아니네요.

    다인실이니까 코골면서 자도 그냥 참아야 돼는거 아니냐고요?

    술 안먹고 잘때는 견딜만한다는 말도 참 어이가 없네요, 왜 다른 사람들이 그걸 견뎌야 돼죠?

    다인실이니까요? 뭐 한가지만 물어볼게요. 자면서 코를 고는걸 알면서도 꼭 남편분이 저녁에

    병실에서 얘를 봐주셔야 돼나요? 정말 안그러면 안될만한 중요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그런게 없다면 원글님이 자기 자신, 자기 가족만 알고 남이나 주위는 볼줄 모르는 왕 뻔뻔한

    사람이라 그런겁니다.

    몇일 있을 것도 아닌데 간병인 쓰는건 아까우실테고, 남편 코곤다고 사람들이 뭐라고 하니까

    기분은 상하시고 그렇죠? 다른 분들에게 미리 남편분이 코를 고니 조금 양해를 부탁드린다거나

    사과 할 그럴 생각은 뭐 당연히 한번도 못 해보셨겠고요.

    괜히 민폐 더 끼치지 마시고 빨리 퇴원이나 시키시길 바랄게요, 어차피 말한다고 알아들을

    분도 아닌 것 같으니까요.

  • 47. 황당
    '11.1.22 10:39 PM (59.6.xxx.51)

    부모님 병간호 해봤습니다.
    하루종일 피곤하고 밤에도 간호사들 들락거려서 오래 못 자는데 조용한 시간조차도 코고는 사람 있어서 잠 못 자면 정말 죽겠더군요.
    어머니 간호하러 왔던 아들 하나가 코 고니까 병실 전체에서 아침에 다 뭐라고 했습니다.
    환자분들이 다 연세가 있어서 그런가 대놓고 뭐라고 하면서 밤에는 아들 오지 말라고 하라 하던데요

  • 48. ..
    '11.1.22 10:48 PM (14.33.xxx.181)

    원글님은 평소에 주변에 민폐 많이 끼칠 것 같아요. 아마 본인만 민폐인 줄 모르고 사실 듯.
    다인실에서 코 고는 것 당연히 이해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 기분 나쁘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 보면요.

  • 49. 12
    '11.1.22 10:55 PM (59.6.xxx.87)

    정말 이런사람들떄문에라도 돈많이 벌어서 1인실써야지
    무례하고, 자기는 참을만하다니,,,정말 어이상실입니다.
    다들 환자고 보호자고 예민한 상태인데, 작은 소리에도 건강한사람보다 예민하겠구만
    미안한줄 아세요!!!!

  • 50. ...
    '11.1.22 11:17 PM (220.120.xxx.54)

    진짜 무개념이네요 원글님.
    코만 골은게 아니다 싶은데요.
    다른 여타 행동도 싸가지 없이 했을것 같아요.
    그러니 그런 식으로 핀잔을 먹는거죠.
    어디 환자들 있는 입원실에서 보호자가 밤새 드르렁거린걸 미안해하지도 않고 오히려 큰소리를 치나요..

  • 51. ...
    '11.1.22 11:24 PM (110.45.xxx.29)

    음 상황전달이 글로 잘 안되네요.
    옆에 여자분에게 화가 났던건 남편이 하루 더 자고 간다는 걸 이분이 알기 전에 " 우리 **~"하는 걸 먼저 들어서이기도 하구요
    남편 코 곤다는 얘기를 들어서 미안한 감정이 들기 보단 이 여자분이 딴지를 건다는 생각이 들었던게 제가 견딜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좀 숨을 크게 쉰다는 정도, 별로 제 수면에는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이런 얘기를 들을 거라는 예상도 없어서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남편이 코 고는 걸로 다른 분들의 수면에 문제가 될거라는 생각은 없었어요.
    118.91분은 정말 말을 예쁘게 하시네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애는 단기 환자지만 분위기 보니 다른 아이들은 더 유아이고 장기환자라서 좀 지치고 예민해 있는 상태인것 같군요
    댓글 잘 읽고 갑니다.
    생각한 것처럼 남편이 드르렁거리지 않았다는 말씀 드릴께요. 많이 피곤해서 제 생각보다는 심했는지는 모르지만요,. 자러 갑니다.

  • 52. 1인실로 고고
    '11.1.22 11:26 PM (124.54.xxx.18)

    저 첫 애 낳고 입원했을 때 옆 산모랑 말벗하려고 2인실 썼다가 낭패봤어요.
    옆 산모가 남편, 그리고 세살아이 데리고 와서 같이 자는거예요.
    그 남편은 코 엄청 심하게 골고 아 정말 미치겠던데요.
    전 누가 코 골면 밤 새거든요.
    남편이 코 골면 발로 차기도 하고 이름 불러 깨워서 코 골지 말라고 경고합니다.-_-

    그 사건(?) 이후 둘째는 꼭 1인실 쓴다 벼르고 있다가 1인실 썼습니다.
    우리 시어머니 병실료 아깝다고 욕 하셨지만.

  • 53. 벽창호
    '11.1.22 11:30 PM (125.186.xxx.46)

    원글이며, 댓글 두 개 남긴 것까지 보니 벽창호시네. 남들이야 뭐라고 하건 내 생각이 옳고 남들은 몰라서 틀린 소리 하는 거라고 끝까지 우기는. 세상 끝까지 그렇게 살아보세요, 아주 행복하실 겁니다. 민폐쟁이 진상이 따로 있나요.

