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6개월 아기 업고 다니면 이상한가요??

진짜 궁금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1-01-22 14:19:03
둘째가 26개월인데 가까운 곳 갈땐 유모차에 태워서 가지만

먼곳, 즉 차를 타야하는 상황이면

업고 가요. 첫째는 손잡고 둘째는 업고.....

그런데 둘째를 업고 택시를 타면 다들 다 큰 애를 업고 다닌다고 하시네요.

제 입장에선 날씨가 춥고 미끄러워서  업고, 특히나 엄마손 뿌리치고 혼자 가겠다고 떼쓰면서 차도로

가니까 위험해서 업거든요. 글구 첫째도 신경써야 하는데  둘째를 업지 않으면 목적지까지 가는 시간이

두배는 걸려요. 즉 기동력때문에 업기도 해요.

12킬로나 되는 얘를 업고 다니는거 저도 정말 힘들어요.

봄이 되면 좀 크니까 그땐 둘다 손잡고 다닐 생각인데 지금 주변 시선이  너무 불편하네요.

그렇게 이상한가요??

다들 모라 하시니 업고 다니는게 신경쓰입니다.
IP : 219.241.xxx.15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2 2:20 PM (222.100.xxx.142)

    업어요. 남들이 뭐라건 요즘 길도 미끄럽고 차 다니는 길에서는 업는게 훨씬 나아요.
    유모차 끌고 갈수 없는데도 많고요

  • 2. ..
    '11.1.22 2:23 PM (110.12.xxx.35)

    어른들은 좀 커보인다 싶은 애들 업으면 그렇게 한말씀들 하시는것 같아요
    애를 업고, 안고 귀하게 돌보는것 같이 보여서 그러시는지
    그런데 애 둘 데리고 이동할땐 원글님처럼 할 수 밖에 없잖아요 업어주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애 둘 손 잡고 걸으려면 얼마나 번잡스러운데요

  • 3. 아이구
    '11.1.22 2:25 PM (219.255.xxx.191)

    저는 둘째 36개월 넘어도 밖에서 졸려하거나 힘들면 그냥 업었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힘들어도 업는 게 더 편할 수도 있어요. 우리집 애들은 커서까지 업혀서 상황 이해되요. 할머니가 키우셔서 둘째녀석 49개월인데도 짜증나면 업어달라고 어리광...쯧쯧

  • 4. 뭐라하거나말거나
    '11.1.22 2:25 PM (122.35.xxx.125)

    저도 26개월 둘째 업고다닙니다...14kg...끄응;;;;;;;;;;
    날도 춥고...걷지도 않으려하고...업는거 말곤 대책없네요...;;;;;

  • 5. 업어요
    '11.1.22 2:27 PM (121.132.xxx.143)

    제아들은 8살이지만 저도 그개월에는 업었답니다
    단, 하루종일 업는게 아니고 잠깐잠깐씩요. 어디를 빨리가야하는데 시간이 없다거나 (애 걸리면 시간 왕창 소요 ㅠㅠ) 전날 비가 내렸는데 오늘 어디 가야 할때(웅덩이에 들어가는것 방지 ㅋㅋ) 등등요 ㅎㅎ

  • 6. .
    '11.1.22 2:31 PM (58.227.xxx.121)

    남들이 뭐라건 신경쓰지 마세요~
    님이 직접 애들 데리고 다니는건데 어떻게 다니는게 좋은건지 원글님이 제일 잘아시잖아요.
    그리고 언뜻 생각하기에도 이 추운날 길도 얼음 투성인데 큰애 없어도 26개월짜리 걸려서 못다닐거 같은데요.
    택시기사들이야 대부분 남자들이고.. 고만한 애들 걸려서 다녀본적도 별로 없을텐데요 뭘~

  • 7. ..
    '11.1.22 2:37 PM (211.199.xxx.171)

    30개월 넘어서도 겨울에는 업고 다녔어요...

  • 8. ......
    '11.1.22 2:38 PM (222.232.xxx.183)

    먼거리는 애들이 힘드니깐 걷다가 업히다가 하잖아요. 이상하진 않아요.

  • 9. 리지
    '11.1.22 2:41 PM (115.23.xxx.8)

    여기저기 뛰어다니게 방치해두는 엄마보다 훨 나은데요.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남의 시선을 뭐하러 신경쓰나요.
    그냥 당당히 업고 다니세요. ㅎㅎ

  • 10.
    '11.1.22 3:05 PM (61.42.xxx.2)

    엄마 힘들까봐 그런거겠죠.신경쓰지마세요^^

  • 11. ...
    '11.1.22 3:50 PM (119.69.xxx.104)

    남이사...
    애들 업는게 정서적으로도 얼마나 좋겠어요. 큰애가 넘 우량아라서 많이 못업어줬는데 후회되요..백일때 돌쟁이 소리 들었어요...

