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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맞는 음식 먹으라 강요하는 시누이 땜시...

한의학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11-01-22 20:13:24
저 시누이랑 친자매 이상으로 친한데
시누이가 강조하는 체질에 맞는 음식 먹기 너무
강요해서 짜증이 날려고 해요.
작년에 시누이 따라서 한의원에 가서 남편이랑
반 강제로 체질 검사를 했는데 솔직히
전혀 관심이 없어서 무슨 체질이라 했었는데 기억을 못 해요.
예를 들어
저희는 100% 현미밥을 먹어요.
현미밥 먹으면서 몸이 너무 편안해짐을 느껴서
쭈욱 그렇게 먹고 있어요. 그런데 시누이왈 너희 체질에
현미는 독이다. 흰밥이나 보리밥 먹어야 맞다.

그리고 저희 남편이 고구마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안 쪄주면 본인이 직접 쪄서 먹을 정도로
고구마를 끼고 삽니다. 근데 이 고구마도 체질에  안 맞답니다.

가끔 잦죽 끓여 먹는데 이것도 안 맞다고 하고
이번에 남편이랑 저랑 감기 기운이 돌아 통화 하면서 감기
기운 돈다고 했더니 저희 체질에 생강은 독이라며 생강차는
먹지 말랍니다. 사실 이미 생강차 다려서 먹었지만서도...

그리고 좋아하는 해초류..미역, 다시마 그리고 김등
다 안 좋다고 하는데..김 좋아해서 매일 먹습니다.
매콤한 음식 좋아하는데 매운 것도 우리 체질에 안 좋다하고..

근데요....위에 것들 저희가 다 좋아하는 것들이고
먹고 몸이 편안하거든요.

진정 체질에 따라 음식 가려 먹어야 하나요?
남들이 다 좋다고 먹는 현미밥, 고구마...
저희가 독이 되는 음식을 먹고 있는 건지요?

아시는 분들 좀 알려 주세요,.
진짜 스트레스거든요.
도움 좀 부탁 드려요.
IP : 89.241.xxx.1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2 8:17 PM (110.12.xxx.35)

    근데 체질에 안맞으면 몸에 우선 안받지 않나요?
    안 받는걸 알지만 그 맛을 좋아해서 먹는 경우가 아니고 몸이 편안하다면
    체질에 안맞는게 아닌것 같은데...
    한의학에서 말하는 체질 이런게 100% 맞진 않더라구요 그것도 한의사마다
    좀 다른 것 같기도 하구요

  • 2. 원글
    '11.1.22 8:21 PM (89.241.xxx.102)

    먹고 속이 불편하다든지 하면 안 먹을텐데
    특히 현미밥이나 고구마 먹고 나면 화장실도 잘 가고
    속도 편안하고 좋거든요. 에구..뭐가 맞는 소린지..
    저희를 생각하는 시누이 마음은 알겠는데 너무 먹는 거에
    이래라 저래라 하니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 3. ㄴㅁ
    '11.1.22 8:33 PM (211.238.xxx.8)

    당기는 먹고 속 편하면 됩니다....좋아하는 거 보니
    일관성이 있고 저와똑같은 소음인 같네요 -현미 생강 매운 거 좋아하고
    차가운 생선 싫고-
    오히려 체질검사가 틀릴 수도 있다는데...

    무심코 먹는 커피 한 번도 속에 거북하다는 생각해본 적 없는데
    어느날 홍차를 마셔보고...
    정말 속이 편하더라고요..

  • 4. Anonymous
    '11.1.22 8:45 PM (221.151.xxx.168)

    님은 좋은것만 잘 추려 먹는데다가 몸이 잘 받아들이는데 무슨 문제라고...
    의학이라는게 자꾸 변해서시리...한때는 뭐가 좋다더라고 의학 전문가의 보고가 나오고
    그게 또 지나면 또 그건 해롭다 하며 또 다른게 뜨고...
    커피나 우유에 대해서도 좋다 나쁘다 말이 많았잖아요.
    또 의사들마다 얘기가 다르고...
    전 그래서 때때로 의학이라는것도 딱 믿지 않아요.

  • 5. 체질
    '11.1.22 8:54 PM (118.216.xxx.63)

    세군데 한의원 가면 두개의 체질이 나온대요....딱 맞추는 한의사 만나기 어렵죠.
    그리고...100% 그 체질 이라고 말하기 어렵답니다.
    50:50도 있고....70:30 정도되야 어느 한쪽으로 정해주구요....00인 이라고 나온답니다..

    시누이가 뭐라든 내 알바 아니다 생각하면 되죠...하다못해 의사라도 ...옆에서 누가 뭐라든 내몸에 좋은거 내가 먹겠다는데...-,.-
    먹어서 안좋으면 모를까....잘 맞잖아요....그럼 과감히 무시하세요...

    아니면....시누이가 싫어하는거 열심히 쫓아다니면서 권하는거죠... ^^ 나한테 신경쓰지 못하게...^^*

  • 6. 제가 다니는
    '11.1.22 9:56 PM (119.67.xxx.204)

    단골 한의원 원장님 말씀이...
    사상체질만 갖고 단순히 음식이 맞다 안 맞다 무슨 체질이니 뭐가 어떻다고 단정 지을수 없다고해요..
    여러가지 모두 살펴보고 게다가 사상체질까지 맞춰보면 어떤 체질이다라고 말할수 있지만 그렇게 간단한거 아니라고 그러세요...
    님께서 일단 음식을 먹고 몸이 편하다면 안 맞는 음식이라 볼수 없다고 생각되요...
    제가 다니는 한의원 원장님은 정통 동의보감 공부하신 분이에여..현재도 계속 공부하고 계시고..
    동의보감 정통으로 공부해서 하는 한의사가 국내에 그리 많지 않다고 하더라구요...학회가 있기때문에 서로 잘 알고 있고...
    암튼 실력 좋으신데 현재도 늘 공부하고 학회 나가서 더 배우고 그러시거든여...
    시누이....이럴때 딱 들어맞는 말이있죠...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 7. ...
    '11.1.22 10:16 PM (110.10.xxx.250)

    체질은 변해요.
    체질은 현 건강 상태를 다룰뿐 앞으로의 건강 상태에 고려가 없어요.
    그리고 또하나의 굴래를 만듭니다.
    가리는 음식라는 것들이 사실은 아직 적응 못할뿐이고~
    몸이 강해지면 좋은 것일수 있습니다.
    몸은 더욱 강해질수 있습니다.
    강해지는 건강속에 체질은 의미 없습니다.

  • 8. 체질을
    '11.1.23 5:09 AM (76.84.xxx.87)

    떠나 먹어서 속이 편한 음식이 몸에도 좋은거 아닌가요?
    특별히 편식하지 않는한 문제없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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