  • 54. 헉...
    '11.1.22 11:42 PM (123.212.xxx.227)

    원글님...대단하시네요.
    아직도 상황파악이 제대로 안 되신듯..
    마지막 댓글...압권입니다.

    생각한 것처럼 남편이 드르렁거리지 않았다는 말씀 드릴께요. 많이 피곤해서 제 생각보다는 심했는지는 모르지만요,. 자러 갑니다---> 님이 병실에서 같이 잔 것도 아닌데 생각한것처럼 남편이 드르렁거리지 않았다는 확신의 근거는 무엇인가요?
    남편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던가요?
    난 숨소리만 좀 내며 잤을 뿐인데 어쩔~~~~ 그랬다면 님과 님 남편은 부창부수인겁니다...

  • 55. 그래그래
    '11.1.22 11:43 PM (59.17.xxx.146)

    전 울 아들 감기 심해서 입원했을때 새벽에 심하게 기침해서 다른 아이들이랑 보호자께 폐 끼칠까 너무너무 미안하던데... 아침에 밤에 우리 애때문에 못주무셨죠? 죄송해요... 하면서 음료수 하나씩 돌렸는데... 상대분들은 우리애도 기침 심한데요 뭐..신경쓰지 마세요... 이렇게 분위기는 화기애애... 화기애애한 분위기 원하시면 남 먼저 배려하고 매너 지키세요.

  • 56. 저도
    '11.1.22 11:48 PM (116.36.xxx.100)

    보호자로 여러 차례 병원 있어봤는데요.
    다들 아파서 병원 오는거기 때문에 아플수록 예민해지고 수면 상태에 따라서 컨디션이 달라지기 때문에 예민해질수밖에 없어요. 서로 서로 조심해야죠.
    다인실이 저렴하니까 있는거지만 힘들더라구요.
    물론 환자가 아파서 내는 소리, 화장실 들락거리는 소리, 아이가 우는 소리 이런 소리들에 영향을 받지만 다들 서로 참아주는 분위기죠.. 환자가 아파서 그럴수밖에 없는거잖아요.
    그런데 간호하는 사람이 와서 그러는 건 정말 짜증 많이 나는 일이랍니다.
    입장바꿔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거예요.

  • 57. 다른건
    '11.1.23 12:52 AM (125.132.xxx.217)

    다른건 몰라도 소아병실에서 보호자로 와있는
    어른이 기침 해대면 저 같아도 정말 너무 무지 굉장히 싫을 것 같아요.
    조금만 배려해서 복도 나가서 기침하시지 그러셨어요.

  • 58. 저도
    '11.1.23 12:59 AM (203.226.xxx.19)

    코고는 남편이랑 삽니다.
    평소에는 참을만하죠. 저야 면역이 되었으니까요.
    신혼때 스트레스받아 베개로 얼굴 누른적도 있어요.
    술마신 날은 안방문 잠급니다.

  • 59. -
    '11.1.23 1:19 AM (203.212.xxx.214)

    코고는 소리를 다인실이니까 이해해줘야한다??
    그건 본인생각이고!!!
    울 남편 지금도 코골고 옆에서 자는데 시끄러죽겠수다.
    남편이니 참고살지 남이었음 한소리 하고도 남았을듯.
    본인이 괜찮다고 남도 괜찮을거란 착각~~ 얼른 버리시길..

    참고로 저 갑상선암 수술했을때 신랑 제 옆에서 하루도 안재웠습니다.
    코고는거때문에!!!
    배려하고 사세요.. 님말씀대로 "1인실"도 아니고 "다인실"인데...
    님만 배려받고 살려고 하지말고 남부터 배려하려고 노력해보세요...

  • 60. ~
    '11.1.23 1:20 AM (59.29.xxx.81)

    저도 코 고는 소리에 잠 못자요. 한번 깨면 주욱 잠 못이뤄서 괴롭구요
    환자들이 그렇다고 생각해보세요.

  • 61. 민폐형인간
    '11.1.23 1:29 AM (218.237.xxx.39)

    제가 입원-수술-퇴원한지 보름쯤 된 사람인데요.
    저도 가난한 제 사정 때문에 6인실 썼지만, 정말 최악이였어요.
    맞은편 침상의 환자가 퇴원을 하루 앞둔 여자였는데, 퇴원 하루 앞뒀으니 링겔도 다 빼고
    거동도 하나 불편함 없이 할 수 있었어요. 복강경으로 수술한 후 사흘째였으니까요.
    (산부인과 병동이고 근종제거 환자들만 있었어요.)
    외.삼.촌.이라는 사람이 와서 잠을 자더군요. 코를 얼마나 고는지 정말 병실 떠나가는 줄 알았어요. 그 여자도 분명 자기 보호자가 그러는 것 알텐데, 어려워서 그러는지 주의도 안주고, 저는 밤새 잠 못자고 속으로 욕만 드립다 했어요. 남편도 있는 여자가 왜 외삼촌이 와서 병간호를 하는지.

    암튼 민폐형 인간들 너무 많아요. 저도 다음 부터는 일인실 쓰겠다고 다짐했는데, 제 남편은 귓등으로도 안 듣네요.ㅋ

  • 62. 이게
    '11.1.23 1:33 AM (58.233.xxx.228)

    어른이 쓴 글이 맞는지...?
    제가 코고는 사람이라 굉장히 주변 사람들한테 미안합니다.
    외박이라도 할라치면 굉장히 신경쓰여서 잠도 잘 안잡니다.
    (늘 고는 건 아니지만 피곤하면 꽤 심해져서...)