  • 12. ㅎㅎ
    '11.1.22 4:18 PM (211.176.xxx.112)

    우량아 둘째 업고 다니느라 무릎 나갔어요. 삼십대에 신경통이라고 병원다니고요...ㅠ.ㅠ
    그때 아니면 언제 업어주나요. 남들 오지랖 신경쓰지 마세요.
    내가 내가 지키지 남들이 지켜주나요.

  • 13.
    '11.1.22 5:27 PM (125.140.xxx.62)

    애 하나 키우는 사람들, 없는 사람들은 모르죠
    우리 둘째 30개월짜리 오늘도 업고 병원 다녀왔네요. 날도 춥고 길도 미끄러운데 차에서 내려 병원까지 이동할때 빨리 빨리 다녀야 하는데 고만고만한 애들 손잡고 어떻게 다니나요
    그래서 저도 둘짼 등에 업고, 첫째 손잡고 후딱 다닙니다.
    남들이 어머 그렇게 큰애를 엄마 힘들겠다. 이러면 그냥 모른척 해버립니다.
    누군 뭐 힘든거 몰라서 사서 고생하나요. 애들땜에 그러죠

  • 14. 단아
    '11.1.22 5:40 PM (203.111.xxx.18)

    전 3돌넘은 애 업고 운동도 하러 다닌답니다.
    애가 안걸을려고 해요 ^^;;
    전혀 신경쓰지 마세요. ㅎㅎㅎ

  • 15. ..
    '11.1.22 6:22 PM (180.70.xxx.168)

    엄마가 걱정되서 그냥 한마디씩 던지는거예요...
    12키로면 많이 애기구먼...
    난 15키로 넘는 녀석인지 알았네요...
    울 아이들이 우량아들이라 업고나가면 그런 소리 많이 들었었네요... ㅎㅎ
    기저귀하고 있으면 언제 떼냐고 한마디씩 하고....

  • 16. 어부바
    '11.1.22 6:41 PM (124.56.xxx.136)

    엄마 입장에선 업으면 무척 편하지 않나요?
    두손이 자유로워서 전 좋아하는데요. 이제 28개월 딸내미(키가 세돌만큼 커요.)
    업고 지하철 탔더니, 할머니,아주머니들이 막막 안쓰러워하면서
    자리 내주시더라구요.ㅎㅎ 전 안는 것 보다 업는게 편해서 더 선호하거든요.

    전혀 이상하지 않고, 자연스러워요.ㅎㅎ

  • 17. 안이상해요..
    '11.1.22 8:35 PM (121.181.xxx.124)

    저도 그 또래 키우는데요..
    저는 제가 업을 줄 몰라서 잘 못하는데..
    업는게 왜요??
    지난 주에 외출했다가 아이가 잠들어서 업고 한 100미터 걸었는데.. 진짜 힘들더라구요..
    띠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생짜로 잠든 아이를 들쳐 업으려니..
    엄마가 힘든거죠...

    저는 힘들어서 유모차 태워서 나가지만..(아직 한 명이예요..)
    업는게 좋을 상황이면 업고 나가겠네요..

    근데 어찌 업으세요? 띠? 포대기? 아님 그냥?

  • 18. -
    '11.1.23 8:07 AM (58.143.xxx.184)

    ㅋ 저도 22개월 딸냄 아기띠루 안구다닙니다

    날씨가 넘 추워서 못걸리겠어요 그리고 그놈 잡으러다니는게 더 일입니다

    저두 왜 큰애 안고다니냐는 소리 엄청 들었어요 (그러거나말거나 하죠)

    빌라고층이라 유모차가지고 다니는게 더 일이네요

  • 19.
    '11.1.23 9:39 PM (116.37.xxx.143)

    저희 애도 비슷한 개월수인데,
    애가 둘이면 저도 업고 다닐 거 같아요..
    근데 이제 제법 커서.. 업고서 애가 축 다리 늘어뜨리면 제 무릎까지 발이 올라 그래요 -_-;;;;
    제 키는 160... 애는 평균보다 키가 큰 편이구요..
    보는 사람마다 애 너무 크다, 너 되게 힘들어보인다, 그래요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3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82
68273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12
68273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23
68273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16
68273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20
68272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97
682728 꼬꼬면 1 /// 2011/08/21 27,154
68272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92
68272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83
68272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16
68272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35
68272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99
68272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20
68272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48
68272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29
68271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37
68271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348
68271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4
68271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4
68271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73
68271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86
68271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44
68271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10
68271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43
68271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25
68270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50
68270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15
68270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67
68270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06
68270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77
1 2 3 4 5 6 7 8 9 10 >>