    병원이면 다들 아픈 사람들이랑 간호하는 사람들일텐데...
    본인이야 본인 남편이니까 익숙해져서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민폐인지 인식 못하시는 것 뿐이에요.
    이걸 가지고 다른 사람들 성향이 개인적이네 마네...

    이렇게 과격하게 말할 것은 아니지만...
    더럽게 이기적이시네요.

    내 코고는 소리도 민망한 세상이에요.

  • 63. 견딜만하다니;;
    '11.1.23 1:37 AM (175.112.xxx.184)

    원글님 집에서 편하게 잠잘때나 옆에서 남편이 코고는 소리가 견딜만한거지요.종일 환자 간호 하느라 지쳐있는 보호자들과 아픈 환자들이 얇은 천 하나 사이로 줄줄이 누워있는 공간에서 남의 남자 코고는 소리가 견딜만할거 같은가요?정말 황당한 분 이시네요.

  • 64. 쓸개코
    '11.1.23 1:47 AM (122.36.xxx.13)

    댓글들 지적하실만은 한데요
    원글님께 뻔뻔하다는 말은 좀 심한것 같아요
    부드러운 말 썼으면 해요~

  • 65. ....
    '11.1.23 1:49 AM (221.139.xxx.207)

    하여튼 세상에 별 사람이 다 있어요... 지남편인데도 견딜만한 거면 다른 보호자들한테는 지옥이에요. 안 그래도 아프고 힘든 사람들 있는 데를 지옥 만들어놓고도 꼴랑 그 한 소리 들었다고 기분이 상해요? 어유... 정말 이런 사람들만 없으면 세상 살만할텐데... 아무리 상식적으로 살면 뭐해, 상식적인 사람들 100명 중에 원글님같은 분 1명 끼면 그냥 똥밭 되는데... 부창부수라고 코고는 당사자도 민망해하는 게 정상인데 님 남편 분도 아무 생각 없으신가봐요. 잘 만났네요.

  • 66. 이거참..
    '11.1.23 1:54 AM (119.64.xxx.94)

    82에 들어오면 가끔씩...
    제가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뒤엎는 분들이 나타나서 깜짝깜짝 놀랍니다.

    아무리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더라도... 이렇게 수많은(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니라고 말하면
    들어볼 마음을 열어놔야하는거 아닌가요? 남이 하는 말 하나도 안들을 거면 왜 게시판에 물어보시나요?

  • 67. ㅇㅎㅇㅎ
    '11.1.23 2:11 AM (112.169.xxx.90)

    저 서울대병원에서 전신마취 수술받고, 1인실 썼었는데요.
    복도에서 아기가 우는 소리도, 보호자들이 서로 담소 나누며 지나가는 소리도 다 거슬리고 듣기 싫어요. 특히 아기 우는 소리 ㅠ.ㅠ
    1인실 앞에는 지나다는 사람 거의 없고, 멀리 다인실 쪽에서 들리는 사람들 소리인데도 그렇던데요.

    저는 1인실이라 방 안은 조용해서 좋았는데, 제 방이 아무리 조용해도 밖에서 소리나면 신경쓰이고 힘들더라고요.
    수술 받고 회복 중인 워낙 몸이 많이 힘든 상황이라 그랬을 거에요...

    그러니 다인실 쓰는 분들은 얼마나 더 힘들까요.

    건강한 사람이 찜질방 가서 밤잠 자도 옆에 코 고는 아저씨 만나면 잠을 제대로 못자 담날 넘 피곤한데.
    몸도 성치 않은 상태에서, 돈 아끼겠다고 다인실 쓰는 사람 입장에선, 원글님 같은 병실 이웃 만나면 더 화날 거 같습니다.

    본인 기분 나쁜 것보단, 처하신 상황과 그에 따른 타인의 고충도 함께 생각해보세요.

  • 68. 조심해야죠
    '11.1.23 2:17 AM (124.56.xxx.79)

    특히나 다인실이면 더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민해져 있는 아픈환자와 보호자들이잖아요 특히나 병간호 하는 보호자는 더 피곤하고 민감해지는데 원글님이야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을 코고는 소리가 남한테는 다음날 하루종일을 피곤하게 만들고 간병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태를 만들수 있습니다

  • 69. gma
    '11.1.23 3:03 AM (218.155.xxx.174)

    다인실이든 1인실이든 환자들 중에는 수술환자도 있고 심각한 병이나 심지어는 암환자도 있어요
    병이 낫지 않아 오랜 병원생활 하는 환자도 있고 별별 환자들이 많아요
    게다가 환자들은 면역력이 약한 상태이므로 옆에서 누가 기침하면 불안한 마음이 들거든요
    제 생각엔 원글님이 뻔뻔해서가 아니라 ...잘 몰라서 이런 글을 쓰신거 아닌가 싶습니다

  • 70. 지금 이시간...
    '11.1.23 4:20 AM (211.203.xxx.215)

    원글님은 집에서 편안히 잠자고,
    병실의 다른 보호자는 잠 설치고 있는건가요? 그 불편한 간이침대에서요?

    아..축구는 이겨서 기쁘지만, 참 슬픈 밤이네요.ㅠ.ㅠ

  • 71. 절대 아니죠.
    '11.1.23 5:06 AM (67.83.xxx.219)

    병원 다인실에서 이정도는 이해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네. 아닙니다.

    남에게 양해를 부탁해도 모자를 판에 당연히 이해해야 하는 거 아니냐니.. 참 이기적이네요.
    병원 다인실이니 타인에게 피해가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겁니다.
    병원입니다. 병원.
    아픈 환자들이 있는 곳입니다.
    환자가 앓는 소리를 낸다면야 어쩔 수 없겠지만 보호자의 코고는 소리로 다른 환자를
    불편하게 한다면 민폐중에 그같은 민폐가 없는 겁니다.

  • 72. 저 작년에
    '11.1.23 8:29 AM (203.142.xxx.241)

    2주정도 병원입원했었는데. 다인실 갔다가 하루만에 2인실로 옮겼네요. 마음같아서 1인실로 가고 싶더라구요. 2인실도 4분정도 바뀌었는데 그중에 한분이. 정확히는 그분의 보호자 남편이 너무 이상해서요. 병이 더 나겠더라구요.
    다인실에 있었을때 옆 침대 아줌마 툭하면 핸드폰 벨소리. 당연히 진동으로 해놔야하는데 이효리의 치리치리뱅뱅인가로 해놓고 하루에 몇수십번 울려대는데 정말로 미치기 직전..

    병실에 코고는 남편 두신거. 미안하지만 잘한거 아니세요. 물론 일부러 코를 골려고 곤건 아니겠지만요. 최소한 미안해는 해야하고. 왠만하면 코 안고는 분이 오셔야죠.

  • 73. ...
    '11.1.23 8:41 AM (220.120.xxx.54)

    참 요샛말로 미친 이기심이네요..
    원글 읽고는 뭘 잘 모르나부다 했는데, 댓글 쓴거 읽으니 욕을 한바가지 퍼부어주고 싶네요.

  • 74. 나빠요.
    '11.1.23 9:25 AM (222.233.xxx.43)

    저도 둘째 제왕절개로 낳고 첫날 1인실이 없어서 2인실에서 잤는데 옆산모 남편이 정말
    코를 엄청나게 고는 거예요.. 저랑 친정엄마는 자는 사람 깨우기도 모해서 그냥 있었는데..
    저 정말 한숨도 못잤어요.. 옆산모는 잘자고요.. 아니 남편이 그정도면 병실에서 못자게 하던지
    다음날 미안하다고 해야 할텐데.. 아침에도 전혀 미안한 기색 없더라고요..
    5년이 지났는데도 그때 그 산모나 남편한테 한마디 못한게 계속 화나요..

    원글님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저 옆환자 보호자 충분히 이해 합니다..

  • 75. ...
    '11.1.23 9:28 AM (114.200.xxx.125)

    죄송하지만.저 그병실 있었담 남편분 깨웠을겁니다.
    다들 잠 못자게 하는 당사자는 쿨쿨 자고 있으니.아픈 사람들이나.보호자들은 말이 됩니까?
    입장 바꾸어
    님이 보호자로 있는데 어떤 남자가 시끄럽게 콜골아.
    내 아이 정말 아픈데 잠 한숨도 못자면 어떻겠습니까?
    구지 피할수도 있는건데.
    술먹을 여유라도 있는 간병인이시네.
    술 먹을 여유도 없는 위급한 환자가 잠한숨 못자면 정말 진상에 진상에.짜증에.
    죽이고 싶을꺼 같아요 그 순간에.
    조용히 님 집에서도 님이 참아사며 살아주세요

  • 76. 솔직히
    '11.1.23 9:42 AM (121.130.xxx.88)

    민폐중에 민폐입니다.

  • 77. 무슨 이런경우가
    '11.1.23 9:55 AM (124.28.xxx.20)

    본인이 민폐끼치는건 전혀모르고
    오히려 기분나쁘다고 어디서 이해를 구하시나요?

    보호자 코고는 소리에 입원중인 다른 환자분들 잠 못 주무시고
    회복에 지장있습니다.

    개념없는 원글씨는 기분 상했는가 모르겠지만
    그곳에 죄없는 환자분과 보호자분들은 몸상하고 마음상하고
    개념없는 원글씨 가족에게 욕 많이 했을겁니다.

    다인실이니 더더욱 조심하셔야지요.

  • 78. 완전 싫어
    '11.1.23 10:11 AM (175.117.xxx.38)

    저도 입원했을 때 옆에서 보호자가 코고는데 한숨도 못잤어요.. 완전 짜증나더만요..
    님이나 익숙하니까 들을만 하지 저도 없던 홧병까지 생길려고 하더라구요..
    글구 그런 상황에 짜증나니까 님이 기침했을 때도 얄미워서 한마디 한거겠죠..
    앞으로는 일인실로 옮기셔야 될듯..

    무조건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님 같은분 제발 내 주위에는 없었으면..

  • 79. ㅋㅋㅋ
    '11.1.23 10:36 AM (58.127.xxx.106)

    옆에 엄마가 아저씨 코고는 소리 심해서 아이가 밤새 못잤다고
    얘기를 했다면서 끝까지 나는 참을만 했으니까 심하지 않았을텐데 딴지건거라고 우기시네요..

    그리고 나라도 가뜩이나 아이가 아파서 입원까지 했는데
    옆에서 자꾸 기침해대면 너무 싫겠네요. 원글님도 감기인거 같은데
    감기는 전염인거 알면서 없던 병까지 옮기는 거 맞습니다
    옆에 분들 지옥이 따로 없었을 듯.
    남 피해주지 말고 1인실로 가는게 맞아요.

  • 80. ...
    '11.1.23 10:53 AM (124.52.xxx.149)

    그리고 기침떄문에 병걸리겠단말도 이해되요..ㅠㅠ

    소아병동이면 어린아기들 많잖아요..

    전희애 생후 1개월에 입원했는데 바로 옆자리 4살쯤 됐을까요? 폐렴에 기침하고 장염걸려서 쫘~쫚 설사하는데..

    없던병도 옮겠다 생각 내내하고 있었어요..

    어른은 모르지만 소아병동은 서로 조심해줘야죠..

  • 81. 미친 이기심..
    '11.1.23 11:39 AM (220.73.xxx.196)

    완전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셨군요!!!!!!!!!!!!!!!!!!!!!!!!!1

  • 82. ....
    '11.1.23 11:40 AM (112.162.xxx.121)

    저도 두아이 키워봐서 입원마니 해봤는대요
    아프면 당연히 1인실로 가요
    소아병동은 다들 엄마가 와서 간호하거나 주무시는데 아빠있으면 불편하드라구요
    저희가족을 위해서 남을위해서도 1인실이 최선이였던거 같아요
    아이입원하면 거의 일주일이니...

  • 83. ^*^
    '11.1.23 11:41 AM (123.213.xxx.242)

    원글님 이기적이네요, 내가 일주일 입원했을때 옆 침대 보호자가 2밤 자는 동안 저 한잠도 못잤어요, 코를 고는데 ~~정말이지 꺠워서 내쫓고 싶었어요, 속으로 나쁜새끼 지때문에 다른 사람 못자는데 뻔뻔한 새끼라고 속으로 욕하고.... 나는 아픈데 잠도 못자고 그런데 그 부인은 잘도 자더군요, 지금 같으면 밤에 잠자지 말라고 얘기할텐데 그때는 말못했지요, 남에게 피해주고도 뭔 위로를 받고 싶어 글을 쓰는지 이해불가, 단 하루라도 피해주지 말고 1인실로 옮기세요

  • 84. 코고는것도
    '11.1.23 11:51 AM (211.200.xxx.55)

    민폐지만 기침도 많이 신경쓰여요.
    가뜩이나 아파서 입원한 아이들인데 마스크도 안쓰고 콜록콜록거리면 싫어요.
    장염걸려 입원했다가 병원에서 감기에 폐렴까지 옮기도 해요.
    엘리베이터등에서 입도 안가리고 생각없이 기침하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기침나오면 휴지로 입을 가리든지, 여의치않으면 팔뚝부위로 가리고 해주세요.

  • 85. 보호자
    '11.1.23 12:15 PM (211.109.xxx.51)

    암병동에서 열흘가까이 밤을 보냈던 보호자입니다.
    할아버지들이고 거의가 중증 말기 환자들이라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었어요.
    밤새도록 입이 마르니 물달라고 2,30분마다 보채는 할아버지도 계시고
    통증에 몸부림치며 가족을 못살게 구는 할아버지도 계시고
    다인실이니 가족뿐 아니라 그 방 전체 사람들이 잠을 못 자는 것이지요.
    수면제 처방을 받을 환자는 세상 모르고 곯아떨어져 자지만
    그렇지않은 환자나 보호자는 하얗게 밤을 새우기 일쑤입니다.
    1인실은 입원비가 하루에 2,30만원이 넘게 나오니 없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다인실을 쓰는 것인데 아무도 대놓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없었어요.
    속으로야 짜증이 마구 솟구치고 미칠 노릇이지만
    저러는 환자나 보호자는 얼마나 괴롭고 힘들까싶어 모두들 참아주는 것이지요.
    일부러 그러는게 아닌 다음에야 참아야지 어쩌겠어요.

  • 86. 코고는거,,
    '11.1.23 12:34 PM (58.148.xxx.15)

    전에 친척들이 결혾식때문에 저희집에 2일 정도 계신적이 있었어요.. 어르신들 6명 정도였는데,, 그중에 한분이 코를 진짜 정말 너무 심하게 고는 분이 계셨는데,,저 2일 동안 잠 못잤습니다.
    아니 문을 닫아도 천둥소리처럼 들리는데,,, 정말 미치겠더군요. 귀를 막아도 들리고,,

  • 87. 두부맘
    '11.1.23 1:00 PM (211.221.xxx.13)

    조카 둘이 대학병원 입원해서 다인실에서 병간호 한적 있는데요
    옆보호자 아저씨 코고는 소리에 잠 한숨못자고 거의 이틀을 벼텼는데 정말 힘드었습니다
    물론 거기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정말 곤혹스러웠습니다
    다들 그냥 참아주셨을거예요..
    말씀을 듣고 잠깐 기분상할수도 있지만 이해줘야하는거 아니냐는 원글님의 생각은 많이 잘못된것 같습니다..남에게 싫은 소리하는게 싫어서 참았지만 정말 힘들엇거든요
    다들 아이간호하느라 지친 분들인데 밤에 잠을 잘 못자는데..거기다 코고는 소리까지 들리면
    정말 이중고입니다...님께서 오히려 미안해 해야할 일인것 같아요 다음에 혹 그런일이 있다면
    생각을 바꾸시어 다른사람을 배려해주시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코고는 습관을 알고계시다면 피해주시는게 예의일것 같아요

  • 88. 아니
    '11.1.23 1:12 PM (58.224.xxx.6)

    코고는 남편은 병원에서 자라고 내버려두고
    지금 본인은 집에서 주무시겠단 말씀이세요?
    그 병실 다른 아이들, 보호자들은 자든지 말든지 상관없다?

    어제 다른 보호자에게 그런 소리 들으셨으면
    오늘은 엄마가 병실에서 자야죠.
    정말 이해안되는 가족이네요.

  • 89. ...
    '11.1.23 1:13 PM (125.176.xxx.55)

    뻔뻔한 사람들이 많아요. 본인은 교양있다고 착각하고 살 뿐.

  • 90. .
    '11.1.23 1:15 PM (116.37.xxx.204)

    입원 두번 해 본사람입니다.
    환자가 밤새도록 앓아가며 아픈 것은 옆 환자들도 다들 걱정하고 이해합니다.

    보호자가 코골 때는 우리 들도 차라리 집에 가시지라고 했습니다.
    원글님 실제 병실 상황이 그렇습니다.

  • 91.
    '11.1.23 1:24 PM (210.109.xxx.170)

    아니 님 말씀에 동감.
    내 남편도 아닌 남의 남편이 며칠을 바로 옆에서 코를 골아대면 어떤 엄마도 참기 힘들어요.
    애초에 님이 죽을 지경 아니면 (이렇게 글 남길 정도면 쌩쌩하다고 봐지네요) 1인실이 아닌이상 님이 자리를 지켜야 되는게 맞아요.

    저 열흘동안 아이가 아파서 입원한적 있었어요 한창 독감 장염유행인때라 1인실 자리가 아예 안나서 3인실에 있었는데 저도 그때 엄청 아팠었거든요

    근데 다 보호자가 아기 엄마들인데 가뜩이나 좁은 병실에 남자가 밤에 자면 서로 아주 불편할 분위기였고...(아이들이 다 어려서 엄마가 계속 붙어서 간호하고...샤워나 샴푸도 다 거기서 하는) 제 남편이 코를 고는 건 아닌데 숨소리가 약간 코고는 거 직전의 거친 숨소리..아시죠??^^;;
    도저히 남편하고 교대하면 민폐겠다 싶어서 제가 악착같이 간호하고 낮에는 링거 같이 맞아가며 꼬박 열흘간 병원에 있었어요
    퇴원하는날은 감옥에 있다 나가는거 같았네요 ㅜ.ㅜ

    병실에서 불끄고 애재운다고 누워있으면 예민해지고 아주 작은 속삭임이나 불끄고 켜는 소리도 너무너무 크고 선명하게 들리고 느껴져요.
    더구나 몇날며칠 아이 밤에 열나고 제 몸 아프고 그럴땐 아주 미치죠.
    옆침대 아가 토하고 열나고 해서 밤새 울어대는 거야 속으로야 미치지만..서로 참고 걱정해줘야 되는 경우 맞구요

    같은 방 엄마들도 1인실 대기 올려놓고 1인실옮긴다 하면 그때서야 신랑와서 가족들끼리 자던가 남편이 자던가 하고 교대하더라구요.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님같은 엄마랑 같은 병실 썼다면 저두 두고두고 욕하고 생각날거 같네요.

  • 92. djgb
    '11.1.23 2:23 PM (218.238.xxx.226)

    원글님 입장에서만 보시면 당연 섭섭하실 수 있겠죠.
    애는 아프고 나도 힘든데, 남편 코고는 소리가 어떻다고..그럼 교대는 누가하나?하는 생각 왜 안드시겠어요..

    하.지.만...
    원글님은 이미 남편 코고는 소리에 어느정도 익숙해지신 분이시니 그리 느낄 수 있죠, 코고는 사람이랑 살아본 적 없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지 생각 안해보셨나요?
    원글님 말씀대로 커튼 하나 있는 다인실이에요, 벽이 있는 공간도 아니고...
    그 사람들을 탓하기 전에, 그 사람들 말대로 남편 코고는 소리가 민폐라는 것 부터 인정하시고 남탓을 하셔야죠..

    그리고 그 사람들도 모두 가족이 아파서 온 사람들인데, 뭐가 좋다고 옆사람과 인사하고 그럴까요..정도의 차이지, 너무 힘들고 슬픈 사람들도 있을거고, 어쩄든 가족이 아프니 모두 예민해져있는 상태일거에요, 님처럼요..

    님도 속상하겠지만 그 사람들 생각도 해주세요, 전 코고는 남편이랑 살아서 누구보다 잘 알아요,. 부부인 저도 못견뎌서 각방생활 몇년짼데, 하물며 벽도 없는 공간에서 아파누워있는데 코고는 소리라...--;;

    이말이 떠오르네요,
    '니가 가라, 하와이..' --> '니가 가라, 1인실...'

  • 93. 어이상실
    '11.1.23 2:38 PM (122.32.xxx.6)

    원글님 개념탑재 좀 하시지 말입니다.
    원글님이 다신 중간 댓글이 더 어이없습니다.
    원글까지는 개념없다 했지만 댓글에 글 올리신거 보니 이정도면 그냥 상대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까칠한 옆침상 엄마가 그리 이야기했을때 뚱하니 뜨뜨미지근하게 응대하진 않으셨나요?
    어찌 이런글을 무슨소리 들으실려고 올리셨는지......
    이 많은 사람들이 다 상식밖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찌 본인 입장에서 달랑 결론내고 자러가겠습니다? ㅎㅎㅎㅎ 대박!
    타인이 하는 싫은소린 하나도 듣기 싫으면서 본인행동과 가족들이 타인에게 하는 민폐행동엔 어찌 그리 마음이 태평양이십니까!!!!!!!!!!!!!!!
    화기애애 논하지 말고 병실 분위기 흐리지나 마세요.

  • 94. 에고
    '11.1.23 3:21 PM (116.41.xxx.166)

    원글님이 더 어이없으세요.
    저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둘째 아이 출산시 제왕절개수술하고 컨디션 안좋아 9일을 입원했을 때
    시어머님 첫 날오셔서 간병하고 주무시는데 코를 고시길래
    이틀날부터 저 혼자 있었습니다.남편이 만류하고 저녁마다 자고간다 했지만
    4인실에서 남편이 코라도 골면 안되겠다 싶어 딱 잘라 거절하고 저혼자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닭살 부부 밤마다 남편찾아와 병실 내부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볼일보고..
    밤에 코 골아대서 저..정말 그사람 죽이고 싶었습니다.
    무개념에 상식이 바닥난 그 부부.

    이런데도 다인실에서의 이해는 어느 선이 맞는걸까요?
    원글님께서는 1인실쓰세요~ 제발!!!!!

  • 95. 코골이
    '11.1.23 3:29 PM (114.204.xxx.55)

    전미쳐요. 밤꼴딱 새우고요. 비위도 상해서 남편이랑도 같이안자요. 남펴이코골면
    비위상하고 더러운공기가 가득찬다는 생각이 아침까지 계속되
    못견딥니다.
    여러분께 민페입니다.
    그정도면 독실쓰셔야죠. 다른분 괴롭히시면 안되는거 지요. 에휴~ 왜 모르시죠?

  • 96. 뻔뻔한
    '11.1.23 4:01 PM (175.117.xxx.44)

    원글님...
    1인실로 가세요

  • 97. 어휴
    '11.1.23 4:02 PM (115.143.xxx.210)

    저도 남편이 제가 입원했을 때 코를 골더군요. 많이는 아니지만(2인실)..안 그래도 수술 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라 저도 밤샜습니다. 그 다음날부터는 밤에 혼자 있었어요. 남편은 아침 저녁으로 얼굴만 비추고...

  • 98. ....
    '11.1.23 4:26 PM (125.138.xxx.151)

    본인이 괜찮다고 다른사람까지 괜찮은건 아니에요
    제 남편도 가끔 코고는데 전 그소리에 잠 깨고 코고는 소리때문에 다시 잠들기도 힘들어서 그런 날은 아예 다른방가서 자요
    코고는 소리가 크던 안크던 중요한게 아니에요...작게 골아도 잠못자요
    아픈아이 있고 간호하는 사람도 힘들고 지친 상태인데 옆에서 코골면 당연히 잠못자고
    아픈 것도 잘 안낫고 간호하는 사람도 더 지치는게 당연해요
    본인과 본인 가족만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 사람 배려도 좀 해주세요

  • 99. 뇌가
    '11.1.23 4:26 PM (121.168.xxx.71)

    없는 사람같네요....
    쯧쯧.. 아이땜에 입원했을때 딱 하루 입원하면서 들어올때부터 나갈때까지 온갖x랄떨며 병동 사람들 밤에 한숨도 못하게한 옆침대의 그 재수없는 아짐이 생각나네요..지금생각해도
    열이 확.. 올라옴..혹... 같은사람??

  • 100. ...
    '11.1.23 5:13 PM (222.117.xxx.10)

    일주일 입원 할 일이 있었는데..새벽내내 아이가 울더라구요..수술 후라 예민해져 있는데..그래도 아이가 울면 짜증보다는 얼마나 힘들까? 엄마도 얼마나 힘들고 애가 안쓰러울까? 다른 사람 눈치보느니라 힘들까? 하는 마음이 들지만...어른 코고는 소리는 힘들어요......
    하지만 어쩔수 없이 교대해야한다면 뭐 어쩔수야 없지만 짜증내는 다른 사람에게 뭐라 하면 곤란합니다...

  • 101. 모닝커피
    '11.1.23 5:25 PM (116.33.xxx.103)

    원글님...
    시아버님 입원하셨을때 코 너무 고는 제 남편은 낮당번으로 배정했었어요.
    출장을 가도 독방 쓰려고 하고요.
    코 심하게 고는 남편을 가진 저도 옆보호자가 코를 골아 아이가 못잤다면 한마디 했을꺼에요.
    코고는게 죄는 아니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쟎아요.

  • 102. 헐헐
    '11.1.23 6:32 PM (182.209.xxx.135)

    저는 자다가 누가 업어가도 몰라요
    근데 남편 코고는 소리에 몇번씩 깨요 ㅠㅠ
    남편과의 사이는 정말 좋은데 코고는거 때문에 따로 자요,,,각방
    그리고 기침,,, 엘리베이터 같은데서 입도 안가리고 기침해대는 사람들보면 둑이고 싶어요

  • 103. 코코
    '11.1.23 6:40 PM (124.53.xxx.90)

    저..로긴했네요..댓글 남길려구요..
    다른말은 뭐..그렇지만.. 코고는거.. 사실..타인은 정말 힘들어요~~
    그건 이해해 주셔야 할듯 하네요..

  • 104. 원글님
    '11.1.23 6:59 PM (113.10.xxx.155)

    너무 상처입지 마세요
    그렇게 크게 잘못한 것 같진 않은데 댓글들이 너무 야박하네요
    6인실에서 생활한다면 물론 원글님댁도 조심해야겠지만 다른 분들도 상처주는 말은 삼가하셔야죠, 얼마든지 좋게 말할 수 있는데 비꼬면서 하는 언행은 이해하려다가도 맘상하거든요

  • 105. 윗님...
    '11.1.23 7:13 PM (175.117.xxx.44)

    똑같은 사고 방식을 가졌네요. 크게 잘못한거 맞구요.댁도 아마 저렇게 남에게 피해주고 뭐 그런거 이해 못해주나~하는 뻔뻔한 사고가진이 맞구요. 비꼬는게 아니고 직설적으로 얘기 해준겁니다. 가끔 좋게 말해주면 알아들을 수준있고, 직설적으로 해야 아는 이들이 있는데, 둘이 같네요.
    그냥, 잔인하지만 직설법

  • 106. ..
    '11.1.23 7:17 PM (116.121.xxx.223)

    제 남편도 술먹고 오면 정말 코 심하게 골아요
    와이프인 저도 남편 코 고는 소리 듣는거 곤역스러워서 따로 자거든요
    근데 다인실인 병실에서 코를 심하게 곤다는걸 이해해 주길 바란단건
    원글님이 좀 이기적인거 같네요
    근데 저같으면 아무리 코를 골아도 속으로는 기분 안좋아도 대놓고 말하진 못할거 같은데
    원글님네나 말하는 사람이나 대단들 하시네요 ㅎㅎ

  • 107. +_+
    '11.1.23 7:21 PM (121.139.xxx.36)

    그냥 미안하다고 하시고 조금만 참아달라고 하심 될걸 뭐 여기 글까지 올리십니까?
    그거 정말 실례 맞아요.
    거기 환자들 있는 곳이구요, 환자들도 간병하는 사람들도 모두 힘들어요.
    코 고는 소리때문에 힘들어서 한마디 한걸가지고 발끈이라니요. 나같으면 미안하겠구만.
    님은 남편임에도 불구하고 '견딜만한' 수준인거잖아요.
    그럼 다른 사람들한테는 되게 힘든 수준인거라구요.
    그리고 재채기 한것도 다른 사람이 했으면 모르겠지만 글쓴님이라 더 미운걸껄요.
    계속 코고는 걸로 힘들게 한 환자 보호자 가족이 재채기까지 하니까 싫은거죠.
    환자들 있는 병실에서 만약에 감기로 재채기를 한거라면 충분히 옮을 수도 있잖아요.
    저같아도 싫겠는데요?

  • 108. ...
    '11.1.23 7:39 PM (222.108.xxx.243)

    남이 하는말에 입은 내상처는 크고 , 다른 사람 잠 못자는 고통은 대수롭지 않다구요? ?
    참 진상이네요.

  • 109. 무서
    '11.1.23 7:54 PM (112.153.xxx.33)

    저도 남편 코고는 소리 들으면 잠못자는 사람이지만
    이렇게 무섭게 얘기 안해도 몇분들이 그건아니다 하면 알아들으실텐데..
    댓글들이 너무 무섭다,,,,--;;

  • 110.
    '11.1.23 8:23 PM (112.148.xxx.153)

    님이 이해해야죠 남이 이해해주길 바라나요? 자신들이 민폐를 끼쳐놓고 미안해하지는 못할망정 그걸 견딘 사람이 말한마디 한거가지고 밤새 얼마나 힘들었을지 최소한 빈말이라도 죄송하다고 하는게 예의아닌지.... 어이가 없군요... 자기 남편이고 가족이니까 코고는 소리가 들을만한가본데 가족이래도 코고는 소리 고역입니다.
    자기집 안방도 아니고 병원 다인실에서 코골면서 잘도 주무신 그쪽과 남 코고는 소리에 잠을 설친 남과 누가 더 힘들었을지 생각해보세요.

  • 111. 저도
    '11.1.23 8:32 PM (220.86.xxx.137)

    아이가 아파서 6인실에 2주간 병간호했는데.. 정말 병원 생활길어지다 보니 신경도 예민해지고 밤에 잠을 거의 못자겠더라구요. 만약 거기에 누가 코까지 골았다면 ... 뭐라 했을거 같아요.

  • 112.
    '11.1.23 9:03 PM (116.37.xxx.143)

    와.. 원글님... 제발 하루 남은 병실생활이더라도 1인실로 옮기시길 바랍니다..
    거기 병실에 있는 사람들, 어디 엠티 가서 같이 자는 사람들 아니예요
    아픈 사람들, 거기다 애들인데..
    다른 아픈 애들이 원글님 남편분 코고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잔다잖아요
    원글님이나 견딜만 한거죠.. 말그대로 '견딜만'...
    그걸 지금 아픈 아이들한테도 '견디라'고 하고 있는 건데 말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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